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가 근처로 이사..추천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20-04-18 07:16:53
동네에 저희집에서 버스로 10분~15분 거리에 학원가 동네가 있습니다.

지금 사는 곳은 새로 지은 아파트라 아파트는 매우 훌륭하나 아이들 학원이 없습니다. 달랑 피아노학원 하나 있어요.

그래서 셔틀로 영어학원만 학원가 동네로 보내고 있는데 수학이랑 미술도 괜찮다고 하는 학원 알아보니 죄다 그동네에 있네요.

차로 데려다 주려니 번거롭기도 하고 올해 전세 만기인데 그 동네로 이사를 갈까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아파트는 오래되서 매우 낡았지만 학원이 다 몰려있어 아이가 혼자 왔다갔다 한다면 그것만큼 편한게 없지 않을까 하는데 장점이 단점보다 클까요?

애 둘이고 첫째는 초등학생인데 이제 슬슬 학원 다닐 나이입니다.
IP : 223.62.xxx.1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우 추천
    '20.4.18 7:33 AM (180.68.xxx.158)

    저희는 일산 백마학원가 딱 붙어있는 아파트에 살아요.
    고등학생아이
    쉬는 시간에 딴 아이들 편의점이나
    분식점에서 식사나 간식해결할때
    집에 와서 먹고가요.
    초등학생이면 오죽할까요.
    어릴때 여기저기 셔틀 돌린게 미안하더라구요.

  • 2. 동네
    '20.4.18 7:44 AM (121.176.xxx.24)

    왜 목동이고 대치동이고 그 낡고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가겠어요
    학원가 때문 이잖아요
    학원 학교 가까운 게 얼마나 득인 데요
    어릴 적 엄마가 학교 근처로 늘 이사를 갔어요
    초등때도 물론 이지만 고등때도 학교까지
    걸어서 5분 이면 되는
    친구들이 늘 부러워 했어요
    준비물 놓고 왔음 쉬는 시간에 집 에 다녀 오기도 하고
    집 에 가서 밥 먹고 오기도 하고 했어요

  • 3. 강추
    '20.4.18 8:05 AM (121.143.xxx.82)

    저도 지난 달 이사왔어요.

    집에와서 간식도 먹고 학교 가방도 집에 놓고 오기도 하구요.
    집 구조가 너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좋더라구요.

    저는 강추합니다.

  • 4. 초등
    '20.4.18 8:06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요. 그깟 초등 미술 수학 다 부르면 되는 거지 굳이 초등학원 가자고 좋은 주거지 버려요? 가도 좀 커서 가세요.
    제가 똑같은 상황에서 낡은 동네 이사가서 살았는데 좋은 환경에는 깨끗하고 넓은 집도 포함돼요. 애들 대학 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새집살 때 삶의 퀄리티가 훨씬 좋았어요. 초등 사교육은 성실히 다니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지 어금버금입니다. 대치동도 제일 학벌 안좋은 초자선생이 초등에 포진해있어요.

  • 5. 초등
    '20.4.18 8:11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요. 그깟 초등 미술 수학 다 부르면 되는 거지 굳이 초등학원 가자고 좋은 주거지 버려요? 가도 좀 커서 가세요.
    제가 똑같은 상황에서 낡은 동네 이사가서 살았는데 좋은 환경에는 깨끗하고 넓은 집도 포함돼요. 애들 대학 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새집살 때 삶의 퀄리티가 훨씬 좋았어요. 초등 사교육은 성실히 다니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지 어금버금입니다. 대치동도 제일 학벌 안좋은 초자선생이 초등에 포진해있어요. 엄마는 좋아요. 거기 어쩐지 델다 놓으면 서울대 지름길 온 것 같고 자기 불안한 마음이 놓이거든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는 초등 5학년에 움직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애들은 심지어 40평대에서 30평대로 옮겨 너무 안 좋았었다보 이제야 실토하네요.

  • 6. 초등
    '20.4.18 8:14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요. 그깟 초등 미술 수학 다 부르면 되는 거지 굳이 초등학원 가자고 좋은 주거지 버려요? 가도 좀 커서 가세요.
    제가 똑같은 상황에서 낡은 동네 이사가서 살았는데 좋은 환경에는 깨끗하고 넓은 집도 포함돼요. 애들 대학 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새집살 때 삶의 퀄리티가 훨씬 좋았어요. 초등 사교육은 성실히 다니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지 어금버금입니다. 대치동도 제일 학벌 안좋은 초자선생이 초등에 포진해있어요. 엄마는 좋아요. 거기 어쩐지 델다 놓으면 서울대 지름길 온 것 같고 자기 불안한 마음이 놓이거든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자기 위안이죠. 저는 초등 5학년에 움직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애들은 심지어 40평대 새아파트에서 30평대 낡은 데로 옮겨 너무 안 좋았었다보 이제야 실토하네요.
    솔직히 입결도 학군지는 뭐 수시는 버리는 수준이라 안 좋은 학군에서 내신 잘 받고 수시도 도전할 걸 아깝다 싶기도 하고요.

