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 세계 멸치똥 떼면서 보니까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깍뚜기 조회수 : 4,399
작성일 : 2020-04-18 00:58:38
부부의 세계, 하도 화제라 하길래
지난 주부터 보는데... 정자세로 정색하고 보니까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지친 하루, 고된 육아, 재택 근무... 
거기에 드라마 스트레스라니. 
이건 너무 억울해서 

그렇다고 안 보기엔 아쉽고
오늘은 슬렁슬렁 보려고 
멸치 큰 봉지를 펼쳐서 
멸치똥... 아니 내장 제거에 열중하는 에너지와 
드라마에 몰입하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비슷하게 끌어 올려 
서로의 피곤함을 덮는 전략이랄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 구역의 멸치똥 장인은 나야 나! 자세로 보니까 

시간도 잘가고, 어차피 해야 할 단순 노동도 클리어해서 좋고 
결정적인 장면에서 열도 덜 받고 좋네요 ㅎㅎ
열받으면 지는 거다!!! 

근데 김희애가 이태오네 신혼방에서 사람들한테 들킬까봐 
그 땐 잠깐 채널 돌림... 어릴 때부터 그런 순간엔 티비를 껐어요 ㅠㅠ

이 시점에서 궁금하고 이해 안가고 기타 느낀 점  

-최소 24-25개월인 딸 제니, 우량아인가, 리얼리티 실패인가;;;
-오늘 젤 포스 쩌는 인물은 서이숙씨 아닌가요, 뭔가 역할을 하겠죠?
-정신과 의사는... 흠... 뭔가 괜찮은 역할이긴 한데 2% 껄쩍찌근한 느낌이 있어요. 왜죠?
-설명숙... 김희애 입장에서 사람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하수라서 얄밉다가도 혀를 쯧쯧
-이태오 여다경 부부는 아이가 두돌인데 아직도 불륜커플처럼 보이는군요. 
 그 와중에 남자는 아직도 두 번째 부인이랑 스킨십하며 눈알을 굴리고... 
-근데요... 살면서 란제리란 거 입어 보셨어요? 백양 면팬티가 부끄러워지는 나 ㅠㅠ
-예고편, 희애 언니 장총 화이팅! 
IP : 58.127.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0.4.18 1:02 AM (114.203.xxx.61)

    야시꼬리한 ㅜ 벌건 슬립은 ;;;;;
    아이는
    미스캐스팅;;;

  • 2. missheyhey
    '20.4.18 1:03 AM (125.242.xxx.44)

    아주 요약을 잘하셧네요 ㅎ 보다가 이입이 안되는 부분도 있고 좀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는데 김희애가 하드캐리 한듯합니다

  • 3. ...
    '20.4.18 1:04 AM (49.166.xxx.17)

    그 정신과 의사는 인물이 너무 없어요
    좀 스마트한 스타일을 캐스팅했어야했어요
    눈 동그랗게 뜰때 의사 이미지랑 전혀 안맞더라구요

  • 4. 그찌질이가
    '20.4.18 1:06 AM (203.81.xxx.85)

    양쪽에 똑같은걸 사준거같아요
    향수며 화장품까지
    그 카드빚을 져가면서....

    술항아리? 보이던데 그거나 시원하게 빵 쐈으면....

  • 5. ..
    '20.4.18 1:08 AM (122.42.xxx.155)

    정신과의사 매력별로요
    연기가 너무 모든사람을 환자 관찰하듯하네요
    이성의 매력이 안보여요
    저는 이경영이 좀 아깝네요
    저배우를 저렇게 소비하네요
    암튼 오늘은 이태오만 보이네요. 연기 잘해요.

  • 6. .......
    '20.4.18 1:08 AM (211.187.xxx.196) - 삭제된댓글

    번개맨에 멸치똥 따는 벌칙받은이유가있음ㅋ

  • 7. .......
    '20.4.18 1:09 AM (211.187.xxx.196)

    번개맨이 멸치똥 따는 벌칙받은이유가있음ㅋ

  • 8. 깍뚜기
    '20.4.18 1:14 AM (58.127.xxx.68)

    아... 그러네요. 모든 사람을 관찰하고
    내가 널 잘 안다 그런 태도가 불편했나봐요.
    지선우한테 하는 질문도 무례하게 느껴질 법한 사적인 질문 아닌가요?
    그 정도는 서로 터놓는 사이라서 괜찮은 건지. (드라마 첨부터 본 건 아니라서요)

