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학생이 종일 질문을 해요
아이가 고등학생 수학과외 중인데요.
거의 종일 질문을 해오고 또 그즉시 답변을 해주는군요.
학교 계속 다녔으면 그렇게까지 해주는지 몰랐을텐데...
집에서 주로 생활하니 알게 됐어요.
제 아이는 학원 다니거나 과외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요령이 없는 건가 싶은데요.
보통 저런 식인가요?
1. ..
'20.4.17 8:50 AM (121.143.xxx.82)카톡같은걸로 수시로 한다는거죠?
바로 답해주지 마시고 모아서 해주시거나 하세요.
질문 있을 때 보내놓으면 시간날 때 해줄게 하세요2. ㅇㅇ
'20.4.17 8:52 AM (175.207.xxx.116)과외학생이 자녀라는 말씀이죠?
어느 정도 한꺼번에 모아서 하면 좋을 텐데요3. ᆢ
'20.4.17 8:52 AM (180.69.xxx.34)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과외 시간에만 질문해요4. T
'20.4.17 8:52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원글님 아이가 과외선생님께 그런다는거죠?
질문이 어떤 질문인지가 중요한데..
혼자 푸는 시간이 꼭 필요한 학문이라..
내내 질문만 하는건 옳지 않은데요.5. 원글이
'20.4.17 8:53 AM (180.224.xxx.210)제가 아니고 제 아이가 과외선생이고...
제 아이가 가르치는 학생이 그럽니다.
저도 똑같이 모아서 답해주라고 했는데요.
답변, 안해주면 다른 문제를 풀지 않고 기다린대요. ㅜㅜ
공부 시키려면 어쩔 수 없다 그러는군요.6. ㅇㅇ
'20.4.17 8:53 AM (175.207.xxx.116)아 자녀가 과외 선생님이시군요
시간 정해서 한꺼번에 답해주라고 하세요7. 음
'20.4.17 8:55 AM (125.132.xxx.156)다 모아서 하루 한번만 하게하세요
과외선생에게 미안한것도 있지만
수학은 그렇게하면 공부가 안돼요
혼자 끙끙거리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8. T
'20.4.17 8:57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질문시간을 정해야합니다.
시험때 말고는 과외시간에 해결하게 하구요.
시험때는 새벽 2시까지 질문 받아줍니다.9. 음
'20.4.17 8:58 AM (180.224.xxx.210)이차방정식도 모르는 고등학생을 어느 수준까지 올려놨는데 학생이 너무 아이를 의지하나 봐요.
공부할 시간 뺐긴다고 일절 아르바이트같은 거 못하게 했는데...
그래도 경험삼아 해보겠다고 해서 시작한 건데 당장 그만 두라 하고 싶군요.
가격도 최저가인 것 같던데... ㅜㅜ10. ..
'20.4.17 9:0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다른 과외 중이라 카톡 볼 시간이 부족하니 질문을 수업시간에 물어보던가 몰아서 한 번 만 물으라고 하세요.
11. 원글이
'20.4.17 9:02 AM (180.224.xxx.210)질문한 거 설명 안 해주면 공부를 안해서 어쩔 수 없다고...
보니까 이해될 때까지 예시문제를 계속 가져다가 설명해 주더라고요.
제 아이가 사교육은 안받았다 뿐이지 제가 가르쳐서 좀 알거든요.12. ᆢ
'20.4.17 9:05 AM (180.69.xxx.34)그건 님 아이가 딱 잘라야 할 것 같아요
과외가 다 시간당 얼마인데
그런 조건이면 우리 아이들도 그리 하고 싶네요
하지만 그건 노예계약이죠13. 원글이
'20.4.17 9:06 AM (180.224.xxx.210)주신 댓글 보다 보니...
그렇게 하나하나 떠먹여주는 건 오히려 그 학생한테 독이다...
스스로 하게 하는 게 현명하다 이렇게 얘기해 줘야 겠다 싶군요.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14. ....
'20.4.17 9:40 AM (1.241.xxx.70)최저가에. 하루웬종일 질문만 해대면. 저라면 그 과외 그만하라고 허겠습니다. 성인이라지만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애 맞구요. 어느정도까진 부모도 개입해야죠.
더더군다나 수학은 혼자서 끙끙거리는 시간 필요한거 맞잖아요15. ...
'20.4.17 9:48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진짜 노예도 아니고 그건 아니죠.
16. ...
'20.4.17 9:50 AM (183.100.xxx.209)저도 그런 과외 그만하라 하겠어요.
하루종일 질문이라뇨... 그리고 답안해주면 문제를 안푼다뇨... 공부할 의지가 없는 거죠.17. ....
'20.4.17 9:59 AM (58.230.xxx.146)그런게 어딨어요 시간을 정해주거나 모르겠는건 몰아서 한번에 물어보던가 해야죠
하루종일 묻다니 말도 안되요18. 원글이
'20.4.17 10:23 AM (180.224.xxx.210)베스트 글에 과외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한 번 올려본 겁니다.
저 넘겨짚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엄마가 계속 시키나 싶기도 해요.
스터디카페 룸을 하나 빌려 시간별로 다른 과목도 과외를 받나 본데요.
가끔 과외 시작 오분 십분 전에 엄마가 면담 좀 하자 해서 만난대요.
진행상황 궁금하니 그건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스터디까페 아래에 있는 카페에 미리 가서 기다리면서 차를 마시고 있으면...
같이 식사하려고 했는데 왜 뭘 먹고 있었냐 그런대요.
아니 식사할 거면 미리 얘기를 하든가...
그리고 과외 시작 오분 십분 전에 만나자 해놓고 무슨 식사를 한다고...
그 엄마 대놓고 여우짓 하네 싶으니 그것도 참 싫어요. ㅜㅜ19. 그만두게
'20.4.17 11:09 AM (121.143.xxx.82)그만두게 하셔야겠어요. 노예도 아니고..
정당한 금액을 지불해야죠.
결국 끝은 안좋을겁니다.20. 그건
'20.4.17 11:55 AM (110.70.xxx.245)아니죠. 질문을 하려면 수업 시간에 해야지 전화로 묻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비용을 더 지불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질문을 한다면 전 그만 두게 할것 같아요.
21. ㅇㅇ
'20.4.17 12:07 PM (175.207.xxx.116)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 두게 하시는 게 어떨지..
학생 엄마가 엄청 얌체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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