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세계 김희애처럼 말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1. ㅇㅇ
'20.4.18 3:46 PM (223.62.xxx.20)작가가 대본을 써주면 되죠
2. 드라마는
'20.4.18 3:51 PM (121.155.xxx.30)걍 드라마 일뿐 ... ㅋ
3. ㅎㅎ
'20.4.18 3:56 PM (118.235.xxx.220)배우가 되시면 됩니다
4. 댓글들ㅉㅉ
'20.4.18 4:00 PM (110.70.xxx.136)예를 든거지ㅉㅉㅉ
원글님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ㅠㅠ5. 화내면...
'20.4.18 4:16 PM (211.211.xxx.184)지는거다...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번 픽 웃고나면 마음이 차분해 지더라구요.6. 원래
'20.4.18 4:18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원래 본인 목소리가 조곤조곤 하고 차분하더라고요.
우연한 기회에 개인적 자리에서 들었는데 딱 드라마에서 주로 들리던
목소리더군요.
대사야 대본에 있겠고요.7. ᆢ
'20.4.18 4:20 PM (210.94.xxx.156)ㅋㅋ
저도 대본이 필요해요.
입금해주는 사람도 필요하고ㅋㅋ
머리로 생각한 다음
말로 나와야하는데
말이 먼저 튀어나와서
후회하는 경우 많죠.
한 템포 쉬고 정리해서 말하려하면,
이미 상황종료,
다음으로 넘어가있고ᆢㅠㅠ
근데
지나보면
말 못해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괜히 말해서 후회하는 게 더 많더라고요.8. 말싸움기본
'20.4.18 4:22 PM (85.203.xxx.119)무조건 흥분은 금물.
상당히 가소롭고 같잖다는 듯한 말투가 중해요.
위아래 훑어보며, 이 화상은 또 뭔가, 싶은 경멸의 눈초리로 상대를 하찮고 성가신 날파리 같은 존재 처럼만 대해도 꽤 승산있어요.
많은 말도 필요없고 대개 상대가 한 말을 고대로 되돌려 주기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상대가 떽떽거리면 귓구멍을 후벼파며, 뭐래 이 븅은. 하는 분위기를 풍겨면 상대는 더 길길이 날뛰죠.9. 123
'20.4.18 4:22 PM (61.75.xxx.135) - 삭제된댓글댓글들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들
예를 들었는거 그걸 조롱 하다니 ㅉㅉ10. 일단 심호흡
'20.4.18 4:28 PM (222.120.xxx.234) - 삭제된댓글한번하고요.
그다음에 생각을 가다듬고요.
그다음에
목소리를 골라요.
한톤 낮출건지.
높일건지....
상대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일정한 속도로 말을 하다가
욱하면....또 흐트러지니까?
말끝을 물음표로 끝내요.
상대방이 대답하는 동안
내할말을 또 정리해요.
일단 상대방 말은 귀담아 듣지 말고.
내가 전하는 말의 포인트를 놓지말아야해요.
상대방한테 내가 원하는 반응을 끌어내는게 중요하니까요.
왠만해서는 허를 찔리는 일은 거의 없어요.
내가 먼저 치고 들어가면.....
스스로 대본가다 생각하고
그다음엔 배우다 생각하고.멀티로 뛰어야합니다.11. ....
'20.4.18 4:34 PM (175.117.xxx.166)저는 잘해요~큰일 생기면 더침착해지는데 주로 남일이라 생각해요.
제3자입장으로 생각하고 감정을빼고 이야기하려고 해보세요12. ㅎㅎ
'20.4.18 4:3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웃자고 쓴 댓글에 부르르 하는 게 더 웃긴데요.
화나는 상황에서 조리있게 말로 공격하는 건 타고나야 돼요.
백날 결심해봤자 돌발 상황에선 생각이 안 나거든요.
아무 말이나 던졌다가 나중에 하이킥 차는 쪽이 입 다물고 있는 것보다 정신건강에는 좋아요.
뒷북이라도 치는 게 꽁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낫고요.
마음 가라앉힌 후에 전화하거나 나오라고 해서 할 말 해도 됩니다.13. 60
'20.4.18 4:47 PM (114.203.xxx.5)흥분하면 배기든거에요
저도 성격 급해 화나면 알맹이없는 꽥꽥일때있고
부딪히는거를 피하기도 하고 또 강심장은 못되는데요
아이 학교들어가서 양아치같은 엄마가 있길래
그짓을 하길래 평소대로 아웃했더니
길가다 마주쳐서는 왜 모른체 하냐고 묻더라구요
내심장은 쿵쾅거리는데
엄마들이 제주변에 많기도 해서인지 기더라구요
또 맘약해지기도 하는데
흥분하지말자 되내이면서 너 그동안 한 행동 건방지더라~
내가 너를 존중해서 대했더니 그런행동 뭐냐고~
처음이었어요
일단 흥분하면 집니다.
진리에요
나이들어가면서도 곱게 늙자 맘다짐하는데 곱게 닑는게 말이더라구요14. ㅇㅇ
'20.4.18 5:0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성격상 잘 안되더라구요.
근데 미리 할말을 연습하면.
그런순간이 올때.. 대답이 일부라도 나오더라구요..
저는 막장시어머니한테 10년간 시달리다... 간신히 한마디 댓구하니.. 의외로 좀 수그러들어라구요.
암말안하니 본인말이 다 맞다생각했나봅니다.15. ㅠㅠ
'20.4.18 11:07 PM (111.171.xxx.46)저도 말 좀 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