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키우면서 애들에게 제일 미안했던 게 뭐세요?

어머님들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20-04-15 06:51:27
저는 못된 엄마라서 그런지
애들이 음식을 쏟았을때 그렇게 화가 났어요..
그럴때 무안 주고 그랬던게 제일 미안해요..ㅠ
IP : 223.62.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고싶은
    '20.4.15 6:53 AM (61.253.xxx.184)

    놀이기구(골목에 있던 붕붕자동차 같은거...500원 넣고 타는거)
    맘껏 못태워준거....그거 단 몇년?도 안되는 시간이면 다 지나가는건데

    서점에서 원하는 책 다 안사준거...일부러 몇권씩 제한한것도 있지만..

    그런거고
    전 원글님 같은 경험은 없네요.

    어릴때도 다른 사람있는곳이나 밖에서는 혼 안냈어요....따로 혼냈어요.

  • 2. .....
    '20.4.15 6:55 AM (185.93.xxx.201)

    실수했을때 너무 몰아부치고 화 낸거요.
    내 감정에 가슴 아픈 말들을 한거요.
    아이들의 눈을 많이 바라보지 않았던거요.
    적고나니 너무 많네요.ㅠㅠ
    애들아 미안해. 엄마도 처음이라...

  • 3. .......
    '20.4.15 6:55 AM (125.178.xxx.83)

    시집 식구들의 횡포를 아이들이 알게 했던거요
    아이들 가슴에 상처로 남았더라구요
    제 친구도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 4. ..
    '20.4.15 6:56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전 가슴 이픈 말 한거랑 애 옷걸이로 때리고 책 찢은거 ,저한테도 상처네요

  • 5.
    '20.4.15 7:00 AM (180.230.xxx.22)

    애들보는데서 부부싸움

  • 6. ..
    '20.4.15 7:20 AM (121.88.xxx.168)

    음식등 쏟았을때 화낸거
    음식 을 성의있게 못차려준거
    내 모습때문에 기분이 좋지못해 화낸거

  • 7. ....
    '20.4.15 7:2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3~5살때
    기차화통 삶아먹은 소리로 야!!!! 하고 소리지른거요.
    아이가 깜짝 놀라서 움찔하는거 떠올리면 너무 짠해요
    말도 잘 못하는 애한테 소리를 왜 질렀는지

  • 8. 지나고보니
    '20.4.15 7:43 A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처럼 제가 아들한테 했더라구요.
    제가 엄마한테 차가운 마음이듯이
    아들도 저한테 차가워요.
    엄마는 당신이 아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시지만
    전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감싸주지 않았던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되요.
    이제 다 큰 아들과 관계가 회복되긴 힘들겠죠..

  • 9. ,,,
    '20.4.15 8:38 AM (121.167.xxx.120)

    짜증내고 잔소리 하고 아이가 잘못된 인간 될까봐
    엄격하게 키운거요.
    요즘은 컴퓨터나 핸드폰 모르는 기능 배울때 한두번은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세번째는 짜증내고 화내면서 가르쳐 줘요.
    아무소리 못해요. 아들의 모습에서 에전의 내 모습이 보여서요.

  • 10. 저도요
    '20.4.15 8:57 AM (124.49.xxx.61)

    음식 흘리는거 갖고 뭐라한거. ㅠ
    그래서 아들이 접시를 입에 대고 먹 ㅋㅋㅋ는습관이
    애들한테 수시로.짜증낸거..
    살찐다고 못먹게한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750 4월15일 코로나19 확진자 27명(경북6명/ 해외유입11명) 1 ㅇㅇㅇ 2020/04/15 1,076
1063749 민주당 구미갑 아침 일찍부터 캠프에 기자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5 ... 2020/04/15 1,560
1063748 부산투표하고왓어요 5 요구르트 2020/04/15 1,021
1063747 시레기 사온거 질문드려요. 3 크리스티나7.. 2020/04/15 799
1063746 황교안 뒤에 기다리는분.jpg ㅋㅋㅋ 40 ... 2020/04/15 19,229
1063745 이 정권도 싫고 미통당도 싫고 71 투표 2020/04/15 3,581
1063744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들 투표 위험합니다. 8 꿈먹는이 2020/04/15 1,578
1063743 워드프로세서 시험보신 분 있으시면 여쭤봅니다 4 ㅇㅇ 2020/04/15 736
1063742 맘변하신 부모님 3 oo 2020/04/15 2,334
1063741 정말 미쳤나봐요...ㅎ교ㅇ 24 ... 2020/04/15 6,854
1063740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4 궁금 2020/04/15 1,027
1063739 집에 프린터가 없는데 문서 출력하려면 어디가야돼요? 22 ... 2020/04/15 6,501
1063738 ‘친일이 친북보다 낫다’ 나경원 결국 색깔론...“지금 시대에?.. 4 사라져라 2020/04/15 1,108
1063737 이재갑쌤 페북 파란점퍼 입으셨네~ 6 ㄱㄴ 2020/04/15 1,715
1063736 20대국회, 15번이나 보이콧했던 정당 3 .. 2020/04/15 823
1063735 투표소에 4 ㅇㅇ 2020/04/15 696
1063734 열린민주 12번 찍고 왔어요 33 .... 2020/04/15 2,849
1063733 아닌거 같아요 xlo 2020/04/15 876
1063732 저 투표하러 갔다 당황@@ 9 ㅋㅋ 2020/04/15 4,930
1063731 쉽게 넘길수 없는 사진.jpg 10 ... 2020/04/15 4,517
1063730 시내 사찰에 갑니다` 2 ㅇㅇ 2020/04/15 864
1063729 부산이 초박빙 입니다. 부산분들 힘좀 내주세요. 11 Ooo 2020/04/15 1,562
1063728 저소득층 프린트 지원 해주나요? 5 2020/04/15 1,019
1063727 대구 경상도 투표율 놀랍네요 19 ..:: 2020/04/15 4,532
1063726 지금 OCN에서 영화 스물 해요 1 베이코리 2020/04/15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