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머리 앤 너무 재미있어요

넷플릭스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20-04-18 16:38:44
시즌 1.2 보고 3보고 있는데요 너무 재미있어요.
어렸을때 애니로 본 거랑 좀 다르지만 푹 빠져서 보게 되네요. 원작도 도전하고싶은 생각도 들고요.
매슈 아저씨랑 메릴라 아줌마 참 따뜻하네요.
길버트는 어쩜 그렇게 멋진거죠?
대학생 딸 한테 같이 보자했더니 자기는 소녀감성취향 아니라 하고 옆에서 중딩 아들은 엄마는 소녀도 아니면서 그렇게 재미있냐 하네요.
얘들아 지금은 아니지만 엄마도 소녀였단다.
어제부터 달리느라 씻지를 못해서 씻고나서 남은 5편 보려구요.
IP : 114.108.xxx.1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랜
    '20.4.18 4:41 PM (125.191.xxx.49)

    저도 보고있는데 재미있어요
    아들녀석은 다른 재미난것 많은데 왜 그거 보냐고 ㅎㅎ
    하루에 세편씩 정주행하고 있답니다

  • 2.
    '20.4.18 4:42 PM (125.132.xxx.156)

    이야기가 재미는 있는데
    전 앤이 너무 오지랍넓고 민폐캐릭터라 싫더라고요
    어느 한회도 거짓말 안하고 안나대는 회가 없어요
    원작을 너무 오바해서 해석한거같아요
    머렐라 덕분에 봅니당

  • 3. 숨겨진세상
    '20.4.18 4:49 PM (112.166.xxx.218)

    제가 지금 육아 스트레스 중인가보네요
    저 그거 1화보고 질려서 못보고 있어요
    재밌대서 시작했는데 앤이 진짜 고장난 라디오처럼 말하는거 보고 @@
    정말 스트레스받아서 껐네요 ㅋㅋ

  • 4. 53살
    '20.4.18 4:51 PM (125.176.xxx.126)

    저도 지난주 시즌 3까지 다 봤어요.
    배우들도 잘 어울리고
    편견 관습에 잡힌 그 시대 생활에서
    진보적 생각들을 펼쳐나가는게 넘 잘 표현되어서 좋더라구요. 저도 아들 딸 다 관심없어해 혼자 달렸지요. ㅎㅎ

  • 5. 저는
    '20.4.18 4:54 PM (1.237.xxx.19)

    저는 보면서 마릴라와 매튜가 보살이구나 하고 봤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길버트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 6. ?
    '20.4.18 4:5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당시 여성, 인종문제를 나름 심도있게 다룬 점이
    색달랐어요.
    그런데 앤은 adhd 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여자선생님 왔을때 눈치없이
    주저리 떠들어대는데 너무 짜증 났음.
    메튜와 마릴라가 그런 앤을
    진심을 다해 아끼고 보살피는 모습에서
    부모로서 많이 반성하고 배우며 보고 있어요.

  • 7. ,,,
    '20.4.18 5:02 PM (113.131.xxx.101)

    전 책으로 다보고
    앤 좋아서,,,
    또 다들 좋다고 하시길래,,
    지금 시즌 1 보고 있는중이에요,
    저도 위에 음님 의견에 동감ㅡㅡ;;
    책이랑 다르게 묘사를 했던데,,아무래도 드라마다보니
    과장을 심하게 한거 같다는 생각이 ,,,
    앤보다 다이애나를 비롯한 다른친구들이 오히려 현실감 있고
    나아보였어요,
    성인일때는 스트레스 유발 안 하겠거니 하며
    또 길버트를 기대하며,솔직히 참아가며 보는것도 있어요,
    배경이 너무 아름답고 , 집 안 구경하는 재미는 덩이에요,

  • 8. 저도
    '20.4.18 5:18 PM (223.62.xxx.62)

    시즌1은 처음은 재밌어라 봤는데 갈수록 너무 오버해서.. 앤 원작의 성격이랑 너무 달라요. 조울증마냥 성격이 날뛴다고 해야하나.. 옷. 집. 풍경 이런건 싱크로 짱임.

