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탑텐 회사(신성통상)가 직원들 당일 해고 통보했대요.

당일 해고 통보 조회수 : 5,102
작성일 : 2020-04-16 19:28:23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page=8&document_srl=13...



우리가 잘 아는 탑텐 외에도 지오지아, 올젠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신성통상이요.

유니클로 불매 운동으로 반사 이익을 누려 2018년 대비 2019년 영업 이익이 80% 이상 증가했음에도 올해 코로나 때문에 수출이 취소되는 등 영업 실적이 저조하자 직원 55명에게 해고 통보를 했대요.

회사가 어려우면 구조 조정 할 수도 있죠.

근데 그 방식에도 예의가 있어야죠.

입사한 지 1년 미만의 신입 사원부터 10년 이상 근속한 사원은 물론 외국에서 열일하고 있는 해외 파견 직원에게까지 전화 한 통화로 당일 해고를 통보했답니다.

네가 안 나가고 버티면 네 옆의 동료가 대신 해고될 거라는 협박까지 했다는데, 아침에 멀쩡히 출근했다 하루 아침에 해고된 직원들 심정이 어떨지 상상도 안 되네요.

마음에 안 드는 회사 다 불매하자니 회사 직원들은 또 무슨 죄인가 싶고..

82에서도 연말에 롱패딩이며 뭐며 엄청 팔아 준 것 같은데 기업 마인드가 이렇게 후진 회사였다니 실망입니다.


IP : 211.48.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6 7:40 PM (175.117.xxx.166)

    알아야 할 사건이긴하나 비꼬아서 말좀하지 마세요. 그냥 투명하게 적으셔야 더널리 알려지죠.

  • 2. .....
    '20.4.16 7:42 PM (202.32.xxx.77)

    탑텐 품질 케바케였지만 유니클로 대용으로 괜찮았는데 마인드가 정말 실망이에요.
    정리해고는 어쩔수 없다고 해도 방식이 너무 양아치네요.
    특히 특히 겨우 30살 회장 아들이 올해 1월에 입사했다는데 회장 아들은 잘 다니고 있겠죠? -_-

  • 3. 원글이
    '20.4.16 7:43 PM (211.48.xxx.170)

    첫번째 댓글님 지적이 맞는 것 같아 제목 고쳤습니다.

  • 4. 어디가 비꼬
    '20.4.16 7:43 PM (124.56.xxx.51) - 삭제된댓글

    윗님...어디가 비꼬아서 말을 한 부분인가요?
    정말 몰라서 물어봅니다.

  • 5.
    '20.4.16 7:44 PM (1.229.xxx.105)

    그렇다고 유니끌로는 절대 안가죠.

  • 6. 직원 복귀시켜
    '20.4.16 7:47 PM (121.142.xxx.14)

    그렇다고 유니클로는 절대 안 가죠. 222222

    탑텐.. 말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겠네요. 구조조정 방식이 너무 양아치스럽네요..

  • 7. 며칠전
    '20.4.16 8:04 PM (211.224.xxx.157)

    뉴스에 나오던 미국 모백화점이 계약했던 옷들 다 취소시켜서 피해가 엄청 크다더군요. 금액대가 엄청나던데. 회사가 넘어갈 지경인것 같으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754799

    회사 망하기 직전인데 어쩔수 없는거죠. 코로나 여팝니다. 의류업이 직격탄이네요.

    동대문쪽도 도매업자들 타격이 엄청나다더군요.

  • 8. 회사
    '20.4.16 8:11 PM (218.153.xxx.204)

    망하기 직전이라고 저도 들었어요.

    전 더 열심히 사줘야겠다는 생각했어요

  • 9. ..
    '20.4.16 8:13 PM (175.119.xxx.68)

    의류회사들 봄옷 몇 프로 팔았을까요
    저조차 외출자체를 안 해서 .. 어제 선거때문에 나가보니 반팔 입어야 겠더라구요

  • 10. 저건 아니죠
    '20.4.16 8:13 PM (202.3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유니클로는 절대 안 가죠. 333333

    지금 모든 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렵잖아요. 정리해고는 이해는 가요.
    그럼 일방적으로 해고되었다고 통보만 해야지,
    니가 안나가면 다른 팀원 자를거라는 저런 통보 방식도 있나요?

    그리고 직원들이 기분나쁜게 작년에 영업이익이 정말 독보적으로 올랐잖아요.
    그럴때 직원들한테 주는건 없고 어려우면 바로 정리해고 그러니까 더 기분 나쁘죠.
    사장 아들, 사위는 입사해서 바로 이사하고 과장하고...
    대주주도 비상장 회사이고... 가족경영 하려고...

  • 11. 그거슨 아니지
    '20.4.16 8:14 PM (202.32.xxx.77) - 삭제된댓글

    '20.4.16 8:13 PM (202.32.59.77)

    그렇다고 유니클로는 절대 안 가죠. 333333

    지금 모든 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렵잖아요. 정리해고는 이해는 가요.
    그럼 일방적으로 해고되었다고 통보만 해야지,
    니가 안나가면 다른 팀원 자를거라는 저런 통보 방식도 있나요?

    그리고 직원들이 기분나쁜게 작년에 영업이익이 정말 독보적으로 올랐잖아요.
    그럴때 직원들한테 주는건 없고 어려우면 바로 정리해고 그러니까 더 기분 나쁘죠.
    사장 아들, 사위는 입사해서 바로 이사하고 과장하고...
    대주주도 비상장 회사이고... 가족경영 하려고...

