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율 교수, '정치전문가'인가 '선무당'인가?...”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굿모닝충청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20-04-18 04:42:23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831

[굿모닝 충청] "이낙연 당선자가 앞으로 대선을 '떼논 당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문제는 그가 '친문'이 아니라는 거다.  '친문'은 순혈주의가 매우 강해 자신들이 스스로 후보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총선 결과는 대선과 큰 관련은 없을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022년 대선과 관련 최근 "여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내 
주류인 '친문'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이낙연 전 총리로서는 적군보다 아군과의 싸움이 더 힘들 수 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관적인 전망이다.

하지만 그의 이런 예측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그다지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지금까지 주요 선거마다 그가 내놓은 예측은 보란 듯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신통력 있는 족집게 점쟁이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네 차례 선거 모두에서 단 한 번도
과녁 언저리라도 맞춘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4.15 총선 결과에 대해 그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며 
"40년 넘게 정치학을 연구해왔으나 이념지형 변화에 둔감했다.  오늘 아침 처절하게 반성했다"고 밝혔다.

또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현 정권에 불만이 쌓여 있고, 실망감이 높을
경우 투표장을 많이 찾는다"며 "그래서 사전 투표율이 높다고 봐야 한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미통당 승리에
무게를 둔 논거인 셈이다.

이번 총선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은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미통당의 과반 승리, 60~70%일 때는 미통당이 과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1당, 60~65%일 때는 더불어민주당과 미통당이 비슷하고 60% 이하면 민주당이 1당이 되겠지만,
어떤 경우든 민주당이 과반 승리를 거두긴 어렵다.

하지만 결과는 66.2%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28년만의 최고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지역구만으로도
과반을 크게 뛰어넘는 단독 163석을 확보했다.  비례의석까지 합치면 180석에 이른다.  한마디로
'엉터리 예측'이었음이 백일하게 드러났다.

따라서 그가 어떤 예측을 내놓더라도 신뢰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죽하면 그가 하는
예측의 정반대로 해석하는 게 정답이라는 비아냥마저 나올까 싶다.

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판 글을 보면, 그의 전문가적 식견을 엿볼 수 있다.

2016년 총선 예측
"새누리당 140~150석, 민주당 100석 확보를 예상한다.  민주당이 호남에서 다수의 의석을 잃는다면 확실한
패자는 이미 존재하는 것이다"
▶ 선거 결과, 민주당 123석, 새누리 122석 확보.
(민주당이 호남에서 다수의 의석수를 잃었지만, 원내 1당을 차지해 사실상 승리했다)

2017년 대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와 다를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장담하기 어렵고,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의 선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선거 결과, 문재인 후보가 역대 최다 득표수로 대통령에 당선됐고, 안철수 후보는 3위로
추락했다.

2018년 지방선거 예측
"드루킹 사건으로 정부 여당이 상당히 곤혹스러울 수 있다"
▶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을 민주당이 승리.  압도적 승리를 거둔 반면 보수정당인 자한당(미통당 전신)
은 참패가 아닌 몰락 지경으로 급 추락했다.
IP : 124.50.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20.4.18 4:44 AM (124.50.xxx.16)

    편향적으로 하니 제대로된 예측을 할 수 있나요.
    2020. 4.15 선거 예측 실패.... 분석 이유도 또 틀린듯.
    앞으로도 편향적으로 계속 그렇게 하세요 ㅋ

  • 2. 강의 듣는
    '20.4.18 4:45 AM (211.193.xxx.134)

    학생들 뭔 생각인지

  • 3. 정치판의
    '20.4.18 4:47 AM (93.82.xxx.156)

    펠레인가?
    이런 것도 교수라고 ㅋㅋㅋㅋ.

  • 4. 이낙연
    '20.4.18 4:51 AM (73.36.xxx.101)

    친문이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의 지지를 못받는다는 말이 제일 웃겨요.
    이런 말은 이재명 측근이나 민통당 애들이 주장하는게 백퍼센트거든요.
    지금 문대통령 지지자로서 이낙연을 차기로 인정 안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다구..

  • 5. 베스트댓글
    '20.4.18 4:53 AM (124.50.xxx.16)

    https://news.v.daum.net/v/20200123100456122

  • 6. ㅉㅉ
    '20.4.18 5:07 AM (117.111.xxx.133)

    생각하는 꼬라지 하고서는.
    친문 족보가 따로 있더냐?
    교수란 者가 이따위니 교수나부랭이
    소리나 듣는게야
    웃기는 넘이네

  • 7. ㅇㅇㅇ
    '20.4.18 5:12 AM (114.200.xxx.14)

    친문아니라고 가라치기로 거짓말하는 교수
    문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국무총리였고 차기대통령 되실 이낙연이다
    미리부터 이낙연 전총리를 차기대선에서
    문재인지지자들로부터 표를 깎기위해 양념치며 갈라치기 하는 인간들
    이낙연 전총리야말로 가장 친문이며 문재인지자자들이 가장 지지하는 분임

  • 8. abedules
    '20.4.18 5:27 AM (152.171.xxx.222)

    저 사람의 말 중에 이해가 안가는 것, 이번에 사전투표한 사람들은 이날만 기다려온 사람들, 문통에게 표 주려고 오래 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사람들이라는 것....사람들이 긍정적인 의제에 더 강하고 빠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누구를 심판하기 위해 주는 표는 부정적인 의제이기때문에 사람들에게 동기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걸 간과하네요.

  • 9. abedules
    '20.4.18 5:29 AM (152.171.xxx.222) - 삭제된댓글

    고성국, 신율같이 극우유투버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들은 헛다리를 잘 짚음

  • 10. ㅋㅋ
    '20.4.18 6:13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그래도 TV에나와서 시건방지게 씨부리겠죠?