  • 7. 장만
    '20.4.18 8:3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요. 그깟 초등 미술 수학 다 부르면 되는 거지 굳이 초등학원 가자고 좋은 주거지 버려요? 가도 좀 커서 가세요.
    제가 똑같은 상황에서 낡은 동네 이사가서 살았는데 좋은 환경에는 깨끗하고 넓은 집도 포함돼요. 애들 대학 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새집살 때 삶의 퀄리티가 훨씬 좋았어요. 초등 사교육은 성실히 다니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지 어금버금입니다. 대치동도 제일 학벌 안좋은 초자선생이 초등에 포진해있어요. 엄마는 좋아요. 거기 어쩐지 델다 놓으면 서울대 지름길 온 것 같고 자기 불안한 마음이 놓이거든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자기 위안이죠. 저는 초등 5학년에 움직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애들은 심지어 40평대 새아파트에서 30평대 낡은 데로 옮겨 너무 안 좋았었다고 이제야 실토하네요.
    솔직히 입결도 학군지는 뭐 수시는 버리는 수준이라 안 좋은 학군에서 내신 잘 받고 수시도 도전할 걸 아깝다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내집구입이 안되어 있다면 학군따라 전세나 사교육 몰빵보다는 어디라도 내집 장만부터 하세요. 그게 훨씬 남는 겁니다.

  • 8. 저도
    '20.4.18 8:45 AM (211.246.xxx.227)

    추천요 집은 외곽에사시거

  • 9. 새옹
    '20.4.18 9:58 AM (112.152.xxx.71)

    그런데 아이들 적응문제가....3학년만 되도 여자애들은 안 껴줘요

  • 10. 원글
    '20.4.18 10:11 AM (223.62.xxx.173)

    한다면 초4학년때 이사하려고 하는데..아껴주고 그럴까요..이미 영어학원은 그동네로 다니고는 있어요.. 교우관계가 걱정이네요.. 전학오는 애들 꽤 있다고는 하는데 윗남 말씀대로 안 껴줄까봐요

  • 11. 아뇨
    '20.4.18 10:17 A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강남 서초 목동 잠실 분당 전학생 너무 많아 아껴주는 거 없어요. 학년이랑 반 바뀌면 친구도 바뀝니다.

  • 12. 아뇨
    '20.4.18 10:18 A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강남 서초 목동 잠실 분당 전학생 너무 많아 아껴주는 거 없어요. 학년이랑 반 바뀌면 친구도 바뀝니다. 전학생 적은 동네나 안껴주겠죠.

  • 13. ..
    '20.4.18 10:48 AM (125.177.xxx.43)

    그 정도 거리면 차로 이동시켜도 되죠

  • 14. .....
    '20.4.18 11:31 AM (58.148.xxx.122)

    완전 편해요.
    근데 초4 때 이사해도 괜찮아요.

  • 15. ..
    '20.4.18 11:47 AM (110.8.xxx.145) - 삭제된댓글

    중학교만 되어도 학교친구가 학원친구고 그래요
    학원가 학교는 그런식으로 전학오는 애들 많아서
    크게 어색하지 않아요
    편한걸로 따지면 학원가 근처가 최고입니다만...

  • 16. ....
    '20.4.19 12:14 PM (223.53.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는 동네가 강남 목동이 아니니 교우관계도 신중하게 고려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877 김은숙 새끼작가 독립했다더니 38 .. 2020/04/19 32,840
1066876 봉하마을을 찾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구미 민주당 1 ... 2020/04/19 1,426
1066875 이다경이 돌잔치때 입은 원피스 5 ㅇㅇ 2020/04/19 5,239
1066874 오늘 고백받았는데 9 사귀자 2020/04/19 3,867
1066873 엠팍 좌담조작단? 이상하기는 하네요 8 구르미그린달.. 2020/04/19 1,958
1066872 나이들어 애낳으면 골병드나요? 12 ㅇㅇ 2020/04/19 4,346
1066871 황교안이 일할 기회를 달래요 25 ... 2020/04/19 6,862
1066870 초등학교 남자교장샘이 엘사로 변장하고 온라인개학식 26 이게 2020/04/19 7,115
1066869 김희애는 박선영 집 문을 왜 그렇게 두드리나요 2 ㅇㅎㄱ 2020/04/19 6,426
1066868 지금 대학졸업반 취업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2 ㅂㅅㅈㅇ 2020/04/19 1,588
1066867 고양이빨고기절했다지금일어나질문)고등어 28 ........ 2020/04/19 4,524
1066866 더킹은 재미없나요? 25 .. 2020/04/19 6,737
1066865 부부의 세계 질문요- 궁금증 4 애청자 2020/04/19 3,170
1066864 우와 봄나물의 향연, 최고의 비빔밥 10 미미 2020/04/19 3,697
1066863 이태오는 김희애 아직 좋아하는거에요? 12 퓨어코튼 2020/04/19 9,192
1066862 코로나에 신경쓴다고 일본제품... 8 정신을 가다.. 2020/04/19 2,573
1066861 아이 키우면서 남편한테 서운한 감정 9 ㅇㅇ 2020/04/19 2,127
1066860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됐습니다. 14 ㅇㅇ 2020/04/19 7,437
1066859 부부의세계 - 유리창 4 뿌세계 2020/04/19 4,661
1066858 부부의세계_망가진아들 = 우리오빠 22 첫시청 2020/04/19 10,188
1066857 [펌] 태구민 당선자 빨갱이 운운에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21 zzz 2020/04/19 3,498
1066856 부세 귀때기 16 2020/04/19 8,140
1066855 KBS시사직격...노회찬의원님 너무 그립네요 ㅠㅠ 4 시사 2020/04/19 1,250
1066854 선거전의 일 왜 유시민 것만 이야기 합니까? 9 ㅇㅇ 2020/04/19 1,203
1066853 이태오 명대사 나왔네요 13 ㅇㅇ 2020/04/19 2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