  • 12. 지그
    '20.4.16 8:19 PM (49.165.xxx.219)

    지금 회사가 망해가는데 무슨예의요

    옷을 누가사요
    이제 다 망했어요
    남은건
    삼성
    현대차
    Sk인데 삼성은 이정권이 첨부터 죽일려고 지랄했으니
    2분기 반도체도걱정이고
    이제 다 같이 죽는거죠
    이제 다 구조조정이에요

  • 13. 저도
    '20.4.16 8:26 PM (124.54.xxx.37)

    옷한벌 안사요 입고 나갈일이 없어서요 ㅠ 애들도 츄리닝 입고 다녀요 ㅠ
    의류업이 고전할것 같긴하네요...

  • 14. ..
    '20.4.16 9:18 PM (116.39.xxx.162)

    롱패딩 샀는데

  • 15. ㅁㅁ
    '20.4.16 9:5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해고하면 예의있는 해고인건가요?
    해고를 예고라도 하나요?
    회사가 망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정리해고는 있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해고당한 당사자들 심정이야 안타깝지만,
    회사가 어려워 생긴 일이니 원망하기 힘든 일이라 생각해요.

  • 16. 49야
    '20.4.16 10:53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이 정권이 삼성 죽일려고 지랄했다고?
    법을 어기고 사는 걸
    어기지 마라고 했을 뿐이다.

    내친구 상속세 19억냈다.
    이재용이가 상속세 19억이닷.

  • 17. 우리만
    '20.4.16 11:37 PM (219.251.xxx.213)

    아무일 없이 넘어가겠어요. 근데 회사도 좀 좋게 해도 될건데.ㅉㅉ.회사 어려워서 구조조정 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이때다하고 노동법 개악하는거 잘 지켜봐야함

  • 18. 그러게요
    '20.4.17 12:10 AM (39.112.xxx.199)

    법에도 1달 예고가 의무인데 불법ㅇ네요. 불매해야겠어요.

  • 19. 이제
    '20.4.17 12:16 AM (49.165.xxx.219) - 삭제된댓글

    경제망하면
    지난정권 핑계대지마
    민주당 너희들탓이야

    대기업다망하게 하고도
    또 지난정권 핑계대ㅣ마라
    이제 다 너희탓이야
    사회주의 개헌하지마

  • 20. ..
    '20.4.17 12:45 AM (223.62.xxx.13)

    그렇다고 유니클로는 절대 안 가죠. 3333333

  • 21. ㅇㅇㅇ
    '20.4.17 4:32 AM (110.70.xxx.253)

    당일 해고통보는 너무 합니다.
    직접 겪어보면 여파가 오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720 아들이 피아노 못친다는 학원 선생님 메시지 2 ... 2020/04/18 2,616
1066719 신바이오틱스 드시는 분 계세요? 2 유산균 2020/04/18 824
1066718 90년대말 00년대초에 유럽 수학여행가는 국내 학교도 있었나요?.. 5 00 2020/04/18 1,448
1066717 애엄마들은 왜 맨날 징징거려요? 31 ㅇㅇ 2020/04/18 7,324
1066716 마스크요... 8 아이쿠 2020/04/18 1,890
1066715 이강래 학력 3 똥볼 2020/04/18 1,809
1066714 드라마 더킹 보셨나요. 43 행인 2020/04/18 6,771
1066713 이 ㅇㅇ땜에 82에 자부심이 생겨요. 24 ㅇㅇ 2020/04/18 2,429
1066712 눈두덩이에 지방이식할수있는건가요 7 원글 2020/04/18 3,234
1066711 차만 타면 울렁거려요;; 3 ... 2020/04/18 840
1066710 열린민주 응원하셨던 분들 힐링방송 보세요 6 ... 2020/04/18 1,438
1066709 유시민이 ㅇㅈㅁ을 언급하니 19 ㅇㅅㅁ 2020/04/18 3,505
1066708 아이들이 부모 안따라다니고 혼자있고싶어하는거 언제부터인가요 11 ㅇㅇ 2020/04/18 3,363
1066707 부부의 세계 태오는 여전히 선우에게 관심 남아 있는 거죠? 10 지선우 2020/04/18 4,867
1066706 부모가 결혼 반대 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거늘 ㅉㅉㅉ 16 ... 2020/04/18 5,308
1066705 전광석화 일처리 매력"..유시민, 이재명 대권후보로 재.. 11 미네르바 2020/04/18 1,669
1066704 부울경 갈라치기 하시는분들 4 ... 2020/04/18 656
1066703 다음 대문에 이재명 홍보기사 싫어요 누르기 34 ... 2020/04/18 1,183
1066702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공수처장이 누가 될까요?그리고 김홍걸... 5 ... 2020/04/18 1,086
1066701 사회 복지사님 계세요??? 6 .. 2020/04/18 1,383
1066700 요즘 유치원생들도 욕 쓴다는데 사실인가요? 3 2020/04/18 1,215
1066699 부부의 세계 예고 보니 사냥총도 나올 것 같은데 5 뿌세뿌세 2020/04/18 3,128
1066698 입덧으로 입맛을 완전 잃었어요 1 00 2020/04/18 968
1066697 토마스 머튼.. 영적독서 책 추천해주세요~ 2 영적 독서 2020/04/18 703
1066696 테니스 스커트하니까 3 벨리 2020/04/18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