  • 11. 바보
    '20.4.18 6:17 AM (14.32.xxx.163) - 삭제된댓글

    40년간 정치학을 연구하기는 무슨.
    저는 저 사람 바보같다는 생각을 한지 벌써 20년도 더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저런 바보같은 소리를 한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그냥 바보임.
    저런 바보를 바보로 알지 못하고 아직도 방송에서 불러주는 바보들이 더 문제이기는 하지요.
    제발 모르면 그만 좀 설치고 연구실에서 책이나 좀 보면서 공부 좀 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정치평론한다고 깝치고 다니느라 정치학과 4학년 대학생 수준보다도 못한 독서량 때문에 이제는 교과서적인 정치학 관련 전문지식도 없을 듯.

  • 12. ...
    '20.4.18 7:2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고성국이 그렇게 박그네 싸고 돌다 자멸했죠
    이번 총선 관련 방송에서 아무도 안 부르잖아요
    신율도 그 꼴 나는 거죠
    정치 평론가면 자기 희망사항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을 말해야죠
    생긴 거, 머리스타일까지 재수없는 인간

  • 13. 친문프레임?
    '20.4.18 7:36 AM (119.69.xxx.110)

    김대중ㅡ노무현ㅡ문재인ㅡ이낙연
    끝!!

  • 14. 지들
    '20.4.18 7:41 AM (116.125.xxx.199)

    지들카테고리에 갇혀서 대구경북만 보고 아는척하니
    맞출일이 있나

  • 15. 신율
    '20.4.18 7:50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이번 총선 미통당 다수당을 예측한 자임.

  • 16. ..
    '20.4.18 8:25 AM (182.224.xxx.119)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요. 얘를 불러주는 jtbc가 더 한심해요 불러다놓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엄청 오래 듣고 있어요. 전파낭비라 생각한 지 오래. 정치평론가라는 인간이 매번 지 소망을 예측이랍시고 하는군요.

  • 17. ..
    '20.4.18 8:36 AM (211.186.xxx.100)

    선무당이 미통당을 잡았네...
    아이고 배야~~
    계속 정치 평론 해 주세요~
    청정 국회 만드는데 일조하시는 분..

  • 18. 모사꾼
    '20.4.18 9:39 AM (222.110.xxx.144)

    김어준이 좀 그럴싸해서 적당히 눙치고 들어줄 만한 모사꾼이라면 김형준과 신율은 그냥 하끕 모사꾼...고성국도 그밥에 그나물
    그것들을 요즘에도 불러주는 정치프로그램이 있다니 ㅉㅉ

  • 19. phua
    '20.4.18 9:43 AM (1.230.xxx.96)

    선무당이 미통당을 잡았네...
    아이고 배야~~
    계속 정치 평론 해 주세요~
    청정 국회 만드는데 일조하시는 분.. 222

  • 20. ..
    '20.4.18 10:13 AM (59.7.xxx.250)

    정치평론하며 희망사항을 얘기했네요.
    선거예측이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079 부부의 세계...아기 어리던데 8 ... 2020/04/19 3,132
1067078 천주교) 자비와 용서에 대한 소고. 7 자비주일 2020/04/19 1,509
1067077 아이 미술학원 수준차 클까요 4 ㅇㅇ 2020/04/19 1,472
1067076 부세 아들 6 바람아멈추어.. 2020/04/19 2,246
1067075 전국 고3 모의고사 어머니들 답변 좀 주세요 10 모의고사 2020/04/19 2,402
1067074 영화좀 찾아주세요ㅠ 11 기내영화 2020/04/19 1,470
1067073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해주세요~ 5 ... 2020/04/19 1,399
1067072 코로나 운동부족 8 -- 2020/04/19 2,940
1067071 비누 추천 1 .... 2020/04/19 1,593
1067070 남자가 잘해주다가 사라진 경우.. 20 2020/04/19 5,996
1067069 문 대통령 "코로나19 장기화, 혈액 8000명분 부족.. 10 헌혈운동 2020/04/19 2,711
1067068 남영희 후보 재검표 추진한다고 하네요 11 .. 2020/04/19 4,511
1067067 음식점 마스크안쓰면 신고하랍니다 24 ........ 2020/04/19 8,621
1067066 재난기본소득 카드사용하면 문자오나요? 8 카드 2020/04/19 1,994
1067065 집값 폭락론자 지인의 말인데 맞나요? 27 로그여사 2020/04/19 6,973
1067064 우리가 모르는 부산시장 활동 언론개혁합시다! 8 미네르바 2020/04/19 881
1067063 화장품 사업 해보신분 계실까요? 10 ... 2020/04/19 1,982
1067062 무생채 쓴맛은 어떻게 잡나요? 2 ㅡㅡ 2020/04/19 2,423
1067061 어깨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아요 4 어깨통증 2020/04/19 2,234
1067060 경남긴급재난지원금 김경수도지사 근황jpg 23 와우 2020/04/19 4,215
1067059 인생은 고통인데 자식낳는게 두렵지 않으신가요 47 2020/04/19 7,855
1067058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60%이상 경로를 모름 4 ㅇㅇㅇ 2020/04/19 1,514
1067057 식사 직후 커피가 몸에 안좋은가요? 4 커피 2020/04/19 2,695
1067056 방금 청와대 트윗 jpg 24 2020/04/19 8,738
1067055 김희애가 이경영 꼬셔서 장모로서 복수해야 22 부부의세계 2020/04/19 8,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