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7살어린 상사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12 조회수 : 4,497
작성일 : 2020-04-15 01:00:14
저는 평사원이고 저보다 7살 어리지만 실장급인 상사가 있어요
저보다 많이 어려도 상사니까 각잡고 예의 다 갖추고 깍듯하게 대해주는데
그 상사는 절 너무 하대해요
출퇴근 인사도 고개만 까닥하고 기분 안 좋을땐 인사해도 처다도 안보고
대꾸도 안할때도 있어요
오늘은
일 시켜놓은거 다 하고 보고했더니 획 채가면서
별로 어려운거 아닌데 오래도 걸리네요 그러더라구요...
원래 사람이 그 모양 인가보다 하다가도
지 위에 팀장이나 다른 상사한테는 그렇게 또 달달하고 참신하게 조근조근
할 수가 없어요..
이런 직장상사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저도 없는 인격 있는 인격 끌어다 이중인격 써야 하는건지..
똑같이 하자니 나이먹고 뭔 유치함인가 싶고..
경력단절 하다가 몇년만에 직장생활 하려니 만만치 않네요..
IP : 118.220.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5 1:01 AM (152.171.xxx.222)

    텃세 부리고 갑질 하는 거예요. 그리고 연장자니까 기어오르지 말라고 하는 것일수도 있고. 같은 처지였어서 이해됩니다. 경력단절되어서 직장 나오면 참 서럽죠

  • 2.
    '20.4.15 1:07 AM (210.99.xxx.244)

    원글을 못마땅해하는거 같아요ㅠ 나이어린 상사 힘들어오ㅠ

  • 3. 한번은
    '20.4.15 1:14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나도 승질 있다는걸 보여줘야 해요.
    나 회사다닐때 나이어린 상사가 나이 많은 부하직원 하대했어요.
    남자들이었구요. 어느날 무슨 일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부하직원이 완전 열받았는지 전화로 누군가한테 진짜 무섭게 얘기하는걸 사무실 직원들이 다 들었어요. 진짜 평소랑 넘 다르게 엄청난 파워로 분노를 뿜어내며... 저도 그때 속으로 아... 저사람 건들지 말아야겠다. 잘못건드렸다간 뼈도 못추리겠다 싶었죠. 아마 나이어린 상사도 같은 감정을 느꼈는지 그뒤로 막 대하진 않던데요.
    성질 있다는걸 보여줄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말고 다른 방법으로.

  • 4. .....
    '20.4.15 1:35 AM (131.243.xxx.181)

    뭘 똑같이 해요. 직장생활 계속 하려면 무조건 잘 보여야죠. 본인이 7살 나이 많은 부하직원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사도 부하직원도 다 쉽지 않아요. 나이는 잊고 그냥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세요. 원글이 나이때문이 이상한 신경전하다가 관두면 다음에 경력단절 다 안 뽑아요.

  • 5. ..
    '20.4.15 1:47 AM (122.42.xxx.155)

    직장은 서열이 답이에요
    나이를 잊으세요
    어린 상사가 나이많은 부하직원을 대접해주거나
    나이스하게 구는건 그의 의무가 아니에요
    나이로 서열매기는 회사는 없어요
    그냥 나이를 잊고 직급만 보세요

  • 6. 뭐 저런
    '20.4.15 1:52 AM (188.149.xxx.182)

    싸가지가 다 있나.
    직장 옮기세요.
    아니면 그냥 다녀야죠. 뭐 어쩌겠나요.
    남편이 딱 저랬었어요. 심지어 배울거 다 배운사람이 안배운 사람을 위로 앉혀두고 사장이 그 GR을 해대었죠. 남편더러 회사 나가라고 한거죠...
    이사람 정말 속이 말이 아니었음에도 월급보고 그냥 다녔어요. 속쓰려도 허허 웃고....그럼에도 아닌거 아니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반말하는 윗상사 가만 안두긴 했습니다. 나이 어린넘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구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리 남편은 회사 나오면서 본사에 찌르고 나왓어요. 그동안 아랫사람이라고 반말에 욕지거리한거 승진 안시키고 아랫사람 위로 올려둔거 등등. 다 써서 올렸대요.
    그 뒤로....그 사장 짤렸대요. 본사사장 나와서 며칠뒤에 책상 정리시키더라고 나중에 전직장동료와 통화하다 말해줬다네요.

