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황 좀 봐주세요. 친정엄마 관련

...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20-04-17 18:58:39

제가 집에서 애 2보면서 일하고 있거든요.

직업이 있어요.

친정엄마는 몸이 안좋은 상태

하루에도 3번 넘게 전화해요. 저는 이게 정말 짜증나요.

애 밥 차려주라 제 일하라 정신없는데 꼭 전화하면 몇분 넘게 말하는거 쓸데없는 소리 다 받아줘야 하고...

오늘은 힘들어서 애들 그냥 바꿔줬어요.

그랬더니 1시간마다 전화하길래 또 애들 바꿔줬더니

애들한테 너네 엄마 맞을라고 할머니 전화 안받냐 그러네요.

아 진짜...

오빠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오빠는 소리지르고 엄마 쓰러지게 하는 타입이에요.

저는 친정 엄마 아플때 병간호도 제가 하고 반찬도 해다주고 그랬거든요.

우울증이 심하다 해서 왠만하면 말동무 해주려고 하는데

진짜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IP : 118.33.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7 7:00 PM (118.33.xxx.89)

    참고로 어릴때 친정 부모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피멍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 기억 때문에 공항장애도 겪었었어요.

  • 2. ㅇㅇ
    '20.4.17 7:04 PM (211.36.xxx.146)

    스피커폰으로 받으세요

  • 3. ...
    '20.4.17 7:1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그중 몇번은 받지마세요
    매일 전화받는 것도 힘들던데
    하루 세번은 너무해요

  • 4. ㅇㅇ
    '20.4.17 7:23 PM (182.227.xxx.48)

    오빠 보고 배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친정엄마말씀이 심하시네요.
    어디 손주들한테 그딴.식으로 ....

  • 5. ...
    '20.4.17 7:26 PM (125.177.xxx.43)

    바쁘니 전화 하지 마시라고 해요
    일 있으면 내가 한다고요
    늙으니 어찌나 다들 전화에 집착 하시던지 ....
    할말 다 해야 자식도 무서워해요

  • 6. ...
    '20.4.17 7:27 PM (125.177.xxx.43)

    님도 오빠처럼 하시고요

  • 7. ....
    '20.4.17 7:58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사랑밪고 사셨으면 전화 두번이 한번씩 받지말고. 참으시라 하겠는데.
    무자비한 폭력을 겪으셨다면 저라면 그냥 수신거부 하겠습니다.
    착한여자 컴플렉스 버리세요

  • 8. ....
    '20.4.17 7:59 PM (223.62.xxx.162)

    사랑받고 사셨으면 전화 두번에 한번씩은 받지말고. 참으시라 하겠는데.
    무자비한 폭력을 겪으셨다면 저라면 그냥 수신거부 하겠습니다.
    착한여자 컴플렉스 버리세요

  • 9.
    '20.4.17 8:05 PM (121.167.xxx.120)

    스피커 로 받으시고요
    원글님 하던일 계속 하세요
    뭐라 얘기해도 반응 없으면 쎄한거 느끼고 빨리 끊든가
    전화 횟수도 줄어요
    시어머니 하루에 두세번씩 한시간 이상씩 전화 걸어서 쓸데 없는 얘기 해서 고민이었는데 누가 이방법 쓰라고 가르쳐 줬어요 조금 효과적이예요

  • 10. .....
    '20.4.17 8:35 PM (125.176.xxx.139)

    근무시간엔 전화 못 받는다고 미리 말해두고, 그 시간동안엔 전화받지마세요!
    원글님이 받기 싫은 전화를 아이에게 넘기지도 마시고요.
    원글님이 엄마전화를 막으셔야죠. 아이에게 넘기시면 어떻해요~

  • 11. 하루에 두번
    '20.4.17 8:48 PM (125.184.xxx.90)

    이제 바빠진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하루에 한번만 전화받으시고 두번은 전화받지말고 부재중 메세지 남기세요. 나중에 전화드린다고. 애들 넘기시지 마시고. 딸 일하는데 그 어머니도 병이네요

    그리고 한마디 하세요. 애들한테 엄마 맞으려고가 무슨 말이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229 수납침대 좀 봐주세요.. 19 골라주세요 2020/04/19 2,079
1066228 지금 열린음악회 보시나요? 4 ... 2020/04/19 2,412
1066227 코로나 걸린 사람이 또 걸린다는 건...: (feat. 면역에 .. 13 ㅇㅇ 2020/04/19 4,843
1066226 일식쟁반같지 않은 쟁반 추천해주세요 쟁반 2020/04/19 607
1066225 중국 우한시에 있는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 12 미네르바 2020/04/19 4,144
1066224 5월 달에 대구 갈 일 있으면 18 ____ 2020/04/19 2,983
1066223 콘센트에꼽는해충퇴치기도 좀벌레 해결되는거죠? 4 ........ 2020/04/19 1,333
1066222 아파트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 9 나무문 2020/04/19 4,337
1066221 이거 사실인가요 일본상황.. 41 ㄷㄷㄷ 2020/04/19 23,411
1066220 짜파게피와 만두 구워 먹을거예요 10 배고파서 2020/04/19 2,035
1066219 부부의 세계...아기 어리던데 8 ... 2020/04/19 3,188
1066218 천주교) 자비와 용서에 대한 소고. 7 자비주일 2020/04/19 1,574
1066217 아이 미술학원 수준차 클까요 4 ㅇㅇ 2020/04/19 1,533
1066216 부세 아들 6 바람아멈추어.. 2020/04/19 2,301
1066215 전국 고3 모의고사 어머니들 답변 좀 주세요 10 모의고사 2020/04/19 2,447
1066214 영화좀 찾아주세요ㅠ 11 기내영화 2020/04/19 1,535
1066213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해주세요~ 5 ... 2020/04/19 1,456
1066212 코로나 운동부족 8 -- 2020/04/19 2,992
1066211 비누 추천 1 .... 2020/04/19 1,642
1066210 남자가 잘해주다가 사라진 경우.. 20 2020/04/19 6,077
1066209 문 대통령 "코로나19 장기화, 혈액 8000명분 부족.. 10 헌혈운동 2020/04/19 2,759
1066208 남영희 후보 재검표 추진한다고 하네요 11 .. 2020/04/19 4,562
1066207 음식점 마스크안쓰면 신고하랍니다 24 ........ 2020/04/19 8,665
1066206 재난기본소득 카드사용하면 문자오나요? 8 카드 2020/04/19 2,049
1066205 집값 폭락론자 지인의 말인데 맞나요? 27 로그여사 2020/04/19 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