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3세 엄마 연령대 패거리 문화

엄마 조회수 : 3,407
작성일 : 2020-04-15 19:31:47

엄마가 옛날 명문여고를 나오셨어요..

뭐 그게 다에요..

미인도 아니고요..

그런데 그 연령대가 특히 그런건지 사람 계급 나누는거요..

제 엄마지만 넘 기분 나빠요..

같은 동네 이사온 비슷한 연령대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엄마보다 한 열살은 어리신거 같아요..

엄마가 같은 성당 다니시고 차마시고 어울리는 그룹이 있어요..

좀 뭐..본인이 좀 배웠다거나..좀 살았다거나..자식이 좀 나간다거나..

이러신분들끼리 어울리시는거 같은데..

새로온 아주머니도 같은 성당을 다니시는데요..

엄마 그룹에 안껴주는거에요...

텃세 부리고요...

저 연령대 70대 정도 되신 분들 보면 계급의식 되게 심한거 같아요..

엄마지만 너무 얄미워요...

여기 지방이에요..서울도 아니고요...


IP : 49.171.xxx.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20.4.15 7:33 PM (121.182.xxx.73)

    70대만 그럴까요?

  • 2. 그런사람
    '20.4.15 7:33 PM (112.152.xxx.131)

    많아요. 차별하는거죠.
    우린 너와 다르다..웃기는 사람들 참 많아요.

  • 3. 정말
    '20.4.15 7:33 PM (211.243.xxx.172) - 삭제된댓글

    ㄱ.런거 있더군요 ㅋㅋ

  • 4. 그러니까요
    '20.4.15 7:34 PM (49.171.xxx.56)

    꼴에 사람 차별해요...엄마지만 한심하네요...

  • 5. ..
    '20.4.15 7:3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지방 할머니들 ㅇㅇ여고 나온분들 그맇게들 살아요. 세월 바뀐거 모르죠. 사람이 늙는다고 성숙해지는거 아니고 꾀만 늘고 약아빠져서 전 상대하기 싫어요. 냅두세요. 못고쳐요

  • 6. 맞아요
    '20.4.15 7:35 PM (211.177.xxx.54)

    70세 할멈들 웃겨요, 어딜가나 골프장,헬스등 목소리 제일크고 엄청 잘난척하고

  • 7. 사람은
    '20.4.15 7:3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자신의 열등감을 타인에 대한 차별로 보상 받습니다.

  • 8. 어리나나이드나
    '20.4.15 7:36 PM (110.70.xxx.119)

    80대 어머니 모임멤버 보면 그 나이에도 로맨스, 시기, 질투, 왕따 다 존재해요.
    놀라워요.

  • 9. 근데
    '20.4.15 7:36 PM (211.243.xxx.172) - 삭제된댓글

    내면의 컴플렉스가 클수록 외형의 그럴듯한 한가지로 자신의 방어수단을 삼죠

  • 10. 사람은
    '20.4.15 7:3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자신의 열등감을 타인에 대한 차별로 보상 받습니다.

  • 11. ...
    '20.4.15 7: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내세울게 그거밖에 없어서 그래요
    그런 사람들이 명문대 나온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열폭하는데요 ㅋ

  • 12. ㅋㅋㅋㅋㅋ
    '20.4.15 7:40 PM (39.7.xxx.11)

    나이만 드셨지, 인격은 60년대 그대로...

  • 13. ..
    '20.4.15 7:4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근데 고졸이죠? 고졸이 무슨 대졸보다 높다니까요. 지방 여고 늙은이들 다 저래요.

  • 14. 70대
    '20.4.15 7:40 PM (223.62.xxx.143)

    저희집 양가 엄마들 모임 같네요.
    고상한척
    내면은 욕심, 질투 가득
    잘난척..

  • 15. 그러게요..
    '20.4.15 7:42 PM (222.98.xxx.184)

    나는 그 나이 되더라도 그렇게 살지 말자
    다짐해 보네요.
    절대~~ 네버~~
    내가 강남주민이 되더라도 보유세 투덜 대지
    말고 바른 사람 좋은 사람 뽑을거구요.

  • 16. 엄마가 그래도
    '20.4.15 7:43 PM (211.208.xxx.187)

    따님은 잘 키우셨네요.

  • 17. 어쩜
    '20.4.15 7:44 PM (125.178.xxx.37)

    그 나이대분들 너무 남한테 의식하면서 사시는거 같아요..
    과시는 기본..
    제가 늘 얘기해도 안바뀌시는게 많아요.

  • 18. 우리
    '20.4.15 7:50 PM (39.118.xxx.217)

    시어머니 80대중반...그 옛날에 여고나왔는데 평생 그 부심이 엄청 나요.나는 쟤들하고 달라라는...가식도.

