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황 좀 봐주세요. 친정엄마 관련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0-04-17 18:58:39

제가 집에서 애 2보면서 일하고 있거든요.

직업이 있어요.

친정엄마는 몸이 안좋은 상태

하루에도 3번 넘게 전화해요. 저는 이게 정말 짜증나요.

애 밥 차려주라 제 일하라 정신없는데 꼭 전화하면 몇분 넘게 말하는거 쓸데없는 소리 다 받아줘야 하고...

오늘은 힘들어서 애들 그냥 바꿔줬어요.

그랬더니 1시간마다 전화하길래 또 애들 바꿔줬더니

애들한테 너네 엄마 맞을라고 할머니 전화 안받냐 그러네요.

아 진짜...

오빠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오빠는 소리지르고 엄마 쓰러지게 하는 타입이에요.

저는 친정 엄마 아플때 병간호도 제가 하고 반찬도 해다주고 그랬거든요.

우울증이 심하다 해서 왠만하면 말동무 해주려고 하는데

진짜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IP : 118.33.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7 7:00 PM (118.33.xxx.89)

    참고로 어릴때 친정 부모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피멍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 기억 때문에 공항장애도 겪었었어요.

  • 2. ㅇㅇ
    '20.4.17 7:04 PM (211.36.xxx.146)

    스피커폰으로 받으세요

  • 3. ...
    '20.4.17 7:1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그중 몇번은 받지마세요
    매일 전화받는 것도 힘들던데
    하루 세번은 너무해요

  • 4. ㅇㅇ
    '20.4.17 7:23 PM (182.227.xxx.48)

    오빠 보고 배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친정엄마말씀이 심하시네요.
    어디 손주들한테 그딴.식으로 ....

  • 5. ...
    '20.4.17 7:26 PM (125.177.xxx.43)

    바쁘니 전화 하지 마시라고 해요
    일 있으면 내가 한다고요
    늙으니 어찌나 다들 전화에 집착 하시던지 ....
    할말 다 해야 자식도 무서워해요

  • 6. ...
    '20.4.17 7:27 PM (125.177.xxx.43)

    님도 오빠처럼 하시고요

  • 7. ....
    '20.4.17 7:58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사랑밪고 사셨으면 전화 두번이 한번씩 받지말고. 참으시라 하겠는데.
    무자비한 폭력을 겪으셨다면 저라면 그냥 수신거부 하겠습니다.
    착한여자 컴플렉스 버리세요

  • 8. ....
    '20.4.17 7:59 PM (223.62.xxx.162)

    사랑받고 사셨으면 전화 두번에 한번씩은 받지말고. 참으시라 하겠는데.
    무자비한 폭력을 겪으셨다면 저라면 그냥 수신거부 하겠습니다.
    착한여자 컴플렉스 버리세요

  • 9.
    '20.4.17 8:05 PM (121.167.xxx.120)

    스피커 로 받으시고요
    원글님 하던일 계속 하세요
    뭐라 얘기해도 반응 없으면 쎄한거 느끼고 빨리 끊든가
    전화 횟수도 줄어요
    시어머니 하루에 두세번씩 한시간 이상씩 전화 걸어서 쓸데 없는 얘기 해서 고민이었는데 누가 이방법 쓰라고 가르쳐 줬어요 조금 효과적이예요

  • 10. .....
    '20.4.17 8:35 PM (125.176.xxx.139)

    근무시간엔 전화 못 받는다고 미리 말해두고, 그 시간동안엔 전화받지마세요!
    원글님이 받기 싫은 전화를 아이에게 넘기지도 마시고요.
    원글님이 엄마전화를 막으셔야죠. 아이에게 넘기시면 어떻해요~

  • 11. 하루에 두번
    '20.4.17 8:48 PM (125.184.xxx.90)

    이제 바빠진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하루에 한번만 전화받으시고 두번은 전화받지말고 부재중 메세지 남기세요. 나중에 전화드린다고. 애들 넘기시지 마시고. 딸 일하는데 그 어머니도 병이네요

    그리고 한마디 하세요. 애들한테 엄마 맞으려고가 무슨 말이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554 키토다이어트 무섭네요 14 ㅁㅁㅁ 2020/05/06 6,897
1072553 동네 식당 사람들 많네요 방금 2020/05/06 938
1072552 고등딸이 등드름으로 신경쓰는데 효과 보신 제품 있나요~ 19 .. 2020/05/06 2,917
1072551 구제(빈티지)스타일 청바지 청바지 2020/05/06 399
1072550 나이들면 검정색 안어울리나요? 10 질문 2020/05/06 4,497
1072549 서울에 쓰러져 가는 주택이라도 있고 자영업 5 2020/05/06 1,877
1072548 잠실 송파에 스시 맛집 추천부탁 드려요 4 스시 2020/05/06 1,097
1072547 윤셕열 사퇴 성명 9 대구 2020/05/06 3,794
1072546 bts에 열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40 ... 2020/05/06 3,483
1072545 오늘부터 국립미술관 박물관 등등 개관해요. 1 oo 2020/05/06 734
1072544 모델모집하네요 3 나도 모델 2020/05/06 1,483
1072543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2 아메리카노 2020/05/06 941
1072542 엄마가 주신 사골국물 먹어보니.. 7 이런 2020/05/06 2,536
1072541 예언 2 ........ 2020/05/06 1,616
1072540 정시) 의대 가려면 수능 몇개 틀리면 되나요? 18 대입 2020/05/06 17,157
1072539 요즘 신데렐라가 없는 이유 18 ... 2020/05/06 5,205
1072538 곱창돌김 먹는방법 알려주세요 10 ㅇㅇ 2020/05/06 5,062
1072537 누웠다 일어나면 눈이 침침해요 4 ㅇㅇ 2020/05/06 1,198
1072536 시에서 주는 재난지원금 받으셨나요? 13 2020/05/06 3,035
1072535 암웨이 더블엑스 인터넷 판매는 가짜인가요? 3 중국산 가품.. 2020/05/06 3,484
1072534 벽걸이 에어컨은 다 4, 5등급 뿐인가요? 9 질문 2020/05/06 2,219
1072533 청소순서 1 청소 2020/05/06 762
1072532 보고 싶지 않은 연예인 33 .. 2020/05/06 7,780
1072531 대구시민들은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나? 27 일부제외한 2020/05/06 2,901
1072530 웰빙의사는 없나요? 6 .. 2020/05/06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