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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세계 김희애 남편요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20-04-16 19:51:46


김희애는 뭐가 아쉬워서 저런 무능력남이랑 결혼한거죠?

의사 병원장이

방송국 PD도 아닌 이벤트 회사 사장이랑

도대체 뭐가 아쉬워서 일까요

단순 얼굴땜이라도 의사들은 저런 허접한 직업가진 사람과 결혼 안하지 않나요?


IP : 114.203.xxx.17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0.4.16 7:53 PM (211.253.xxx.253)

    일단 임신을 먼저했고
    헤어지려 했는데
    와서 처연하게 청혼했죠
    감수성 예민한 잘생긴 감독 지망생이니
    얼마나 멋졌겠어요
    맘약한 김희애가 넘어간거죠

  • 2. ..
    '20.4.16 7:54 PM (182.214.xxx.135)

    그런경우 있어요.
    저 아는 여의도 거의 반백수 남자랑 결혼.
    그 여자는 인물이 많이 없어요.
    근데 남자도 그닥 보통.. 그냥저냥 연애 못해봐서 그런지
    자기 엄청 사랑한다 하니까 하던데요.

  • 3.
    '20.4.16 7:54 PM (121.131.xxx.68)

    처음엔 이해가 안갔는데
    아무리 의사라도 어릴때 부모잃은 고아
    누가 반가워 했겠나요
    완벽한 가정은 가지고 싶고
    만만한 집안의 별볼일 없는 남자 데려다
    자기가 출세까지 시켜보려는
    평강공주 컴플렉스까지

  • 4. ㅇㅇ
    '20.4.16 7:58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전문직 남성과 예체능 여성 결합 많잖아요

    여권 신장되면서 그 반대도 증가하겠지요
    그럴만한 수준에 달하지 않았나요? 한국도

  • 5.
    '20.4.16 8:03 PM (218.101.xxx.154)

    배우 문소리도 장준환감독이 1987로 대박터트리지 않았음
    김희애랑 똑같은 신세.

  • 6. ..
    '20.4.16 8:0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그 잘난 놈 밥까지 차려먹이는거 아 열불 나요. 지 신세 지가 꼬는 스타일

  • 7.
    '20.4.16 8:07 PM (121.167.xxx.120)

    남편이 자기를 끔찍히 위하고 사랑 하는것처럼 느껴져서 결혼한것 같아요
    고아고 외롭고 사회에 대한 두려움 처절할때 다가온 남자니까 내편이구나 싶었고 경제적 능력은 자기가 의사니까 선택한것 같아요
    내 주변에 아는 여의사도 무능하지만 인성만 보고 하더군요
    돈은 자기가 벌면 되고 남편은 프리랜서로 집안 살림하고 아이 양육하면 된다고 결혼 했어요
    홀시어머니 계시는데 합가는 안하고 자기집 옆에 따로 모시고요

  • 8.
    '20.4.16 8:1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예전에 본 티비프로에서 수의사가 주짓수 배우러갔다가
    연하의 미남선수에게 반해서 집나와서 체육관에서
    살림차렸다고 나왔어요
    여자집에서는 난리치며 반대하는데
    결혼한다고 했어요

  • 9. ㅇㅇ
    '20.4.16 8:14 PM (124.49.xxx.217)

    저도 그런 경우 좀 봤어요
    전문직이거나 아니면 안정적인 교사인데
    예술가 남편과 결혼하는 경우
    남자가 예술하는데 잘생겼으면 상당히 매력은 있습니다 특히 젊을 때
    센스도 있고 비위도 잘 맞추고
    어어어어 하다가 넘어가죠 이게 진짜 사랑이라고 착각하면서

  • 10. ...
    '20.4.16 8:20 PM (118.176.xxx.140)

    82만 봐도 남편 잘생겨서 결혼했다는 사람들 많잖아요
    속상해도 얼굴보면 풀린다고


    태호역할의 배우의 외모가 그다지 어필하지는 않지만

    극중에서는
    지선우 남편은 경제적 능력은 없어도
    아들과 지선우에게 다정다감하고
    부호의 미혼딸을 꼬실 정도로 외적으로도 매력남 역할인거 같아요

  • 11. 크리
    '20.4.16 8:28 PM (121.165.xxx.46)

    싱글 여의사 꼬셔서 전재산 다 뺏은 이혼남도 봤는걸요.

    다 케바케입니다. 눈에 뭐가 씌워서

  • 12. ..
    '20.4.16 8:30 PM (125.177.xxx.43)

    외모 좀 떨어지고 순진하게 공부만 한 여의사 나 전문직 여성
    잘생기고. 잘 놀고 자기와 다른 남자에게 끌려 결혼 한 케이스 많아요
    여자 심리 잘 알아서 넘어오게 만들거든요

  • 13. ..
    '20.4.16 8:33 PM (211.117.xxx.145)

    열일곱살(?)에
    부모님을 처참한 불의의 사고로 잃었대요.
    고통을 극복하려 지독하게
    공부, 의사일에만 매진하다가
    잘생기고 스윗한 남자한테
    푹 빠졌었겠죠
    혼전임신까지 하는바람에 결혼..

