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세월호 6주기입니다.
제목처럼 세월호 관련된 모든 글들은 꼼꼼히 읽어 보는 편인데,
아이들 관련된 글들은 도저히 읽을 수가 없어요 ㅠㅠ
그냥 제목만 봐도 복받쳐 올라서 ㅠㅠ
82에도 세월호 애들 관련된 제목으로 글들 올라왔는데
도저히 클릭해서 열어볼 용기가 없네요.
그냥 무너져 내립니다. ㅠㅠ
제 아들아이 이번에 고등 올라가면서 교복입은 증명사진 학교에 제출해야 한대서
사진관 가서 찍어온 증명사진 보고
또 세월호 애들 생각나서 울컥 ㅠㅠ
어쩜 그리 꽃같은 애들이 허무하게 갔는지
또 이 글 쓰면서 눈물 한바가지 쏟고 있네요 ㅠㅠ
맞아요
애들 모습
애들 문자
클릭 할 용기가 없어요
우리가 살면서 이보다 더 큰 아픔을 겪을 수 있을까 싶어요..
아................
꼭 진실이 밝혀지길......
저두요.
아직 트라우마 있어요.
어서 진실규명 되고 죄값 받을 사람 받는 꼴을 봐야 그나마 나아질거 같아요.
저두요. 아직 관련 뉴스 못봐요
볼 때마다 눈물이...
아까 애들의 마지막 문자 보다가 중간에 꺼버렸어요. ㅜㅜ 못 보겠더라구요.
저도요
뉴스타파 영상 보다 애들나오길래 껐어요
이거 이젠 규명 될까요
못 보겠어요ㅠㅠㅠ너무너무 맘 아프고 괴로워요ㅠㅠㅠㅠ
저도 도저히 클릭 못해서 그냥 지나갔어요.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에요
그날의 영상은 끔찍한 기억이고
이시대를 사는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가슴 미어지는 슬픔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