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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데 남편에게 불만이 쌓입니다.

00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20-04-17 09:37:50

애들 어느정도 컷지만 아직 손 많이 갑니다. 초저학년, 유아 키우고 있어요.

코로나로 저는 재택근무 가능해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달 넘게 제가 오후 2시까지 아이들 챙기고 오후 시터 오시면 출근했습니다.


출근해서 집중해서 일하고 집에 와서 애들 봤고, 남편은 거의 야근하거나 남자들끼리 하는 회식 가구요. 집에 늦게 오는 날은 본인도 힘든지 혼술... 거의 매일 술을 먹습니다. 저는 그 꼴 보기 싫어서 째려보고 쌀쌀맞게 대했구요.


문제는 저만 동동거리며 애들 챙기는 건 저만 매일 정시퇴근 해서 일도 제대로 못 마치고, 남편은 엔지니어직이라 대부분 정시퇴근 안하고 늦게까지 일하고 오는데, 저만 손해보는 느낌이 드네요. 이게 쌓이다 보니 남편이 싫고, 술먹는 거 보면 더 꼴보기 싫고 그렇습니다.


다음주 당장 온라인 개학인데 남편은 제가 말 꺼내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네요.

제가 싫은 티를 내니 남편도 저에게 실망한 눈치에요.


제가 피해의식을 느끼는 거 같기도 하고, 힘들때는 서로 돕는게 부부 맞는데, 저만 일찍 퇴근해서 애들 보고 저만 긴장하고 저만 손해 보는 것 같아요.


제가 문제인 걸까요...

남편이 일이 많으니 남편의 상황을 이해하고 제가 좀 더 많이 하는 걸 그려려니 해야 하는 걸까요...

IP : 139.180.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0.4.17 9:39 AM (49.173.xxx.101)

    님이 힘든거 정상이예요 남자가 엄청 이기적이네요 이러러면 결혼 왜했는지 쯧

  • 2. 힘드거
    '20.4.17 9:47 A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힘드신거 맞아요
    맞벌이 아이케어 하려면 부부가 손,발이 좀 맞아줘야 해요
    더군다나 지금 기존 시스템으로 셋팅 해놓은거에
    변수가 많으니 할 일도 자꾸 생기고..
    부부란 가정이란 시스템을 동업하는거나 마찬가지이니
    협동심과 리더쉽이란게 필요한거죠
    님 힘 내세요
    너무 감정이 셀 때는 한 템포 쉬고 생각 해보시구요
    응원합니다 ~

  • 3. 당근
    '20.4.17 10:1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욕 나오죠.
    전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이 왜 좋은 아저씨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맨날 친구나 형제랑 술 먹고 다니고, 집에 있는 날은 혼자 술 먹고.
    화면으로만 봐도 소~름.
    근데 진짜 방법이 없어요.
    이혼 카드를 내밀어도 남편은 안 바뀌테고, 님 혼자 아둥바둥 뒷치닥거리를 한 애들은 커서 아빠를 더 좋아할 수도 있어요.
    하나만 낳았어도 좀 수월했을테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둘은 낳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일을 안 하면 더 우울해지고.
    쇼핑이라도 맘껏 하세요.

  • 4. 00
    '20.4.17 11:19 AM (1.238.xxx.52)

    살살 시켜보고 그렇다고 싸우지는 마세요. 화이팅하시고요.

  • 5. ..
    '20.4.17 11:36 AM (211.244.xxx.42)

    애들이 어리고 맞벌이에 너무나 힘들 때네요. 근데 남편도 일이 너무 많네요. 매일 야근이라면 정말 힘들죠. 피곤하고 손톱하나 까딱하기 싫고. 미운 건 인지상정인데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돈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사이 나빠지고 건강 해쳐요. 혼자만 동동거리지 마시고 남편 붙들고 논리적으로 잘 설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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