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짜증나요

.......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20-04-18 14:03:48
어제 집비웟더니 설거지가 싱크대를 덮었어요
어제ㅜ설거지하라니 내일한대요

지난주도 지지난주도 지지지지난주도 저랬어요
결국 제가 그 산더미설거지하고 요리도함
아시죠 그 산더미 설거지얼마나힘들고 각잡기힘든지

부엌좁은데 요리할공간도안나옴
재료씻을데도 안나와요
있는그릇 다꺼내쓰고 더꺼낼게없으니까
큰 양푼까지꺼내써서 정말 산더미.

제가 내일 맛난거해줄테니까요리할수있게 어제 설거지좀 해놔라하니
또 내일한대요

그래서ㅜ놔뒀는데
밥달래서 설거지좀하랬더니
지금 자기먹을 라면만끓여요
그 산더미에서 냄비만 하나 씻어서요
더러워.

저 너무 짜증나서 암말안하고 그냥 밥안하고안먹고있음
배도 안고파요
식세기는 필요도없는게 꼴랑 둘이살아요
혼자나가서 김밥사먹으려고합니다










IP : 211.187.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20.4.18 2:07 PM (221.140.xxx.117)

    그냥 포기하고 직접 그때 그때 하세요.
    정신건강에 해로울듯..
    대신 밥도 해주지마요..

  • 2. 그럼
    '20.4.18 2:20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분담하신거같은데 역할을바꾸자하세요 남편이요리하고 님이설거지...요리못하면 주방일은님이하고 청소는남편이...
    성질급한놈이산다고 남편분은 느긋하고 님만스트레스받으실듯

  • 3. ...
    '20.4.18 2:52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절대 못이겨요.
    남자들의 위생관념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 년단위입니다.
    그러니까 1년 정도 지나면 정리좀 해볼까 싶고
    바닥 물걸레질 정도는 10년이 지나도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 4. ......
    '20.4.18 3:03 PM (211.187.xxx.196)

    제것만 먹고 제가먹은 그릇만 씻어서놨어요
    저도 모르겠네요 이제

  • 5. ...
    '20.4.18 3:15 PM (114.207.xxx.174)

    저도 남편이 설거지 담당이면 그릇 있는데로 다 나와도 안 하고 자기 먹을 라면그릇만 씻고, 요리담당이면 재료 손질 저한테 시키고, 마늘 까는것 감자 눈 도려내는것, 양파까기, 뒷정리 다 저 몫.청소담당이면 거실 먼지 가득. 바닥에 떨어진건 저보고 정리해라함. 화장실 담당이면 물만 대충뿌려 곰팡이 생기게하고... 살다가 고혈압 생겼어요. 열받는 일만 있네요.

  • 6. ..
    '20.4.18 3:18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식세기는 가족 인원수가 몇 명인지와 상관없이 집에서 음식을 얼마나 해먹느냐에 따라 필요 유무가 갈려요.
    님네는 필수인데, 그거 몇 푼이나 한다고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나요.
    카드빚을 내서라도 이 달 안에 해결하길 강추합니다.

  • 7. 꼴랑
    '20.4.18 3:59 PM (120.142.xxx.209)

    둘이 살아도 설거지는 산처럼 금세 쌓여요
    식세 사세요
    물값 세제값 오히려 절약이고 기름때 쪽 ~소독돼요

  • 8. . . .
    '20.4.18 4:33 PM (121.145.xxx.169)

    저희도 2인인데 식세기 잘 사용한답니다. 싸울필요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910 한나라당 여당 일때, 하도 야당에만 민원제기를 해서 1 ㅇㅇ 2020/04/19 848
1066909 집값 이제 어떻게 될까요? 23 .. 2020/04/19 4,420
1066908 외국교민들 데려와 코로나에 영향있나했는데 4 흠흠 2020/04/19 2,381
1066907 친정가족은 남편허락없이 안데려와요? 34 .. 2020/04/19 6,050
1066906 아이패드 동영상 소리가 안나오네요 3 문의 2020/04/19 869
1066905 뭐 하나에 빠지면 반 미치는 나.. 23 rose 2020/04/19 5,007
1066904 "교회 다녀라" 10대 딸 십자가 전등으로 때.. 7 뉴스 2020/04/19 2,559
1066903 윗집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 잤어요. 8 진달래 2020/04/19 2,513
1066902 대치동 은마 전세 이사 23 ㅇㅇ 2020/04/19 6,714
1066901 자한당 도지사들만 하나같이 정부한테 내놔라냐 8 ㅇㅇ 2020/04/19 1,205
1066900 유튭 컨텐츠는 어디에 보관되는 거죠? 5 무식한 질문.. 2020/04/19 852
1066899 사고 싶은건 빨리사야 직성이 풀려요 10 쇼핑 2020/04/19 2,438
1066898 “419혁명의 역사와 의미” 15 ㅇㅇ 2020/04/19 1,245
1066897 남편의 가장 두드러진 장/단점 한가지씩만 얘기해보세요 5 ,, 2020/04/19 1,324
1066896 La폭동당시 일화. 한국인 건드리면 뼈도 못추려.. 7 ㅋㅋㅋ 2020/04/19 4,095
1066895 MRI 찍어야할것 같은데 실비보험 들어야할까요 10 cinta1.. 2020/04/19 2,636
1066894 이삿날 잡혔는데 월세 산날만큼 더 내나요? 6 .. 2020/04/19 1,960
1066893 언제쯤 이 어려운 시국에.... 7 오래된 82.. 2020/04/19 2,193
1066892 아침부터 화내고 ㅜㅜ 25 어휴 2020/04/19 5,803
1066891 요즘 강아지 산책에 벌레 조심하세여 2 강아지 2020/04/19 1,754
1066890 외국 도큐맨터리 Covid-19에 대한 주장 12 897 2020/04/19 5,229
1066889 말티즈입양계획세웠다가 16 처음 2020/04/19 3,820
1066888 구충제 빈속에 먹어야 효과 좋다는데 11 알벤다졸 2020/04/19 7,177
1066887 트럼프"내 친구 文대통령 총선 압승해 행복" 29 ㅋㅋㅋ 2020/04/19 7,194
1066886 종편 재승인 반대 청원ㆍ급함 22 2020/04/19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