  • 9. 다봤는데..
    '20.4.18 5:55 PM (175.211.xxx.221)

    사춘기 딸들 키우는 엄마라 심하게 앤이 맘에 안드네요
    원작에서는 무지 사랑스러운 상상력 뛰어난 소녀인데
    여기서는 조울증에 살짝 진상이예요
    매튜와 마릴라가 진정 보살이라는..
    상습적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
    울딸이라면 뒤통수 칠 캐릭터예요

  • 10. 별루
    '20.4.18 6:0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집 보는 재미로 봤네요
    평범하고 하얀 앤 집도 예쁘고 엔틱한 다이애나 집도 예쁘고
    앤 성격이 넘 부담스럽던데요
    왜 저렇게 흥분해 그런 생각만
    맨뒷자리 앉은 언니에게 억하심정 있나 싶고
    다이애나 성격이 만화와 달리 더 소상하게 묘사돼 그거하나 흥미로웠어요
    흔히 볼수 있는 유형이잖아요

  • 11. 별루
    '20.4.18 6:0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집 보는 재미로 봤네요
    평범하고 하얀 앤 집도 예쁘고 엔틱한 다이애나 집도 예쁘고
    앤 성격이 넘 부담스럽던데요
    왜 저렇게 흥분해 그런 생각만
    맨뒷자리 앉은 언니에게 억하심정 있나 싶고
    그언니가 차라리 성격좋고 침착하던데요
    다이애나 성격이 만화와 달리 더 소상하게 묘사돼 그거하나 흥미로웠어요
    흔히 볼수 있는 유형이잖아요

  • 12. 별루
    '20.4.18 6:0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집 보는 재미로 봤네요
    평범하고 하얀 앤 집도 예쁘고 엔틱한 다이애나 집도 예쁘고
    집안에 들이치는 서향빛이 넘 이뻤음
    앤 성격이 넘 부담스럽던데요
    왜 저렇게 흥분해 그런 생각만
    맨뒷자리 앉은 언니에게 억하심정 있나 싶고
    그언니가 차라리 성격좋고 침착하던데요
    다이애나 성격이 만화와 달리 더 소상하게 묘사돼 그거하나 흥미로웠어요
    흔히 볼수 있는 유형이잖아요

  • 13. 별루
    '20.4.18 6:04 PM (1.237.xxx.189)

    집 보는 재미로 봤네요
    평범하고 하얀 앤 집도 예쁘고 엔틱한 다이애나 집도 예쁘고
    집안에 들이치는 동향빛과 서향빛이 넘 이뻤음
    앤 성격이 넘 부담스럽던데요
    왜 저렇게 흥분해 그런 생각만
    맨뒷자리 앉은 언니에게 억하심정 있나 싶고
    그언니가 차라리 성격좋고 침착하던데요
    다이애나 성격이 만화와 달리 더 소상하게 묘사돼 그거하나 흥미로웠어요
    흔히 볼수 있는 유형이잖아요

  • 14. ...
    '20.4.18 6:25 PM (114.108.xxx.118)

    앤은 호불호가 갈리게 캐릭터가 널뛰는데 늘 매슈와 메릴라가 보살이고 따뜻해요. 길버트도 좋구요. 갈등 해결방법이 좀 동화 같지만 주인공이 아이들이다보니 이해가 되구요.

  • 15. 초원
    '20.4.18 8:01 PM (118.47.xxx.194)

    어디서들 보시나요?

  • 16. 너무
    '20.4.18 8:29 PM (62.46.xxx.199)

    못생기고 하는 짓이 밉상.

  • 17. ㅋㅋ
    '20.4.18 9:00 PM (1.224.xxx.38) - 삭제된댓글

    앜! 대박..저 어저께 시즌3까지 달리고서
    넘 재밌기도 하지만 앤이 실제로 내 주변에 있다면 넘 기빨리고 부담스런 캐릭터라서 난 절대 친해지지슨 못하겄다고 생각했거든요ㅋㅋ글고 매슈, 메릴라가 보살이다라는 생각도 똑같이 했어요!
    전 제 생각이 오버인가했는데 다들 그렇게 느끼셨다니 넘 웃겨요.
    근데 저는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거 같다고 느꼈거든요ㅜㅜ 사춘기애 기르고 요즘 코로나때문에 모든 생활이 지치다보니 앤 같은 아이를 드라마에서 보는것조차 넘 부담스럽더라고요ㅜㅜ
    만화랑 예전EBS에서 해줬던 시리즈. 이번 넷플버전까지 앤은 보이면 무조건 봤는데
    느낌이 예전과 달라..ㅜㅜ

    근데 이번 넷플 버전 앤은
    개개인의 인간심리묘사를 되게 사실적으로 한 점도 좋았고, 다이애나의 이야기도 많아 좋았어요.
    19세기말 시대상, 여성관, 인종차별 등을 다룬 에피소드들도 좋았고..시즌 3까지 가면서 시간이 지나 아역배우들이 자연스럽게 큰 모습까지도 좋더라고요.

