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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는 너무 큰 상처네요..

...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0-04-16 19:41:59
가라앉는 장면이 나오니 또 눈물이 나네요.
생판 모르는 제가 이 정도인데...
순식간에 잠긴것도 아니고 분명 시간이 있었는데 어찌 그리 보냈을까요... 그걸 바라만 보고 아무것도 못했던 부모의 맘은 어땠을지...아유...너무 아픈 상처에요.
IP : 116.127.xxx.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4.16 7:43 PM (118.219.xxx.184)

    눈물나서 도저히 볼 수가 없어요 ㅠㅠ

  • 2. 감독판
    '20.4.16 7:45 PM (211.205.xxx.82)

    부재의기억 감독판 보고
    너무울어서
    눈아프고 날카롭게 외상을 입은듯합니다
    재규명 원해요

  • 3. 어찌
    '20.4.16 7:46 PM (121.155.xxx.30)

    매년4월이면 생각이 나네요 저절로....
    16일이란 숫자도 안 잊혀지구요 ㅠ

  • 4. 전국민 트라우마
    '20.4.16 7:48 PM (175.122.xxx.249)

    눈물이 나요.
    꼭 진상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해야 해요.

  • 5. 평생
    '20.4.16 7:52 PM (118.221.xxx.161)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아까운 아이들 고통속에 평생 살아가야할 부모 가족 너무 비극입니다. 가슴아파서 영상을 제대로 볼수가 없어요. 언젠가 꼭 진상규명이 되고 관련자들 죄값치르게 되길 바라요

  • 6. 슬픔
    '20.4.16 7:54 PM (121.153.xxx.76)

    너무 힘들어요
    4월16일~~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꼭 해야해요

  • 7. 가슴 아파
    '20.4.16 7:57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첫 속보 뜬 순간부터 다 봤었기에
    지금도 심장이 쿵쿵 떨리고 눈물이 나서 도저히 못보겠어요.
    100% 어렵지 않게 구출할수가 있었는데
    시간만 보내다가 결국 ...
    아침에 애들 학교에 가고 얼마 안되어서 뉴스에 속보 떴을땐
    그냥 평범한 날씨에 잔잔한 바다.육지에서 가까운 거리.평온하게 떠 있는 배.
    계속 시간 끌더니 배는 점점 기울기 시작하는데
    그전까지 충분히 구할수가 있었는데 시간만 끌다가 밤이 되고
    .....다 봤어요. 설마 설마했는데...살인마들.그냥 방치한거였어요.

  • 8. 대체왜
    '20.4.16 8:01 PM (211.205.xxx.82)

    모의시험 결과로는 5분안에구출가능
    떠난 아이들의 부모님은 말해뭐하랴
    그리고 잠수부분들의 트라우마
    잠수부 한분은 스스로세상을 떠나시고

  • 9. 정말
    '20.4.16 8:07 PM (110.12.xxx.4)

    재난에 취약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준 사건이었고 무능력한 정치인들의 민낯이 드러났고
    가슴 아픈 생피같은 자식들과 소시민의 생명을 그냥 지켜보는거 밖에 못한게 정말 부끄러울 다름입니다.

  • 10. 올리브
    '20.4.16 8:08 PM (180.71.xxx.50)

    구할 수 있었는데 못 구해서 그 충격이 더 큰가봐요ㅠ
    저도 트라우마 인듯

    유족분들 마음은 오죽하실까 싶으니 더 슬퍼요ㅠ

  • 11. ...
    '20.4.16 8:09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그 당시 또래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딱 2일동안 뉴스 봤어요. 그 담부터는 도저히 뉴스를 볼 자신이 없어서...
    울면서 그랬네요. 남편애게 저건 너무 잔인하다고
    가라앉는 배를 지켜보는 고통 제3자인 제가 받은 충격은 지금도 큰 트라우마입니다.
    국가가 큰 재난이 왔을 때 무기력하다는 것, 손 놓고 지켜만 본다는 것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어요.
    광화문에 천막치고 있을 때도 그 안으로 들어가 볼수도 없어 밖에서 울 아이들을 기다렸어요.
    제가 이럴진대 그 부모들은 어떨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처마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드네요

  • 12. 납득
    '20.4.16 8:17 PM (219.248.xxx.53)

    그 날 상황, 이후 일어난 일이 아직도 납득이 안가요.
    21대 국회에서 제대로 조사해서 남득갈 수 있는 수준의 자료를 남겼으면 좋겠어요. 대통령의 7시간 포함해서요.

  • 13. 아직도
    '20.4.16 8:19 PM (118.235.xxx.107)

    가슴이 까마득히 내려앉고 무거워져서 못 보겠어요

  • 14. 이건 세계적으로
    '20.4.16 8:24 PM (1.246.xxx.168)

    두고두고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일이 어떻게 그냥 넘어갈수있는지 속속들이 파헤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케이트
    '20.4.16 8:36 PM (211.173.xxx.54)

    이름도 너무 슬퍼요 '세월호'..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평생 잊지 못할 충격적인 사건인거같아요.
    예전 고전시가에 님이여 그 강을 건너지마오..이런 내용이 있잖아요..타임머신이 있다면 '배를 타는 아이들에게 그 배를 타지말아' 라고 외치고 싶어요 ㅠㅠ

  • 16. ㅠㅠ
    '20.4.16 8:36 PM (14.5.xxx.38)

    트라우마를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규제강화.
    이것밖에 없는것 같아요.
    제대로 진상이 규명되지 않으면
    모두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을수 밖에 없어요.
    유가족분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 17.
    '20.4.16 8:43 PM (223.38.xxx.45)

    볼 때 마다,생각날 때 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 18. ㅠㅠ
    '20.4.16 8:53 PM (14.5.xxx.38)

    낼 바람불고 비온다는데
    이맘때 비바람불면 애들 생각나서 눈물이 나요 ㅠㅠ

  • 19. 어떻게
    '20.4.16 8:54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아이들을 보낼수가 있는지 납득이 안되어서 더 슬픈거 같아요
    분명히 손쉽게 구할수 있었는데 도대체 왜 ?

  • 20. 어휴
    '20.4.16 9:02 PM (180.70.xxx.254)

    전 당시 추모의미로 설정해놓은 카톡 프로필 리본을 차마 바꾸지못하고 있어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날 그 화면은 생각만해도 마음이 터질것같아요.
    피해자 부모님들께 항상 미안하고 면목이 없어요.

  • 21. 언젠가
    '20.4.16 9:07 PM (121.143.xxx.215)

    저 미스테리가 밝혀진다면..
    온 국민이 다...
    어휴 제정신으로 살기는 힘들겠죠?

  • 22. 저는
    '20.4.16 10:13 PM (117.111.xxx.110) - 삭제된댓글

    요즘도 하루에 한번씩 숨이 막혀 죽는 상상이 들어서 괴로워요
    죽음 중에 숨이 막혀 죽는게 가장 고통스러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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