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문통 레임덕 걱정할 필요없죠.
드디어 촛불이 완성될 기초가 생겼습니다.
지난 3년 사사건건 발목잡던 정당에 얼마나 다들 이를 갈고 있었으면 이렇게 압승할 수 있을까요?
다음 정치 뉴스 댓글에 보면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올해 총선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때 되면 박살내겠다고... 총선이여 와라! 하던 분들이 결코 헛말은 아니었음을 깨닫네요.
게다가 더 이상 정의당의 이상한 땡깡을 안 봐도 되서 너무 좋습니다.
민주당 의석, 더불어 시민당만 180석에 무소속 이용호 1석, 열린당 3석
굳이 정의당의 6석까지 친다면 190석입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소수정당에도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진보를 표방한 소수정당이라해도 문통 안 도와주는 거 목격했거든요.
그러니 녹색당이니 민중당이니 자기 색깔 강한 소수정당도 설자리를 잃었어요.
국민들은 문통이 남은 기간 동안 원없이 법안을 만들고 개혁하도록 밀어준 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첫 출구조사만 해도 국민들이 원망스러웠는데
관외투표, 사전투표가 모두 민주당 표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