    책은 안읽어봤는데
    넷플 에피소드들 중 창작한것도 있는지 아님 다 원작에 있는 내용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중간중간 앤의 과한 오지랖, ADHD적인 성격, 민폐..ㅜ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3편 마지막까지 든 생각이
    앤의 성격이나 행동들은
    유년기시절을 불행하게 보낸 어린아이가
    무의식중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선택(?)한 모습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넷플렉스 앤은 앤이 초록지붕집에 오기전에 이 집 저 집 전전하며 학대받는 모습이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서 보기 힘든 부분이기도 했지만ㅜㅜ 앤의 캐릭터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기도 한 장면들이었다고 생각해요.
    첨엔 자기 감정 조절 못하고 시시각각 감정이 널뛰는 아이였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매슈와 메릴라, 주변사람들의 사랑을받으며 자라면서 미묘하게 눈빛, 낯빛, 성격까지 점점 안정되는 거 보고는 그게 의도된 연출인거 같기도 한데 놀랍기도 하고 그랬어요..

  • 18. 이거슨 스포
    '20.4.18 9:39 PM (113.131.xxx.101)

    책에 없는 내용 대표적인게
    금있다고 사기치는거요.
    원작은 참 동화적이라 악한 사람이 안 나와요.
    적어도 제 기억에는요.
    원작에 없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솔직히 거부감 들때가,,,
    지금 전 시즌 2,2화를 보고 있는데
    그 놈의 사기꾼들 땜에 혈압오르는거 참아가며 보고 있어요.
    굳이 뭐 그런 에피를 넣은건지,,,

  • 19. ,,,
    '20.4.18 9:41 PM (113.131.xxx.101)

    저 위 초원님 넷플릭스에서 보고있어요.

  • 20. Anne
    '20.4.19 1:19 AM (121.176.xxx.28)

    저 어제 처음보고
    금방 시즌2 5회보고 이글 봤어요
    에피소드보다 그시대 배경 소품 의상 음식 보는 재미가 있네요
    저도 앤 성격은 부담스럽네요ㅋㅋ

  • 21. ...
    '20.4.21 2:17 PM (210.100.xxx.228)

    매슈아저씨 우리가 어릴 때 보던 만화보다 넘 잘생기지 않았나요? ^^ e붙은 앤의 불행한 과거를 가여워해주고 안아주고 감싸주는 두 분 정말 최고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103 뱅앤올룹슨?보스?하만? 블루투스 스피커,블루투스 헤드폰 추천부탁.. 10 블루투스 2020/05/02 2,898
1071102 날씨가 습하네요 2 ㅇㅇ 2020/05/02 1,488
1071101 정은이 얼굴 더 좋아진 것 같지 않아요? 18 회춘 2020/05/02 4,570
1071100 순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 4 자유게시판 2020/05/02 1,400
1071099 놀면 뭐하니? 김광민님이 어느동네일까요? 4 2020/05/02 3,646
1071098 김성주 머리카락 심었나요? 3 ** 2020/05/02 4,202
1071097 비혼, 딩크에 나이들어 실버타운 35 비혼 2020/05/02 11,332
1071096 코스트코 카네이션 가격 알고 싶어요 3 바구니 2020/05/02 1,476
1071095 서울시향 박현정 전대표 몰아내기 작전 11 .... 2020/05/02 2,495
1071094 외국에서 학위 받으신 분 계신가요? 8 식빵 2020/05/02 1,598
1071093 결국 뛰쳐나가서 여성전용 유산균 사가지고 들어왔네요 20 ... 2020/05/02 7,291
1071092 공황장애 7 심리상담 2020/05/02 2,834
1071091 벌레나 곤충 무서워하는 고등남학생 14 ㅎㅎ 2020/05/02 2,143
1071090 동네 보세옷가게에서 15만원치 질렀어요ㅠ 19 결국 2020/05/02 9,188
1071089 어플을 폰에 깔면 컴터에 똑같은 어플 못까나요? 2 답답 2020/05/02 514
1071088 가위눌리는거요 2 2020/05/02 1,090
1071087 뼈 심하게 때리는 전우용 역사학자 12 역시.. 2020/05/02 3,418
1071086 독일에서 사온 휘슬러 냄비 세척하는 곳 있을까요? 10 주니 2020/05/02 3,730
1071085 오늘 시댁 식구 밥먹는날 인데 42 무심하게 2020/05/02 8,776
1071084 부부의 세계 고예림 부부 시트콤인줄 알았어요 15 부세부세 2020/05/02 8,067
1071083 갑질하던 여자네 복수하고픈 마음 14 ........ 2020/05/02 4,170
1071082 핑크좋아하면 유아적인가요? 24 ㅡㅡㅡ 2020/05/02 1,970
1071081 영어 잘하는구나 생각하는 기준이 뭐예요? 13 ㅇㅇㅇ 2020/05/02 3,453
1071080 부부의세계 재방보는데 범인이 혹시 5 노라 2020/05/02 3,340
1071079 동네에 필라테스점이 오픈한다는데 원래 이런가요? 3 허허 2020/05/02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