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퇴직 나이

궁금 조회수 : 5,582
작성일 : 2020-04-17 17:30:52
요즘은 정년 나이가 보통 몇살인가요?
예전과 달리 임금피크제 영향으로 정년까지 다니나요?
임원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지나요?
도통 최근 분위기는 몰라서 여쭤봅니다
IP : 130.105.xxx.2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
    '20.4.17 5:47 PM (125.177.xxx.43)

    대기업도 다 달라요
    월급 적은 곳은 대신 정년 보장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 2. ㅇㅇ
    '20.4.17 5:48 PM (125.176.xxx.154)

    남편 공대출신 대기업연구원임 내년부터 임피시작이에요 별일없음 정년까지있어야죠
    친구남편들도 보면 대기업은 대부분 버티고있어요 물론 그전에 나간사람도많죠

  • 3. ....
    '20.4.17 5:50 PM (147.6.xxx.52) - 삭제된댓글

    공기업아니면 사실상 정년이 의미가 없죠. 해당 기업이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가령 제조사/통신사라면 본사 내근직에서 영업직(지사, 대리점)으로 갈 곳이 있느냐, 하이닉스 같은 곳이라면 외부 협력사 등으로 갑니다.
    이것도 본사에서 그 계통으로 일을 했던 사람들이 자기한테 맞는 TO를 빨리 찾지 멍하니 있던 사람들한테는 자리 없습니다.
    전업 주부들은 남편이 사표써야 겠다고 하면 '버티라'고 하는데 버틸수가 없는 구조가 많습니다.
    본사에서 50세 이상 중에서 고과 순으로 서열을 매겨서 상위 몇 등 남겨두고 나머지는 알아서 자기 자리
    찾으라는 곳도 있고
    사실 대기업 본사에서 55세는 임원아니면 찾아보기 어렵고 솔까 어린 직원들한테 '구려요, 꼰대' 소리 듣고 누가 다니고 싶습니까?

    일단 올해 기준 임금피크제는 1

  • 4. ..
    '20.4.17 5:53 PM (147.6.xxx.52) - 삭제된댓글

    공기업아니면 사실상 정년이 의미가 없죠. 해당 기업이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가령 제조사/통신사라면 본사 내근직에서 영업직(지사, 대리점)으로 갈 곳이 있느냐, 하이닉스 같은 곳이라면 외부 협력사 등으로 갑니다.
    이것도 본사에서 그 계통으로 일을 했던 사람들이 자기한테 맞는 TO를 빨리 찾지 멍하니 있던 사람들한테는 자리 없습니다.
    전업 주부들은 남편이 사표써야 겠다고 하면 '버티라'고 하는데 버틸수가 없는 구조가 많습니다.
    본사에서 50세 이상 중에서 고과 순으로 서열을 매겨서 상위 몇 등 남겨두고 나머지는 알아서 자기 자리
    찾으라는 곳도 있고..
    사실 대기업 본사에서 55세는 임원아니면 찾아보기 어렵고 솔까 어린 직원들한테 '구려요, 꼰대' 소리 듣고 누가 다니고 싶습니까? 전업주부들은 자기 남편은 박사 연구원이라 별 걱정 없다고 하는데 실상 들여다 보면
    할일 없고 뒷방에 내몰린 수석급들 수두룩 빡빡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개발 수석급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력서 열심히 제출하고 인터뷰도 따지.

  • 5. ...
    '20.4.17 5:54 PM (147.6.xxx.52)

    공기업아니면 사실상 정년이 의미가 없죠. 해당 기업이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가령 제조사/통신사라면 본사 내근직에서 영업직(지사, 대리점)으로 갈 곳이 있느냐, 하이닉스 같은 곳이라면 외부 협력사 등으로 갑니다.
    이것도 본사에서 그 계통으로 일을 했던 사람들이 자기한테 맞는 TO를 빨리 찾지 멍하니 있던 사람들한테는 자리 없습니다.
    전업 주부들은 남편이 사표써야 겠다고 하면 '버티라'고 하는데 버틸수가 없는 구조가 많습니다.
    본사에서 50세 이상 중에서 고과 순으로 서열을 매겨서 상위 몇 등 남겨두고 나머지는 알아서 자기 자리
    찾으라는 곳도 있고..
    사실 대기업 본사에서 55세는 임원아니면 찾아보기 어렵고 솔까 어린 직원들한테 '구려요, 꼰대' 소리 듣고 누가 다니고 싶습니까? 전업주부들은 자기 남편은 박사 연구원이라 별 걱정 없다고 하는데 실상 들여다 보면
    할일 없고 뒷방에 내몰린 수석급들 수두룩 빡빡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개발 수석급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력서 열심히 제출하고 인터뷰도 따지.

  • 6.
    '20.4.17 6:04 PM (121.167.xxx.120)

    본인 능력에 따라 달라요
    40대 초부터 구조 조정식으로 내보낸다고 하네요
    코로나때문에 걱정 했더니 코로나 전에도 내보냈다고 하네요 코로와 상관 없대요

  • 7. 55세 박사
    '20.4.17 6:07 PM (202.166.xxx.154)

    솔찍히 55세 박사 개발 경력 많다면 아주 좋은 경력 아닌가요? 회사에 남아있지 못하는 이유가 원래 실력이 없거나, 월급이 너무 많거나 그런 이유 아니고 55세 정도 되면 그냥 꼰대 느낌이고 낙오자 느낌 있어서 회사에서 새 프로젝트는 안 주는 분위기 인가요? 한국 대기업 분위기가 궁금해서요.