  • 14. 우리동네
    '20.4.16 8:38 PM (211.218.xxx.82)

    예전이야긴데 동네에 이대나오고 이쁜 여자가 수영장 다니면서 수영강사하고 눈이 맞아버려
    결혼한다고 했다가 난리난리 나고 집에 갇혀 있다가 또 도망나가니 오빠가 머리 다 밀어버리고
    머리 다 밀어버리니 보자기 쓰고 또 도망나가고 해서 어쩔수 없이 결혼 시켰는데
    결혼해보니 현실은 캄캄 어찌어찌하여 남자랑 같이 호주로 이민 갔다더라구요.
    남자는 중졸인가 그랬을거예요.
    너무너무 옛날 이야기예요.
    아마 그 의사도 부모없고 자기만 위해 준다고 매달리니 결혼했을듯

  • 15. ㅋㅋ
    '20.4.16 8:48 PM (175.223.xxx.241)

    키크고 잘생겨서♡

  • 16.
    '20.4.16 9:05 PM (112.154.xxx.225)

    허우대
    부모에대한결핍에대한비슷한아픔
    혼전임신
    객관적으로봐줄부모의부재

  • 17. 가족 친척
    '20.4.16 9:39 PM (117.111.xxx.169)

    누구 하나라도 있었으면 태오는 빵점짜리 혼처인거 말해줬을텐데...
    허우대만 멀끔했지
    시부는 바람나서 집나가고 홀시모에 가난뱅이에 직업도 변변찮고
    쓰다보니 머리 아프네요

  • 18. 당시엔..
    '20.4.16 10:56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그 젊은 나이에...
    그렇게 오랫동안 안풀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영화감독 지망생이고
    실제로 영화 한편 만들었지만 흥행참패 했고
    다시 또 만들려고 동분서주 하는걸 지원해주는것도
    능력있는 아내로서 당연하지 않겠어요?

    뒤로 호박씨까는걸 알기 전까지...
    그의 사랑과, 재능과, 현재의 행복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거죠.

  • 19. 결혼할 당시엔...
    '20.4.16 11:07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그 젊은 나이에...
    그렇게 오랫동안 안풀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영화감독 지망생이고,
    실제로 영화 한편 만들었지만 흥행참패 했고
    다시 또 만들려고 동분서주 하는걸 지원해주는것도
    능력있는 아내로서 당연하지 않겠어요?

    게다가 김희애가 수련의 시절에 임신해서
    결혼한거 같은데...
    (백수)남편이 전적으로 아들을 키웠기 때문에
    김희애도 수련의 시절을 넘기듯....둘 사이에
    신뢰와 의지함도 남달랐을거 같고요.

    뒤로 호박씨까는걸 알기 전까지...
    그의 사랑과, 재능과, 현재의 행복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거죠.

    여기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 힘들어 글쓰시는 분들
    결혼할 당시에...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 쯤인
    한 10-20년후 자기가 이런 글을 쓸거라고 예상하신
    분들 있을까요?

  • 20. 제동창중에
    '20.4.16 11:0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본인은 내과개업의인데
    남편은 무슨 정치한다고
    하는 부부예요
    드라마처럼 아들1있고요
    그쪽 시댁 남편아들
    다먹여 살려요
    남편이 인물이 좋고 말솜씨가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 21. 결혼할 당시엔...
    '20.4.16 11:11 PM (49.1.xxx.190)

    젊은 나이에...
    그렇게 오랫동안 안풀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영화감독 지망생이고,
    실제로 영화 한편 만들었지만 흥행참패 했고
    다시 또 만들려고 동분서주 하는걸 지원해주는것도
    능력있는 아내로서 당연하지 않겠어요?

    게다가 김희애가 수련의 시절에 임신해서
    결혼한거 같은데...
    (백수)남편이 전적으로 아들을 키웠기 때문에
    김희애도 수련의 시절을 넘기듯....둘 사이에
    신뢰와 의지함도 남달랐을거 같고요.

    뒤로 호박씨까는걸 알기 전까지...
    그의 사랑과, 재능과, 현재의 행복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거죠.
    조금씩 지쳐가긴했지만...

    여기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 힘들어 글쓰시는 분들
    결혼할 당시에...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 쯤인
    한 10-20년후 자기가 이런 글을 쓸거라고 예상하신
    분들 있을까요?

  • 22. ㅡㅡㅡ
    '20.4.16 11:31 PM (70.106.xxx.240)

    여자도 남자 외모만 따지는 여자들 있어요

  • 23.
    '20.4.17 1:27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여자 꼬시는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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