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온라인 개학을 하고 수업을 듣고
수업 들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소감이나 느낌을 한줄로 적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반 아이들이 줄줄히 적어놓은 게시판에
딱 한명의 아이의 글에만 칭찬 댓글을 적어 놓으신 선생님
보는 순간 참 씁쓸하네요.
심지어 그 아이에게 만나서 반갑다는 글까지 적어놓으신 선생님
아무리 생각해도 좀 경솔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아이들과 부모님이 다 보는 게시판인데....
괜히 씁쓸한 기분이 드는데 누구하고도 공유하기에는 민감한 문제라
익명게시판에 살짝 하소연 남겨봅니다. ^^;;;
(저의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 초등학생이므로 충분히 부모의 조언이 반영되었을 법한 글이었던
것이 더 씁쓸했을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