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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주부예요..

....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20-04-18 01:17:13
사회적 거리둔다고 제친구들5개월째 못봤네요

12월에보고 그후로 한명도 안만났는데.. 아기랑 단둘이 미칠것같네요

남들은 커피숍이며 다들잘만 다니던데.. 저 미친거 맞지요?

남자들은 회사다니고 점심도먹고 할꺼 다하던데..
물론 아줌마들도 만날사람 다 만나고.. 나와 울 아이만 은둔생활 하는건지..
IP : 180.230.xxx.1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0.4.18 1:21 AM (211.36.xxx.148)

    몇살인가요? 어렸을땐 아이랑 엄마랑 있는거 나쁘지 않아요. 남편도 있을텐데요.가까운 들판이나 산 같은 곳에 사람 없는 곳에 산책도 가끙 하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 2. ...
    '20.4.18 1:23 AM (180.230.xxx.119) - 삭제된댓글

    아이는 유치원생이고 친구들만나고 싶어서 미칠려고하네요..

  • 3. ..
    '20.4.18 1:24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그럼 시기적으로 코로나 퍼지기 전에도 안보신거네요.
    아이도 힘들 것 같은데 유모차에 태워 한적한 곳으로
    산책이라도......

  • 4. ...
    '20.4.18 1:28 AM (180.230.xxx.119)

    연말에 보고 1월은 설날이껴서 설 지나고보자고 하고선 못봤네요

  • 5. ㅡㅡㅡ
    '20.4.18 1:50 AM (70.106.xxx.240)

    근데 꼭 코로나 아니라도 아이 어릴땐 거의 사회생활 못해요
    첫애고 아직 애가 돌전 아기면요 거의 다 고립되서 살아요.
    친구 만나러 나가려해도 애 어릴땐 데리고 나가기도 민폐고
    데려가도 대화는 커녕 애땜에 정신없다가 오고
    아니면 남편한테 맡기고 가던지 근데 그것도 쉽나요
    암튼 애들 어릴땐 엄마들 다 감옥살이 실미도 살아요.
    그러다 기관가고 나면 시간 나죠

  • 6. ...
    '20.4.18 2:07 AM (180.230.xxx.119)

    애는 나이가 유치원생 나이예요
    당연히 돌전엔 감기때문에 집에만있었구요

  • 7.
    '20.4.18 2:15 AM (122.36.xxx.160)

    나두 그래요‥1월부터 아무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어요~ 유일한 외출은 마트만 갑니다.

  • 8. mmm
    '20.4.18 2:28 AM (70.106.xxx.240)

    난 또 본문에 아기라길래... 아주 어린 아이 생각했네요

  • 9. 다그래요
    '20.4.18 2:41 AM (219.255.xxx.28)

    저도 몇달째 마트만 유일한 실내 외출장소에요
    커피는 스벅 드라이브스루
    배달음식
    맥날 드라이브스루
    시골 텃밭 한번 다녀오구
    애 열살 넘었어요

  • 10. ...
    '20.4.18 3:01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일 하느라 나가는거하고 비교하는건 좀.
    초반에 마스크도 부실할땐 밥벌이가 뭔지 걱정되고
    들어올때도 식구들 위해 소독하고 하는데요.
    마음을 다독이자구요.

  • 11.
    '20.4.18 4:05 AM (221.163.xxx.218)

    저는 애둘하고 은둔생활 하는데요
    어린애들 있음 지금상황 다 비슷한거 아닌가요

  • 12. ...
    '20.4.18 4:36 AM (180.230.xxx.119)

    221.163님 카톡 프로필보면 애엄마들 다들 친구만나고 하는거 같아서요 ㅜㅜ 나만 이런거 같아서 ㅜㅜ

  • 13. ..
    '20.4.18 4:51 AM (114.203.xxx.163)

    저는 애들이 중고딩인데도 카페도 외식 모임 다 못하고 있어요.

    유일한 외출은 마트나 애들 문제집 사러 서점 정도.

    쌀이 얼마나 줄어들고 고기를 얼마나 사대는지
    어린애 하나면 차라리 낫겠다 싶습니다.

  • 14.
    '20.4.18 7:46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재수생, 중학생 엄마인데 저도 같아요.
    잠깐 장보는 것, 테이크 아웃 하러 음식점 잠깐 들른 거 제외하면 1월부터 완전 은둔자 생활이에요. 부모님 연세 높으셔서 부모님도 못뵙고 있어요. 혹시라도 제가 무증상 감염자일까봐요.
    저는 식당가서 외식하고 싶어 미치겠어요ㅠㅠ

  • 15. ...
    '20.4.18 7:57 AM (220.75.xxx.108)

    고등 둘 엄마인데 혹시 내 외출로 인해 아이가 걸리거나 제가 걸려서 병원 실려가면 애들 어쩌나 싶어서 무조건 집콕이에요.
    엄마 본지 구정이 마지막인데 생신도 전화만 드리고 보고싶어 죽을 거 같아요.
    이 병이 갈수록 후유증도 어마어마한 걸로 밝혀지고 있고 재수없음 너무너무 아프다고 하는데 우리가 잘 하는 거지 바보멍청이가 아닙니다. 나중에 웃는 건 우리라고 저는 믿어요.
    쫌만 버텨봐요... 엄마니까요.

  • 16. 저희도 안나가요
    '20.4.18 8:15 AM (218.101.xxx.31)

    2월달부터 안 나갔고 지금도 안 나가요
    양바 부모님 80대신데 안 나가시고 손주들도 안 만나십니다.
    코로나 옮길 수 있다고.
    온라인 예배도 뉴스에 화제가 되기 전부터 보셨고요.
    조금만 더 버텨봐요.
    이렇게 조심하는게 결국은 돌고 돌아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길이예요.

  • 17. ㅇㅇ
    '20.4.18 8:49 AM (180.230.xxx.96)

    주부 아니고 싱글인데도 친구들 지인 모임 12월에 모임하고
    지금껏 안만나고 있어요
    지난주 친구가 집으로 온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친정엄마 보러간다고 해서 속으론 다행이다 했네요
    큰마트도 아직 안가고 있어요

  • 18. ...
    '20.4.18 10:54 AM (125.177.xxx.43)

    동네 친구는 한적한 데서 가끔 만나요
    동네 확진자도 없고 요즘은 마트도 가는지라 뭐 ,,,

  • 19. ...
    '20.4.18 11:39 AM (110.70.xxx.211)

    저도 아이 7세인데 그러고 있어요.
    근데 함정은.... 혼자계신 시아버지는 매주 뵌다는거
    시아버지는 친구 다만나고 골프치고 다하시는데....( 혼다 식사 챙기기 힘드셔서 모임이나 친구분들 만나셔서 드시니 뭐라할수도 없고...반찬 해다드려도 데워 드시기도 싫으신듯)

    문득 나혼자 집에서 답답하게 뭐하나 싶기도 해요. 매주 뵙고 식사하고 설거지하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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