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나무가 사람키를 넘어가면 안좋은가요?

나무 조회수 : 10,273
작성일 : 2020-04-18 17:00:57
키큰 나무 두개를 얻다시피 받아왔는데
생각보다 키가 엄청 크네요.
보기는 좋은데..
현관앞 전실에 두었어요
IP : 117.111.xxx.15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8 5:0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풍수에서는 그렇게 말하는데 너무 믿지 말고 그냥 흘려들으세요.
    풍수나 사주 맹신하면 신천지 저리가라거든요.

  • 2. 헤이소풍가자
    '20.4.18 5:04 PM (58.121.xxx.69)

    그런 미신이 있긴해요
    집안에 나무가 주인보다 크면 안된다고 하는거
    옛날 할머니들이 말씀하셨죠

  • 3. ㄹㄹ
    '20.4.18 5:05 PM (175.113.xxx.15)

    시모, 친정엄마 늘 하시는 말씀이네요

  • 4. 마나님
    '20.4.18 5:06 PM (175.119.xxx.159)

    풍수지리에 따르면 안좋다고 합니다
    지인집은 거실창가쪽에 큰화분들이 20여개
    들어가자마자 와 이쁘다가 아니고
    세상에나 가 나오더군요
    암만 풍수지리에 안좋다고 해도 자기들은 보기좋은지 끄떡도 안합니다
    한마디로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화분들이 주인인샘이지요
    허구헌날 나쁜일이 생깁니다
    그집 보면 맨날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짜증섴인
    정말 왜 그리 모르는지
    일단 2년 겪어보고 넌덜머리가 나서 안 만납니다
    집안은 개판
    뭐든지 다 나와 있어요
    사람이 객인집입니다

  • 5. ...
    '20.4.18 5:08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마당은 괜찮지요? 집 안에만 없으면 되는 거죠?

  • 6. .....
    '20.4.18 5:18 PM (121.177.xxx.208)

    낮에 지인과 밥먹다가 한 이야기네요..

    나무같은거 함부로 얻어서 집에 들이는거 아니라고..

  • 7. 헐 원글입니다
    '20.4.18 5:22 PM (117.111.xxx.152)

    얻은건 아니고 싸게 구입했어요

  • 8. 키큰나무는
    '20.4.18 5:28 PM (112.164.xxx.246)

    마당이 있는 주택이나
    기업 엘리베이터 문 쪽 웰컴 트리 용도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버리기를 실천하는 이유에도 집안에 살림살이가 늘어나면 집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물건이 되기 때문이거든요.

  • 9. ..
    '20.4.18 5:31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저 169인데 저보다 키 큰 해피트리 키웠을때 2억 잃었어요. 친정엄마가 집에 사람 키보다 큰 나무있으면 안 좋다고 갖다 버리라해서 화원에 전화했더니 가져갔어요.

  • 10. 미네르바
    '20.4.18 5:42 PM (222.97.xxx.240)

    풍수지리학에서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그 기운을 누르려면
    전지를 해주어서 억제를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솟구치는 기운도 주인이 다스릴 수 있으면 좋습니다

  • 11. 율마72
    '20.4.18 5:45 PM (117.111.xxx.129)

    그런게 어딨습니까?
    울친정엄마 평생 그런나무 거실에 꽉 차있는데,
    자식들,손주들 다 훌륭하게 크고
    말년에ㅈ건물 사서 세받아 아버지랑 아무 걱정없이 사십니다.
    저는 그정도로 많은건 키우지도 못하고 안좋아하는데,
    그건 내취향이고,
    엄마집 거실 딱 들어서면
    숲냄새가 납니다~
    집은 늘 얼마나 깨끗한지,
    으는 사람마다 이렇게 좋은집 첨븐다고 한답니다~

  • 12. 율마72
    '20.4.18 5:46 PM (117.111.xxx.129)

    오타 작렬이네요~ㅋ

  • 13. ...
    '20.4.18 5:52 PM (175.198.xxx.138)

