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순화시켜 이야기 하더라도,
유시민 책임론을 입밖에 올린 민주당의 몇몇 사람들,
특히 선거를 앞에서 책임지고 했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이게 노회찬 의원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당시 정의당이 취했던 행태와
뭐가 다르냐고.....
당시 정의당 당게에서 쏟아졌다던
"노회찬과 거리를 둬야 한다"
"노회찬이 스스로 해명해야 한다"
"노회찬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류의 주장들과 뭐가 다릅니까?
아니 그것보다 더 심한거 아닌가요?
진짜 사람들이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이 위기에 처하고, 대통령이 위기에 처하고,
어떤 이슈에 대해서 수구보수들의 왜곡된 공격에 만신창이가 되고 있을때
가장 앞에서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그들과 싸우고
지지자들에게 논리적 근거와 안도감 그리고 용기를 줬던 사람을
선거가 끝났다고 이렇게 근거도 없고 무책임한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느냐고 진짜 묻고 싶습니다.
진짜 정내미가 뚝 떨어지려고 하네요.
유시민의 180석 발언때문에 지역구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몇몇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니 그들이 직접 나와서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유시민의 그 발언때문에 님들이 떨어졌나요?
진짜 유시민의 그 발언때문에 민주당이 200석 할 것을 180석 밖에 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서글프네요.
이제부터 민주당에 대해서 일점일획의 감정을 가지지 않을 겁니다.
철저하게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할테니 잘 하십시요.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그게 당원이든 심정적인 동지든
민주당에 우호적인 일반 시민이든...
그 사람들 귀한줄 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