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땡이라서 정해진 양만큼만 주는데요
밥 그릇에 사료가 없으면 하는 짓이 말이죠..
빈 그릇 옆에 떨어져 있는 사료 주어먹기..
밥 그릇 받침대 밑에 떨어진 사료 꺼내려고 앞발 넣어서 마구 휘젓기..
여기에 마음 약해져서 주고 했는데..
딸아이가 자세히 보니
입에 넣긴 하는데 씹어 삼키진 않고
옆으로 그냥 흘린데요.
먹는 척만 하고.. 헐헐헐..
이 녀석이 사료만 좋아하고
그외에는 치즈-요거트 너무 좋아하지만 손톱만큼 어쩌다가 한번 주고 간식은 얼린쇠고기 조금 먹어요.
사료만 먹는데도 넘 살이 쪄서.. 딸아이가 왜!! 너는 하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땡땡아..
우리집만해도 과자 좋아하고 치킨 좋아하는 너랑 너네 아빠는 한 끼만 굷어도 체중 떨어진다고 난리인데
밥만 먹고 군것질 거의 없는 너네 엄마는......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