    제 거래처 부사장은 집에 자잘한건 안키웁니다.
    집이 넓으니 작은건 바닥에 붙은것같다고요.
    식물이 많아야 눈도 덜 피곤하다고
    쭉쭉 뻗은 화분들만 사요.
    풍수 그런게 어딨어요

  • 14. ㅇㅇ
    '20.4.18 5:54 PM (117.111.xxx.11)

    제가 거실 보이드가 6미터 정도 되는 주택에 사는데 얼추 4미터는 넘어보이는 알로카시아 키웁니다. 첨에 5천원짜리 팔뚝길이만한 거 사다가 키운 거니 키운지 10년은 된 것 같네요. 10년 동안 가내 두루 평안하고 가족구성원 모두 건강하고 애들 반듯하게 자라서 자기 앞가림 잘하는 성인이니 화초가 사람 키보다 커서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는 가설은 사실로 믿기가 힘드네요.ㅎㅎ

  • 15. 원글
    '20.4.18 5:58 PM (117.111.xxx.152)

    저는 괜찮은데 남편이 풍수지리 이런걸 좀 좋아해서요.
    키 좀 줄여 가지치기를 해봐야겠네요.
    남편이 싫다고 하면 말이죠

  • 16. 원글
    '20.4.18 6:10 PM (117.111.xxx.152)

    괜찮다고 하신 분들 말씀을 더 믿고 싶어지네요 ㅎㅎㅎㅎ

  • 17. 풍수요?
    '20.4.18 6:22 PM (175.211.xxx.106)

    전에 살던 옆집 아주머니가 화초를 엄청 잘 키워 자꾸 분양허다보니 집안이 온통 2미터도 넘는 키 큰 벤쟈민 나무들로 숲을 이루다시피 했고 발코니에도 나무들 일색이었어요. 그집은 잘 나간다기보단 평온하고 만사형통했어요.
    저는 풍수지리설이나 미신이나 동격이라고 봐서 안맏어요. 웃기는 썰이예요.

  • 18. ㅇㅇ
    '20.4.18 6:25 PM (222.110.xxx.86)

    저희집도 큰 화분 들어온지 몇년 됐는데
    돈만 잘 벌어요

  • 19. 싫었어요.
    '20.4.18 6:35 PM (188.149.xxx.182)

    신혼부부 집들이에 무식하게 2미터되는 고무나무인지 행운목인지를 선물로 줬어요.
    아 미친...정말 버리지도 못하고 짜증나고 볼 때마다 무슨 할아버지 집안에 모시고 사는 그런 기분나쁨 이었어요. 결국요...
    그 신혼집 1년 살았나...미국으로 가야하는데 못가고 다른나라로 옮기게 되었고 그것땜에 골머리 썩고 유산했고, 집 안나가서 몇달치 비용 다 냈고, 교통사고나서 20년이 지나서야 내 두통원인 목디스크 인줄 알아냈고.

    이사갈때 그 나무 버리는게 어찌나 속이 다 시원하던지. 음침하고 미칠거 같았음요.
    안방 맞은편에 놔두었는데 침대에서 문 밖을 보면 그 나무 할배가 음침하게 쳐다보는 느낌났어요.

    아니 신혼집에 그따구걸 주는 예의는 뭔지 차라리 이쁜 꽃화분 이었음 몰라.

  • 20. ㅇㅇ
    '20.4.18 6:4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는이레카 야자 2미터넘는거 2개있고
    창문가에 작은것 중간것 많아요
    사업잘되고 애들도 최고대학 갔어요
    본인이 믿는것만 보이는거예요

  • 21. ,,
    '20.4.18 6:49 PM (219.250.xxx.4)

    기어이 욕받이 핑계거리 세우는게 인간이죠

  • 22.
    '20.4.18 7:16 PM (122.36.xxx.160)

    ‥시원하게 키큰 나무의 기상이나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공간과 어울리고 답답하지 않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풍수지리의 이론을 보면 그 근원은 거의가 위생적인 면과 기분등의 심리적인 영향을 고려하는것 같아요

