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전남북 청정지역 많이 와주세요

광주인 조회수 : 788
작성일 : 2020-04-15 19:08:56
지난 대선 때 세 살 아이 데리고 문재인 후보 충장로 유세현장 구경 갔던 범부입니다.



그 날 인상깊었던 건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어르신들도 참 많았어요)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지점이었어요.

이곳 분들은 잡은 물고기 취급 익숙합니다.

바라는 게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공약에 대해 말씀하실 땐 '응 뭐 그럴 건가보다, 그래주면 좋지 뭐' 분위기로 잔잔한 박수만 이어져요. (거듭될 수록 박수도 거의 없어짐 ㅋ)

근데 지난 세월의 설움을 이해받는 말씀을 하실 때... 참 뜨거운 반응이 있더라구요.

그게 참 재밌고 짠하고 귀여웠네요.



광주전남북 지역 참 상쾌하지 않으신가요?



역사도 뭣도 모르는 사람들은 90퍼 이상 지지가 정상이냐. 북한이냐 비아냥거리지만

전 초딩 때부터 그 득표가 너무나 자랑스러웠어요.

한 자릿수 찌끄레기 표도 너무나 아깝더라구요.



든든한 우리 청정지역 많이 방문해주세요!
물론 코로나19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IP : 121.148.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0.4.15 7:10 PM (115.143.xxx.27)

    네. 전라도 여행갑니다.

  • 2. 넵!!
    '20.4.15 7:10 PM (39.7.xxx.11)

    고향이 경남이라 그쪽 그리움 가득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으려구요... ㅠㅠ

  • 3. ㅇㅇㅇ
    '20.4.15 7:11 PM (218.233.xxx.193)

    정치적으로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해준 광주전남북 모든 시민들게 감사~

  • 4. ...
    '20.4.15 7:12 PM (222.110.xxx.56)

    참 신기해요..왜 전라도 분들은 깨어있는 의식을 하고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어른들은 그리 단단히 세뇌가 되었을까요?

    외국에서도 한국을 보면 이해못해요. 어찌 독재자를 좋아하고 민주주의를 세워주려는 대통령을 죽이려 하고.

    세뇌의 효과가 정말 무서운것 같아요. 언제나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는 바뀔까요?

  • 5. ㄷㄹ
    '20.4.15 7:14 PM (39.7.xxx.8)

    네 코로나 진정되면 여행 다니려구요

  • 6. 광주인
    '20.4.15 7:19 PM (121.148.xxx.1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지역은 안심이지만 타 지역 개표상황 마음 졸이며 기대하겠습다.

  • 7. 광주인
    '20.4.15 7:19 PM (121.148.xxx.10)

    감사합니다!
    우리 지역은 안심이지만 타 지역 개표상황 마음 졸이며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 8. 저는
    '20.4.15 7:21 PM (220.124.xxx.36)

    작년 여름 휴가를 4일간 전라남북도로 돌았어요.
    이번에도 여행 그쪽으로 갈거에요. 해외 여행 갈꺼 거기서 펑펑 쓸거에요.

  • 9. 전라도짱
    '20.4.15 7:35 PM (183.96.xxx.141)

    전라남북도에 여행 가본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앞으로 이 지역 위주로 여행 갈 예정입니다. 국토 균형 발전 원합니다.

  • 10. 네.
    '20.4.15 7:59 PM (112.150.xxx.194)

    저도 지금은 서울 살지만, 제 고향 광주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전라도 지역 아름답고, 볼곳 많아요.
    코로나 끝나면 많이들 가보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568 이제우리 뭐하면되나요?? 12 ........ 2020/04/16 1,590
1065567 민주당 비례 고작 38%... 12 고작 2020/04/16 4,923
1065566 [인터뷰]이수진 "나경원 같은 정치는 안할 자신 있다&.. 12 zzz 2020/04/16 3,225
1065565 윤석열 일당들 어찌되나요? 7 이제 2020/04/16 1,882
1065564 연초에 나왔던 성지글 보세요. 48 .. 2020/04/16 4,113
1065563 나경원 이긴 이수진 '독립운동하는 마음이었다' 13 .ㅋㅋㅋ 2020/04/16 2,253
1065562 이민가나 봅시다..전원책...내용 없어요. 19 음음음 2020/04/16 3,197
1065561 이번 총선결과에는 기레기들 지분도 상당히 1 zzz 2020/04/16 852
1065560 우리 국민 이제 문통이 제대로 일할.수 있게 해준거죠? 23 2020/04/16 2,133
1065559 은마아파트 재건축 도감도.jpg 13 력삼동 2020/04/16 4,395
1065558 미통당은 막말뿐이 아니라 검찰 프락치라 2 .... 2020/04/16 797
1065557 손톱 옆이 갈라져요 2 주부습진 2020/04/16 1,134
1065556 촛불혁명의 완성이라고 해도 되나요? 11 ... 2020/04/16 1,235
1065555 개혁입법 완수해라 이제 2020/04/16 479
1065554 강남갑은 이제 종북세 낸다는게 사실인가요? 18 .. 2020/04/16 2,465
1065553 양정철 “총선 결과 무섭고 두려워…야인으로 돌아갈것” 43 양정철힘내 2020/04/16 4,349
1065552 고소득에 고학력자 많은 동네 딱 드러나네요 47 서울에서 2020/04/16 7,984
1065551 코로나 빵빵 터질때 그들은 기대했겠죠?? 7 흠흠 2020/04/16 2,276
1065550 이거슨 마치 이낙연의 대선 승리 13 2020/04/16 3,145
1065549 부동산까페가 조용하네요 2 1 2020/04/16 2,561
1065548 청주도 칭찬해주세용~ 28 봉다리 2020/04/16 1,750
1065547 TV에서 싱크대 신박한 아이디어봤어요. 2 ... 2020/04/16 2,284
1065546 민주당, 당 입장 발표에 앞서 세월호 묵념 8 4.16 2020/04/16 1,523
1065545 보수 성향 남편이 어제 술먹고 고백했어요. 25 고백 2020/04/16 24,844
1065544 범여권 압승과 주식 5 주식 2020/04/16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