  • 19. ...
    '20.4.15 7:52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그런거라도 붙들고 살지 않으면
    자기 존재가 너무 하찮은가보죠

    그런 모임? 풉 안끼는게 인생에 도움됨

  • 20. 뭐여
    '20.4.15 7:53 PM (203.100.xxx.248)

    웃겨요 그놈의 경북여고.... 친정엄마 얘기에요 그놈의 고상 우리같은 사람들...계급나누기 펴가르기 쪌어요

  • 21. 평소 느끼는건데
    '20.4.15 7:58 PM (211.36.xxx.208)

    저연령대 할머니들이 왕년 어디 명문 여고니 대학부심으로 사람 차별하고 척을 엄청하더라고요...저는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살아요...

  • 22.
    '20.4.15 8:03 PM (211.205.xxx.82)

    저희 남편 엄마 부르셨어요?
    사돈 앞에서 자기 xx여고 나왔다고 자랑질
    천박하고 무식해서...

  • 23. 맞아요
    '20.4.15 8:09 PM (175.117.xxx.71)

    경로당 노인들도 자기 아들이 의사면 자기가 의사인양 가관도 아닙니다.
    못난 자식둔 할머니는 청소하고 음식만들고 그러고 지냅니다.
    새로 이사온 사람들은 거기 끼어들기도 어렵구요
    그나마 자식이 잘났으면 또 굽십굽신거리고.

  • 24.
    '20.4.15 8:17 PM (121.167.xxx.120)

    어머니 그룹에서 60대 아주머니 끼워 준다고 해도 그 아주머니가 거절할지도 몰라요
    그 그룹 들어가면 노인네들 시중 들어야 해서요

  • 25. 제 주변에
    '20.4.15 9:32 PM (112.157.xxx.2)

    칠십대 두분 아는데
    한 분은 경희대.또한 분은 숙대 나오셨어요. 대화좀 하다 보면
    대학부심 장난아니에요.
    취미생활에서 만났는데
    저런분들 특징이 새로운 사람이 오면 일단 아래로 내려보기.
    출신 대학을 얘기 하면서 상대방 학력 조사..징합니다.

  • 26. ..
    '20.4.15 10:21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어느 무리에서나 다 하는 짓이에요.
    20대도 하고, 직장에서도 하고, 중졸자들도 하고.
    인간이 원래 그런 걸 어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049 천안 살인녀 보고 앞으로 거를 인간. 64 열받음 2020/06/05 22,409
1082048 거북이 키우시는 분. 11 거북이 2020/06/05 1,847
1082047 전 요즘 제가 왜 이뻐보일까요...? 9 .... 2020/06/05 3,263
1082046 싸이월드 지금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10 제발 ㅜ 2020/06/05 2,331
1082045 천사대교? 신안 가보신분~~ 3 배고프다 2020/06/05 1,235
1082044 조국 장관 재판,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검찰가족' 이야기 1 금요일 2020/06/05 1,558
1082043 착한임대인 운운하더니 뒤통수 장난아니네요. 9 뒤통수 2020/06/05 4,621
1082042 끈있는 브라를 끈 떼고 입어보신분 답변부탁요 9 ㅇㅇ 2020/06/05 2,268
1082041 직업에 귀천 없다지만 폰팔이는 예외네요 8 망할폰팔 2020/06/05 4,418
1082040 제습기를 사려고해요. 아직 한번도 못써봤어요. 18 제습기 2020/06/05 2,434
1082039 부모님과 성향차이.세대차이일까요? 3 .. 2020/06/05 1,155
1082038 실업급여 1차인정 온라인 했는데 수첩 받으로 고용센터에 오라네요.. 3 실업급여 2020/06/05 2,139
1082037 미혼인데요 뚱뚱하면 자연분만 못하나봐요. 19 ... 2020/06/05 4,555
1082036 로봇물걸레로 하고 손걸레로 닦아 봤는데요 15 시간이 남아.. 2020/06/05 6,277
1082035 [뉴있저] 부산 현 부장검사 추행 담긴 CCTV ... 2020/06/05 1,156
1082034 가을 한복 두루마기 얼마나 할까요? 8 궁금 2020/06/05 1,148
1082033 40대 좀 편안하게 만날 사람 있을까요? 12 ㅇㅇ 2020/06/05 4,935
1082032 이가 안 좋으신 할머니 음식 추천해주세요 14 어르신 2020/06/05 2,679
1082031 바스락거리는 가벼운 재질 원피스 무슨검색어로찾아야할까요 11 원피스 2020/06/05 4,486
1082030 침대 패드 유감 23 ㅇㅇ 2020/06/05 4,973
1082029 손님 치르고 나니 설거지가 너무 많아 시작할 엄두가 안 나길래 6 ... 2020/06/05 2,989
1082028 사람들이 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게 문제인것같아요 6 .. 2020/06/05 2,035
1082027 인터넷으로 시킨 육사시미 내일먹어도 괜찮을까요? 2 ... 2020/06/05 1,277
1082026 자식 키워보니 우리부모님 참 밉습니다 121 자식 2020/06/05 27,379
1082025 베스트에 상무 식사자리 거절한 얘기는 대기업이 맞나요? 4 .. 2020/06/05 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