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나들이]

주말에 너무 답답해 한달만에 밖으로 나갔어요.
동네를 걸어다니긴 했는데 차를 가지고 나간건 처음이죠.
일단 네비로 한시간 거리 지명을 찍어요. 예를 들어 제가 안양 사니 여주? 이쯤으로요.
국도로 갑니다.
그리고 돌아올때 고속도로를 타요. 그냥 주욱 갔다 오는거죠.
오는 길 첫번째 휴게소를 들러 사람이 많지 않길래 얼른 내려 고속도로 감자를 사들고 차에 오는길에 식구들과 먹었어요.
갔다 오면서 집 앞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세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드라이브죠. 그냥.
휴게소를 들른것은 제가 너무 당이 떨어져서요.
밥을 먹고 나왔기에 괜찮을줄 알았어요.
담에는 나오면서 유부초밥을 싸고 커피를 가지고 나올 예정이에요.
가방엔 소독 스프레이와 소독제 성분의 물티슈가 있어서
화장실에서 사용 예정이었으나 가지 않았어요.
고속도로에서도 주차는 아주 멀리멀리 했어요.
다른 차와 겹쳐지지 않게요.
저는 이정도면 참 좋은 나들이같아요.
아이를 데리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공원?처럼 생긴 야외공간을 들렀다 오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도시락은 싸가지고 가시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