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손님...
1. 공주님들은
'20.4.17 9:05 PM (182.208.xxx.58)평생 공주시더군요 ㅎ
2. 나이드니
'20.4.17 9:06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집에 누가 오는게 넘 싫어요. 오기전에 준비해야 하고. 가고 나면 해야 할 일 있고.
평상시 루틴이 깨지는것도 싫구요.3. ..m
'20.4.17 9:0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모든 엄마라는 존재가 나중에 꼭 그리운 것만은 아니랍니다
무리하지 마세요4. 부럽네요
'20.4.17 9:08 PM (119.149.xxx.18)길지도 않아요. 남은 세월, 돌아가시니 좀더 살아 꼬장부려도 다 받아주고 흉도 보고 할텐데.. 없으니 모든 게 슬프고 아쉽네요. 잔소리많고 꼬장꼬장 피곤하던 엄마도 그립네요. 돌아가시니
5. 엄마
'20.4.17 9:13 PM (121.176.xxx.24)날 키우면서 다 받아준 내 엄마
이제 내가 다 받아 줘도 되지 않을 까 싶어요
설사 받은 게 없다 생각 되더라도
그래도 엄마니깐6. ㆍㆍ
'20.4.17 9:15 PM (210.113.xxx.12)친정엄마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노동도 힘든건 힘든거 맞아요.
7. 일반적이진 않네요.
'20.4.17 9:17 PM (124.53.xxx.142)어떻게 딸네 집에 와서....
보통의 친정 엄마들은 평소 공주과라 해도
딸네집에서는 뭐 하나라도 더해주려 하던데..
울엄마는 평생 장어 근처를 안갔어요.
뱀 닮았다고..
아버지는 장어를 굉장히 좋아하셨지만 ..
그런 엄마가 아버지가 안계시니 난생 처음이라면서 사위 준다고 장어를 만지는거 보고 놀랐어요.
엄마 성향상 기절직전 갔을텐데 ...세상에 그걸 하시더라고요. 이젠 볼 수 없는데 엄마 보고 싶네요.8. 엄마와딸이
'20.4.17 9:20 PM (125.188.xxx.10)바뀌었네요
저희집도 그래서 전 절연했습니다
정신적으로 유아라 항상 불만불평에 본인욕구 채우기만 급급한 사람..9. 좀
'20.4.17 9:22 PM (222.234.xxx.215)유별난 친정엄마긴 하시네요
키울때는 어뗘셨는지요
딸이 음식하고 종종거리고 있는 모습 보면
안쓰러울것 같은데
그냥 마나님이시네요10. ㅇㅇ
'20.4.17 9:24 PM (49.142.xxx.116)이렇게 착한 딸을 어떻게 하면 낳을수가 있을까 ㅎㅎㅎ
하늘이 내린 착함이네요 ㅎㅎ
전 친정엄마에게는 더더욱 얄짤 없음 울엄마가 때로는 불쌍할때도 있지만 나랑 안맞으니 어쩔수 없죠.11. 아, 엄마
'20.4.17 9:38 PM (175.122.xxx.249)일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일거리 싸들고. 장봐서 집에 오는데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는 저보다는 젊은 여성과
엘베를 같이 탔어요.
갑자기 부모님생각이 나서 울컥했어요. 넘 부럽더라고요.
10년이 됐는데ㅠㅠ12. 나르시스트 부모
'20.4.17 9:51 PM (125.184.xxx.67)적당히 하세요. 만족도 몰라요.
13. ㅇㅇ
'20.4.17 11:04 PM (211.193.xxx.69)엄마가 양반댁 마나님이고 원글님은 마나님를 모시는 시녀네요
그러니 원글님이 속이 터지는거죠.
그쯤되면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친정엄마라도 설렁설렁 하는둥 마는둥 할텐데
그래도 원글님은 마나님을 맞이하는 준비를 다 해 놓으시네요
근데요..그렇게 시녀노릇 해 버릇하면
그것이 당연시 되어서 자신의 노후를 원글님한테 기대어서 마나님으로 보내고 싶어할지 몰라요.14. 그래도
'20.4.17 11:46 PM (112.214.xxx.115)아침은 빵 드시네요
저희 엄만 무조건 밥, 빵은 후식. 한번 오시면 몇달씩 계심.
저희집에서 푹 쉬고 건강 챙겨 가신다고..
대신 딸 건강 망쳐지는 건 관심 밖. 너는 젊으니까~
작년에 3주 유럽 크루즈하고 힘들다고 바로 저희집 오셔서 몸보신 하시는데 정 떨어졌어요. 저는 애들 셋 키우며 몸이 힘들어서 외출도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