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컷강아지 중성화 꼭 해야되겠죠?ㅠㅠ

..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0-04-16 23:01:35
일단 2.5키로정도 나가는 말티구요.



지금 7살이에요 아기때부터 키웠는데 1살경 왜 중성화 못했냐면 지금은 좀 큰거고지금보다 더 작았고 너무 약하다고 그냥 일단 중성화보다는 그냥 건강하게만 키우라 동물병원에서 그래서 일단 보류하고 키워왔어요.



그러다 6살인 작년 슬개골과 십자인대가 파열되서 땅에 딛지못해서 걷지를 못하니 어쩔수없이 수술을 시켰는데 보니까 거기서 심장이 안좋은게 발견되서 마취깨는데 힘들었어서 이제 선생님이 얘수술은 2차로만 가서 하시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여튼 1년간 다리수술회복 치료와 재활치료까지 마치고 올해엔 중성화도 2차에서 하라셨는데.. 첫수술에 마취가 힘들게 깨서 지금 중성화수술을 해줘야할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못깨어날까봐.. 그런데 또 수술안하면 나중에 더큰 질환들이 있을거라하니 계속 심난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은 해줘야할까요?

참수술은 잠복고환이라 무조건 전신마취해야해요ㅠ
IP : 203.142.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이맘
    '20.4.16 11:07 PM (218.53.xxx.91)

    강아지가 너무 작아서 수술 시키기도 겁나실 거 같네요.
    중성화는 꼭 안하셔도 되요.
    우리 돌이도 중성화 수술 안하고 20년 아주 건강하게 살다
    재작년에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 2. ㅠㅠ
    '20.4.16 11:09 PM (121.134.xxx.9)

    혹시 애견카페나 호텔에 맡길 일이 있다면 중성화수술을 해야 받아주더군요
    그럴 일 없다면 굳이 해야할까요?

  • 3. ..
    '20.4.16 11:09 PM (203.142.xxx.59)

    아ㅠ 수컷은 나중에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스럽게 산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요 마취에서 못깨어날까봐 이 고민을 끝도없이 하고 있어요. 수술은 해마루 2차병원이라 잘할건 알지만 이리도 약한 아이라 ㅠㅠ

  • 4.
    '20.4.16 11:34 PM (49.143.xxx.114)

    잠복고환이에요?
    일찍 찾아주는 수술 했어야 했네요.
    근데 약한 강아지라니 ㅠ
    고환이 바깥으로 나와 있어야 한다고 하셨어요.잠복고환이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요. 저희 강쥐는 기다리다가 안내려와서 수술시켰어요.

  • 5. ㄷㄷㄷ
    '20.4.16 11:43 PM (49.196.xxx.44)

    근처에 암컷이 없는 것이 확실 하고 주로 실내생활견이면 안하셔도 괜찮을 듯 해요 , 2.5킬로면 작네요.
    저도 한마리 3킬로 안나갈 소형견 키우는 데 여리여리 하거든요. 저희는 전원주택이라 2-30 미터 떨어져 멀리 보이기만 하는 집인 데 저희 암컷한테 옆집 수컷개가 자꾸 놀러오고 우리개도 거기 가있고 해서 신경 좀 쓰이긴 했어요, 옆집서도 항의하고..둘 다 나이든 대형견이라.. 야생동물이 넘나들면서 철조망 펜스가 무너져서 몇 백 드는 것 두 집 다 고칠 형편은 안되고요.

  • 6. ..
    '20.4.16 11:51 PM (203.142.xxx.59)

    암컷도 없고 한마리만 키워요 옆에 누가와도 다른 강아지랑도 무서워서 안놀고 피해다니고 혼자 노는애에요. 그냥 일반적인 중성화 상황이 아니라 잠복고환이라 암으로 된다는 얘기가 너무 많은데.. 심장이 안좋아 약까지 먹는 아이라 내내 걱정이.. 괜히 시켰다가 못깨어나면 그 죄책감을 어쩌지..하고서요 그럼에도 1차병원샘은 해야한다고 그러시긴하는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네요 어디 당장 아픈것도 아니고 확률인데 걸리면 너무 고통스럽게 간다고하고ㅠㅠ

  • 7. 그게요
    '20.4.17 12:09 AM (49.143.xxx.114)

    잠복고환이 깊숙이 있으면 큰 수술이지만 생각보다 금방 찾아내는 경우가 더 많대요
    저희도 바로 찾아서 간단히 끝냈어요 .
    잠복이면 하는게 맞을거에요

  • 8. 일찍함
    '20.4.17 1:53 AM (218.154.xxx.140)

    뼈가 약해진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894 슬의생 우주가먹는 샌드위치 맛있나요 10 2020/05/24 4,344
1077893 10 년의 변천사 3 연예인 2020/05/24 1,194
1077892 결혼생각있는 싱글분들 어떻게 하실 거에요? 19 ㅇㅇ 2020/05/24 4,482
1077891 경주시, 일본에 '추가' 물품 지원 예정 14 ... 2020/05/24 1,868
1077890 장어구이에서 생강은 어떻게 먹나요? 2 질문 2020/05/24 1,234
1077889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3 ... 2020/05/24 1,444
1077888 외모가 좀 처지는 상대랑 말할땐 25 ㅇㅇ 2020/05/24 5,678
1077887 그제 가입했는데 이 변액연금 해지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6 도움 절실 2020/05/24 1,485
1077886 현직교사예요. 초등 학부모님들 잘 들어주세요. 182 음.. 2020/05/24 35,812
1077885 이제 해외여행은... 최소2년내엔 못가겠죠??ㅜㅜㅜ 13 -- 2020/05/24 5,381
1077884 재활용 분리수거 좀 제대로 합시다. 33 .. 2020/05/24 3,651
1077883 힙이 처지다못해 처절하게 접히는데 운동으로 올라오나요? 13 고민 2020/05/24 3,836
1077882 해외 일본군’위안부’ 활동 단체들 입장표명한다 5 light7.. 2020/05/24 807
1077881 노무현 모욕한 경향신문 유인화 기자의 이후 행적 10 벌받을것이다.. 2020/05/24 2,947
1077880 Jtbc 신입 -- 2020/05/24 740
1077879 경주시장은 일본특별명예시민 7 ㅇㅇㅇ 2020/05/24 908
107787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치홍고백 33 ㅇㅇ 2020/05/24 7,363
1077877 베스트에 주말에 시댁 가는 남편 보고... 19 짜증 2020/05/24 6,511
1077876 돌잔치..확진자 또 나왔네요ㅜㅜㅜ 30 2020/05/24 17,880
1077875 입술에 물집 다 해르페스인가요? 5 ... 2020/05/24 2,617
1077874 민식이법 전주사고 글 (전주 부동산 까페 펌) 엄마도 다쳤어요 16 ... 2020/05/24 3,748
1077873 슬의생)내맘대로 결말_마지막 10 아무나작가 2020/05/24 2,571
1077872 재난기금으로 뭐하셨어요? 12 뜬금없이 2020/05/24 2,767
1077871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입원시킨 후 82를 쭉 검색했더니 15 ... 2020/05/24 5,141
1077870 생채소보다 숙채가 몸에 더 좋은거 맞나요? 5 채소 2020/05/24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