    이경영은 이태오의 찌질함과 지선우와의 관계를 알고 대노하며
    "당장 진행해!" 이럼서 상황 클리어할 듯요 ㅎ

  • 9.
    '20.4.18 1:17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정신과 의사 지정생존자에서 북한출신 대변인 역으로 처음 보고 연기 잘해서 매력있다 했었어요. 좀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외모인데 여유 자신감 행동력 세개가 같이 느껴져서 은근 매력있더라고요. 부부의 세계 정신과 의사 역은 역할 자체가 모호하고 현실감이 없어요.

  • 10. ㅇㅇ
    '20.4.18 1:18 AM (223.38.xxx.93)

    저도 두돌이나 되었나 싶은거치고 딸램이 너무 크다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두돌 남짓된 아역배우 쓰는게 어렵지 싶었어요.너무 어려서 드라마 연기가 안될테니..지 맘에 안들면 유모차에서도 당장 내려달라 할 나이라서 촬영에 애로사항이 많아서 그러려니 이해하기로..^^

  • 11. ...
    '20.4.18 9:27 AM (27.100.xxx.23)

    제니 두 살 설정인데 너무 큰 아기라서 깜놀.

  • 12. 아 웃겨
    '20.4.18 11:44 AM (118.38.xxx.212)

    눈알굴린다는거ᆢ23개월 제니 ᆢ란제리
    ㅋㅋㅋ
    다 너무 맞는말이고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843 오늘 진짜 잘생긴 남자를 봤어요 15 ... 2020/04/18 8,085
1066842 아이허브나 오플 요즘 배송상태 어떤가요 8 ... 2020/04/18 1,673
1066841 김희애 캐릭터 진짜 짜증나고 피곤하네요 19 ㅇㅇ 2020/04/18 7,676
1066840 요리하실때 주로 누구레시피 참고하세요? 59 레시피 2020/04/18 6,315
1066839 눈꺼풀이 부어요 왜 그럴까요? 8 왜일까 2020/04/18 2,833
1066838 방금 준영이네 교실에서 6 ... 2020/04/18 4,544
1066837 20 04 16 추미애 장관 세월호 기억교실방문 2 ../.. 2020/04/18 900
1066836 숯가마로 효과 보신분 있나요? 4 ... 2020/04/18 1,257
1066835 준영아 제바알~~~ 2 ㅇㅇ 2020/04/18 3,065
1066834 나이먹으면 머리(얼굴)이 왜저리 커지는걸까요 7 ㄴㅇ 2020/04/18 4,460
1066833 골프연습장에 이 레깅스 괜찮을까요? 6 골프 2020/04/18 2,973
1066832 나경원 '(낡은) 운동화 이제 벗을 때 됐다' 18 ... 2020/04/18 4,670
1066831 김두관 페이스북.jpg 28 그러게요 2020/04/18 4,665
1066830 제로페이앱 설치할때 계좌연결 꼭 해야하나요? 1 하하 2020/04/18 1,259
1066829 자녀에게 취업하라고 스트레스는 주지 마세요 11 ㅇㅇ 2020/04/18 6,147
1066828 실비보험 소액도 전부 청구하세요? 6 ㅇㅇ 2020/04/18 3,316
1066827 펌 대구언론 염치없지만 김부겸에게 기대 8 여여 2020/04/18 1,655
1066826 접시나 그릇 몇 개씩 포개서 세팅하는 거 7 2020/04/18 3,127
1066825 Sbs여서 그런가..재미가 없네요 6 .. 2020/04/18 2,679
1066824 성인adhd 같은데, 일상과 업무에 있어서 힘이 듭니다 12 ㅇㅇㅇ 2020/04/18 3,900
1066823 글을 쓰고싶은데 4 곰곰 2020/04/18 789
1066822 무슨 낙으로 사세요? 40대초반 37 2020/04/18 8,894
1066821 백건우님 연주 3 .. 2020/04/18 1,404
1066820 부부의세계처럼 정혜신이 불륜녀였네요?? 31 2020/04/18 33,703
1066819 노통은 여러 인재들을 배출해주고 가셨네요 2 ㅇㅇ 2020/04/1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