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올해 쉴운이라서요. 코로나가 회복되더라도 제 직업은 워낙 타격이 크기에..
사실 제가 50인데
최근까지만해도 뭔가 배우는걸 좋아했어요. 부지런한 편이었고 기동성이 있었는데
이젠 만사가 다 귀찮고 그렇네요.
그래서 등록하고 입금을 해야하는데 갈등이 되더라구요.
할까 말까
장소도 1시간걸리는곳이구요.
요즘 참 거리를 많이 따지게 되네요 ㅎㅎ
꾀가 늘어서요.
그래도 등록해 다니기 시작하면
배워논걸 언젠가 써먹을 날이 있겠지
하고 일단 가보려고 합니다.
참.. 남들이 뭔가 이룬건 부러워하면서 공을 들이기가 귀찮네요.
저보다 더 나이 많은분들도 하던데..
살림만하더라도 피곤하거든요 사실..
그런데 집에서 밥 빨래 청소만 하는게 정말 더 기운빠지는일이네요 저에겐...
그래서 귀찮아도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