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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키우면서 애들에게 제일 미안했던 게 뭐세요?

어머님들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20-04-15 06:51:27
저는 못된 엄마라서 그런지
애들이 음식을 쏟았을때 그렇게 화가 났어요..
그럴때 무안 주고 그랬던게 제일 미안해요..ㅠ
IP : 223.62.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고싶은
    '20.4.15 6:53 AM (61.253.xxx.184)

    놀이기구(골목에 있던 붕붕자동차 같은거...500원 넣고 타는거)
    맘껏 못태워준거....그거 단 몇년?도 안되는 시간이면 다 지나가는건데

    서점에서 원하는 책 다 안사준거...일부러 몇권씩 제한한것도 있지만..

    그런거고
    전 원글님 같은 경험은 없네요.

    어릴때도 다른 사람있는곳이나 밖에서는 혼 안냈어요....따로 혼냈어요.

  • 2. .....
    '20.4.15 6:55 AM (185.93.xxx.201)

    실수했을때 너무 몰아부치고 화 낸거요.
    내 감정에 가슴 아픈 말들을 한거요.
    아이들의 눈을 많이 바라보지 않았던거요.
    적고나니 너무 많네요.ㅠㅠ
    애들아 미안해. 엄마도 처음이라...

  • 3. .......
    '20.4.15 6:55 AM (125.178.xxx.83)

    시집 식구들의 횡포를 아이들이 알게 했던거요
    아이들 가슴에 상처로 남았더라구요
    제 친구도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 4. ..
    '20.4.15 6:56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전 가슴 이픈 말 한거랑 애 옷걸이로 때리고 책 찢은거 ,저한테도 상처네요

  • 5.
    '20.4.15 7:00 AM (180.230.xxx.22)

    애들보는데서 부부싸움

  • 6. ..
    '20.4.15 7:20 AM (121.88.xxx.168)

    음식등 쏟았을때 화낸거
    음식 을 성의있게 못차려준거
    내 모습때문에 기분이 좋지못해 화낸거

  • 7. ....
    '20.4.15 7:2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3~5살때
    기차화통 삶아먹은 소리로 야!!!! 하고 소리지른거요.
    아이가 깜짝 놀라서 움찔하는거 떠올리면 너무 짠해요
    말도 잘 못하는 애한테 소리를 왜 질렀는지

  • 8. 지나고보니
    '20.4.15 7:43 A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처럼 제가 아들한테 했더라구요.
    제가 엄마한테 차가운 마음이듯이
    아들도 저한테 차가워요.
    엄마는 당신이 아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시지만
    전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감싸주지 않았던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되요.
    이제 다 큰 아들과 관계가 회복되긴 힘들겠죠..

  • 9. ,,,
    '20.4.15 8:38 AM (121.167.xxx.120)

    짜증내고 잔소리 하고 아이가 잘못된 인간 될까봐
    엄격하게 키운거요.
    요즘은 컴퓨터나 핸드폰 모르는 기능 배울때 한두번은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세번째는 짜증내고 화내면서 가르쳐 줘요.
    아무소리 못해요. 아들의 모습에서 에전의 내 모습이 보여서요.

  • 10. 저도요
    '20.4.15 8:57 AM (124.49.xxx.61)

    음식 흘리는거 갖고 뭐라한거. ㅠ
    그래서 아들이 접시를 입에 대고 먹 ㅋㅋㅋ는습관이
    애들한테 수시로.짜증낸거..
    살찐다고 못먹게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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