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때 긴 생머리로 지내다가
중간중간 짧은 파마도 했었지만,
늦둥이 키우면서 그냥 질끈 묶어다니는게 편해서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에
급하면 고무줄로 묶어다녔거든요.
어제, 백분토론 보다가
남들이 나를 보면 저런 이미지로 생각할까 덜컥 겁이 나더군요.
여튼, 참, 정말 낙선한 많은 훌륭한 후보들 두고도
저런 류의 사람들을 고용(?)해서 4년간이나 써야 하다니
억울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긴 어제 백토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시장에는 땡처리 물건부터 보급형 슈퍼용 물건, 백화점급에
장인이 한땀한땀 바느질한 명품까지, 다양하게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었기에
그런 억울한 마음이 들었겠네요.
하여튼,
미장원을 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백분토론 후기입니다.
ㅋㅋ 저도 코로나끝남 머리해야겠어요
다 제 멋대로 사는거지만
권은희 그 머리는 너무 별로죠.
말투랑 머리랑 잘 어울려요. 어리버리....
그냥 어리버리만 해도 좋게 봐주겠는데
말도 안통하는데 되도않는 똥고집에
감정교류가 안되는 것 같은 눈빛에
깊은 빡침을 불러오는 말투에 ㅠㅠ
정말 핑크빛 언니가 사랑스러울 지경이었네요
권은희 진짜 김빠지게 생기고 말도 참 거시기하더라고요. 기가 막힐 뿐
안철수와 합치길 원한다고 뉴스공장에서 말하던데 조만간 미통당으로 당적바뀌겠어요
선발대는 미리 미통당에서 출마해 다들 떨어지만 ㅋ
그렇죠.82에서는 저런 생머리를 싫어하는거죠.오서방같은..
나이들어 생머리를 질끈묶는건 좀 그래요.
도를 아십니까 같으니까요.
대신 잘 드라이된 가슴께 긴머리는 좋아요.50대든 60대든.
82에서 가끔 보면 다 후려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김성령,백지현,강수지 보고도 청승맞다는건 솔직히 질투에요.
권은희 --- 원불교 아지매.
듣고 보니 말되네요.
별걸 다 가져와서 까네.
거울에 비친 본인 얼굴이나 보고 말하지
수준이 정말 ㅉㅉ
저도 권은희 헤어스탈 볼때마다 나는 저러고 다니지 말아야지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