  • 23. ㅇㅇ
    '20.4.18 8:35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 부터 키운 나무가 20년 넘으면서 엄청 높게
    자랐어요. 살면서 좋은일도 많았고 즐거운 행복한 순간도 많았고 돈도 ,부동산도 늘었고
    때론 부모문제도 힘들기도 했고 애들 문제로 근심되는 일도
    생겼고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 받은적도 있고
    생각해보니 저 키큰 나무존재와는 별개 인듯 합니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

  • 24. 괜찮아요
    '20.4.18 8:35 PM (222.110.xxx.57)

    옛날엔 화재날까봐 그랬지요.
    궁궐에서도 궁 바로 옆에는 키 큰 나무 안심었어요.
    벼락맞아 지붕 덮치면 안되고 해서.
    괜찮아요 이쁘게 키우세요.
    근데 곧 천정에 닿을텐데 그땐 어쩌죠?

  • 25. ....
    '20.4.18 8:54 PM (1.231.xxx.180)

    거꾸로 해석하세요.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요즘 암닭이 울고 알을 나아야 맞벌이 돈 잘벌지요.

  • 26. 원글
    '20.4.18 10:36 PM (119.64.xxx.75)

    다행히 남편이 보더니 호텔로비 들어오는 기분이라네요 ㅎㅎㅎ 집이 좁은편은 아니고요.
    애들도 현관만 고급스러워보인다고 ㅜㅜ

    그동안 집이 식물하나 없이 넘 삭막하긴 했어요

  • 27. 원글
    '20.4.18 10:36 PM (119.64.xxx.75)

    키가 곧 천장에 닿을 것 같은데 그러면 윗가지 가지치기 해줘야겠죠. 이참에 찾아가며 배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388 똑똑하신 82님들 답좀 알려주세요 8 이베트 2020/04/20 1,011
1067387 요새 용인 수지 집값 어떤가요? 8 ... 2020/04/20 3,471
1067386 중1인데 기숙사 있는 학교가 있나요? 5 중학생 2020/04/20 983
1067385 엄마 카드가 부정 사용 결재가 된 것 같다시는데...어떻게 해야.. 9 ... 2020/04/20 1,955
1067384 다이어트 도시락 추천부탁드려오 이글루 2020/04/20 932
1067383 결혼안하고 자식도 없는데 사주에 자식이 나오나요? 19 ... 2020/04/20 5,137
1067382 구해줘 홈즈’ 불륜 폭로 후기…“글 내리라 전화”  20 간통 2020/04/20 23,212
1067381 청소할때 먼지터는거 질문이요 8 .... 2020/04/20 1,605
1067380 피싱문자인지 한번 봐 주세요... 5 블루 2020/04/20 877
1067379 애국기업 '신성통상' 직원들 피눈물..욕설·폭행·성희롱 논란 뉴스 2020/04/20 1,158
1067378 기레기들이 기사제목 뽑는게 1 ㅇㅇ 2020/04/20 633
1067377 극저대출 신청하신 분 계시나요? 경기도 2020/04/20 827
1067376 일본 통화스와프가 뭔가요? 17 ㅠㅠ 2020/04/20 2,288
1067375 서울시에서 돈 나왔는데 40 wndh 2020/04/20 7,344
1067374 부부의 세계_JTBC 단골배우들 3 핑크 2020/04/20 3,057
1067373 저는 항상 피곤한데 태몽이 8 에너자이저 2020/04/20 1,406
1067372 포장이사 할 때 1 이사 2020/04/20 830
1067371 여,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밀어붙이기.."3조원 .. 19 나이쑤 2020/04/20 2,799
1067370 아깽이 케어 아시는 분~ 29 ㅇㅇ 2020/04/20 1,603
1067369 동네 병원에서 처방전... 5 애궁 2020/04/20 1,454
1067368 집에서 파마하시는 분 2 계세요? 2020/04/20 1,445
1067367 컨디션안좋아서 정보투척 6 ........ 2020/04/20 1,701
1067366 와 병무청 전화 진짜 힘드네요. 3 ?? 2020/04/20 1,603
1067365 일본 마스크 지원에 반대 청원 주소입니다. 14 여어름 2020/04/20 1,771
1067364 토요일까지 잘지내다가 어제부터 연락끊은 남친 11 눈물 2020/04/20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