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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2학년 아이가 홧병걸려 죽을 것 같답니다.

고딩맘 조회수 : 4,191
작성일 : 2020-04-17 10:07:19
저희 집은 사양좋고 화면 크고 한 컴터가 거실에 있습니다.
인터넷도 가정집 치고는 좀 빠른 상품으로 했지요.

아이가 아침 일찍부터 온라인 수업준비하고 컴 켜고...
전 거실에서 출근준하고 있는데,

수업듣고 하더니 투덜되는 거에요. 동영상 렉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제가 "참아라. 코로나 걸려 죽는 것보다는 낫다" 그랬더니...

아들이..."그전에 홧병걸려 죽을 것 같다고"

아침부터 아이땜 많이 웃었습니다.
곧 익숙해지겠지요.
IP : 180.64.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중에
    '20.4.17 10:09 AM (203.81.xxx.85)

    하나인가요?
    코로나아니면 홧병 ㅋㅋㅋㅋ

  • 2. 저희는
    '20.4.17 10:12 AM (182.215.xxx.201)

    그닥 고사양 아닌데도 잘 되던데...
    무슨 차이일까요...

  • 3. ...
    '20.4.17 10:12 AM (58.234.xxx.21)

    제아들도 고2 예요.
    원글님 아들도 엄청 귀엽네요ㅎㅎㅎㅎ

    어제 수업끝나고 머리에 찬수건대고 누워있더라고요.
    화면 하루종일 보는게 힘들다고...이학교는 실시간 강의라 수업이랑 똑같이 하거든요.
    수업후 아이들이 반톡에 누워있는사진 배틀이 생겼다고해서
    웃었어요~

  • 4. ...
    '20.4.17 10:13 AM (211.110.xxx.9)

    저희도 3초마다 끊겨서 짜증나네요

  • 5. 아마도
    '20.4.17 10:16 AM (180.64.xxx.223)

    순간 접속량에 따라서 속도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컴터를 잘 하는지라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그냥 응~~응~~ 그러고 말았습니다.

    이것도 한 순간이지요. 한 10년 후쯤에 이런일도 있었다고 웃으며 이야기 하지 않을까요?

  • 6. 제딸
    '20.4.17 10:25 AM (116.125.xxx.199)

    고2딸은 수업이 재미 없다고 ㅋㅋ
    제가 어려운 시기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는데
    우리도 도와야 한다
    불만이 있어도 정부에 적극 협조해야 건강한나라가 된다고 했더니
    알아
    아는데 그렇다고 어째든
    일찍일어나 컴터앞에 앉아 있어 예뻐요

  • 7.
    '20.4.17 10:32 AM (210.99.xxx.244)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저희 고2는 어제부터 잘 듣고 있네요 8시반부터 듣고 있는데 조금 일찍시작하면 렉이 덜한건지 문제없이 듣고있어요

  • 8.
    '20.4.17 10:34 AM (210.99.xxx.244)

    저흰애 노트북으로 들어요 사양 보통

  • 9.
    '20.4.17 10:35 AM (14.47.xxx.244)

    우리애는 켜놓기만 해서 홧병도 안 걸리고 코로나도 안 걸리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10. //
    '20.4.17 10:38 AM (180.66.xxx.36)

    유튜브 라이브강의로 듣는데 그닥 고사양 아닌데도 안끊어집니다...

  • 11. 오늘은
    '20.4.17 10:5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렉이 좀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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