    전 외국에서 일하고 업종자체가 경력이 중요해서 나이 많다고 밀려나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대신 젊은 사람중에 매니저트랙 잘 밟아서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이미 디렉터 되고 그렇지만 경력 많은 50대 엔지니어들도 고연봉에 아주 잘나가고 있는 실정이라서요.

  • 8. ㅇㅇ
    '20.4.17 7:11 PM (211.210.xxx.137)

    울애도 대기업가서 넘 좋아하고 있는데 40넘으면 관두는 분위기라네요. ㅠㅠ

  • 9. 아무리
    '20.4.17 7:43 PM (218.239.xxx.195)

    안정적이었던 대기업이라도 사무직은 마흔이 고비같아요. 과장급 달면 비노조되니 나가라면 나가야하고 쉽지 않아요. 그러니 공무원이 인기 있는거구요.

  • 10. 몰 모르시네
    '20.4.17 9:3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55세 정도 되면 그냥 꼰대 느낌이고 낙오자 느낌 있어서 회사에서 새 프로젝트는 안 주는 분위기 인가요?
    ==> PM이 40대 초중반인데 누가 50대 데리고 일하고 싶습니까? 글로벌 금융사 차세대 프로젝트 개발자 최고령이 45세예요. 제가 더 많은데3개 국어 하기때문에 붙어있는 거고.

    50대 엔지니어들도 고연봉에 아주 잘나가고 있는 실정
    ==> 어느 나라에 계신지 모르겠는데 저도 미국IT기업에 있었는데 미국도 나이 따져요.
    50대인데 계속 엔지니어에 머물고 그 위(한국으로 말하면 상무보)로 못올라가면 명함에도 찍혀 나와서
    상대방이 바로 알아요.
    그리고 반도체 회사는 명함에 아예 직급이 찍혀서 나와서 그거 보면 '더 이상 못올라가고 있는 평개발자'이구나. 알아요.

  • 11. ㅇㅇ
    '20.4.17 10:08 PM (59.6.xxx.13)

    형부 올해 60이신데 대기업 아직 다니고 계심요
    임금피크제에 걸리긴했지만 그대로 그부서에 일하세요
    40대에는 아닌거 같아요

  • 12. ...
    '20.4.17 11:33 PM (124.54.xxx.2)

    형부 올해 60이신데 대기업 아직 다니고 계심요
    --> 그 부서에서 어떤 '취급'이나 '대우'를 받는지는 아무도 모름.
    이걸 보고 '나도 60세까지 다니겠구나 또는 다니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직원 한명도 없음

  • 13. ㅇㅇ
    '20.4.18 12:55 AM (125.176.xxx.154)

    임피까지 다녀도 맘이 편하기야하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거길 그만두면 가시밭길이니 꾹참고 다니는거죠

  • 14. 원글
    '20.4.18 2:40 PM (130.105.xxx.157) - 삭제된댓글

    가기 다른 이야기가 많네요 지금은 그만큼 혼재되어 있는
    형국인가 봅니다 그리고 공기없이 야닌한 50대의 직장생활이
    녹록치 않다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202 코성형 잘하는곳좀 10 성형 2020/05/25 2,262
1078201 알레르망, 이브자리 이불 왜 이렇게 비싸요ㅠㅠ 15 ... 2020/05/25 7,060
1078200 대학생과외 시세 8 과외 2020/05/25 3,860
1078199 5월25일 코로나 확진자 16명(해외유입3명/지역발생13명) 2 ㅇㅇㅇ 2020/05/25 1,117
1078198 매일 아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 노래를 들어요. 4 5월 2020/05/25 1,425
1078197 윤미향은 깨끗하다...왜 14 .. 2020/05/25 1,918
1078196 한명숙 총리 5펀 나왔어요 - ⑤ "검찰의 '삼인성호'.. 11 진실이야 2020/05/25 770
1078195 해외 일본군 ’위안부’ 활동 단체들 “왜곡 보도 중단해달라” 9 light7.. 2020/05/25 706
1078194 코로나 확진자 16명 3 ... 2020/05/25 1,966
1078193 임대사업자 등록하신분들 5월에 신고하는 건가요? 3 .. 2020/05/25 1,063
1078192 족저근막염 종아리통증 도와주세요 6 와플 2020/05/25 1,842
1078191 서울, 수도권살면 연예인들 많이 보겠죠?? 49 ㅇㅇ 2020/05/25 6,837
1078190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그릇 정보구해요 2 아줌씨 2020/05/25 1,809
1078189 요즘 이런 피싱문자도 있나요 7 .. 2020/05/25 1,185
1078188 부여가는데 2 부여 2020/05/25 1,136
1078187 요양원에서 카드를 안 받는대요. 1 거기 2020/05/25 1,929
1078186 유치원 학교 다 보내나요??? 조언구해요. 6 ..... 2020/05/25 1,240
1078185 지저분한 집 94 지저분한 집.. 2020/05/25 24,294
1078184 김경록PB, KBS 게시판에 직접 올린 글 2 .... 2020/05/25 1,161
1078183 섬유유연제 넣고 물 버리고 한번더 헹굼 맞나요? 4 클린 2020/05/25 2,796
1078182 저는 인사가 몸에 베인 사람들 보면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같더라.. 19 ... 2020/05/25 4,147
1078181 뒤늦게 빵만들기 6 우리밀 2020/05/25 1,181
1078180 82도 이제 선한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7 .. 2020/05/25 1,179
1078179 미국 뉴스보다가 6 ㅋㅋㅋ 2020/05/25 1,389
1078178 음향감독, 방송음악 등은 어떤 경로로 일하게 되나요? 2 음알못 2020/05/25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