  • 7. hap
    '20.4.15 2:53 AM (115.161.xxx.24)

    인간적으로 뭘 바라지 마요
    좋은 아침입니다 사무실에다 인사하고
    그 상사를 콕 찝어서 인사하지 마요
    나이는 떼고 그냥 인성 안좋은 상사다 하고
    맘접으세요 일만 하는걸로
    그럼 하나도 안서운하고 기분 나쁠것도 없어요

  • 8. 그 상사
    '20.4.15 5:05 AM (175.223.xxx.124)

    인간성을 찾기는 힘들지만 자기보다 웃사람들에게는 초선을 다하네요 그런 사람은 나이보다는 서열로 아랏사람에게도 확실히 대우받길 원합니다 특별히 관계설정을 새로할 계기나 능력이 없다면 나이든 남자상사와 똑같이 깍듯하게 대하시면 됩니다
    이런 갈등자체가 나이로 대접받으려는 생각이 바탕에 있기때문에 원글도 그리 잘하시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 9. blessed
    '20.4.15 8:01 A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그 상사도 팀장이나 그 위의 상사한테 잘한다면서요
    배우세요
    그 상사의 상사도 7살어린 원글님 상사 기분나쁘게 한적 많을꺼에요
    그 7살어린 상사라고 별로 어려운일도 아닌데 오래걸린다는 말 안들어봤겠어요? 나이 많은 상사에게 들어도 기분나쁘긴 마찬가지에요
    님도 달달하고 조근조근하면 7살어린 상사도 부드러워지겠죠

  • 10.
    '20.4.15 8:05 A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그 상사도 팀장이나 그 위의 상사한테 잘한다면서요
    배우세요
    그 상사의 상사도 7살어린 원글님 상사 기분나쁘게 한적 많을꺼에요
    그 7살어린 상사라고 별로 어려운일도 아닌데 오래걸린다는 말 안들어봤겠어요? 나이 많은 상사에게 들어도 기분나쁘긴 마찬가지에요
    님도 달달하고 조근조근하면 7살어린 상사도 부드러워지겠죠
    일도 잘하고 성품도 좋은 상사야 당연히 저절로 우러러 모시게되겠지만
    조직생활이 어려울게 일도 못하고 성격도 지랄맞은 상사를 모셔야되는거에요
    그 상사가 혹시 일은 잘한다면 최악의 상사는 아니구요

  • 11. ..
    '20.4.15 8:34 AM (39.119.xxx.57)

    싸가지 없는거 맞는데요.
    따로 불러서 대놓고 얘기해야죠.
    이따위로 계속 인신공격성 응대를 하면 정식으로 이의제기한다고..
    그리고 아무일 없이 똑같이 대하세요.
    이런 상황에 가만 있으면 더 밟으려고 듭니다.

    네가 나이어려도 팀장 대우 제대로 주겠다는데 뭐기 문제냐구 얘기하세요.

  • 12. ,,,
    '20.4.15 8:53 AM (121.167.xxx.120)

    이직하는게 답인데 직장의 월급이 필요하면
    꾹 참아야해요.
    돈이 웬수예요.
    그런 놈은 그렇구나 마음에서 아웃 시키고 월급타서 어떻게
    사용 할지 그 월급이 내 생활에 얼마나 보탬이 될건가 생각 하세요.

  • 13. ...
    '20.4.15 9:16 AM (120.136.xxx.187)

    인사안받아준다ㅡ못봤다고하면 그뿐.
    일느리게한다고 지적질ㅡ이걸 따지기도 힘듦.
    뭐 큰건아니면 이의제기가 쉽진않겠네요.

  • 14. 꽃보다생등심
    '20.4.15 12:42 PM (223.38.xxx.215)

    직장은 서열이 답이에요
    나이를 잊으세요
    어린 상사가 나이많은 부하직원을 대접해주거나
    나이스하게 구는건 그의 의무가 아니에요
    나이로 서열매기는 회사는 없어요
    그냥 나이를 잊고 직급만 보세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951 마흔 넘으니 살짝 긴듯한 코가 더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네요 10 ... 2020/05/21 2,952
1076950 결식아동에겐 무한 삼겹살 1 투덜이농부 2020/05/21 937
1076949 배민에 배드리뷰 남겼는데 업체가 고소하겠대요 --;; 27 참나 2020/05/21 12,083
1076948 서울삼성병원 외래 4 환자 2020/05/21 1,584
1076947 제 증상좀 봐주세요 5 2020/05/21 1,181
1076946 할 거 다하고 사는 사람들은 회사 짤릴까 겁도 안나나봐요 4 ㅇㅇ 2020/05/21 1,695
1076945 한명숙 총리 뇌물 조작한 정치개검과 개판사들은 공수처가 답 3 ........ 2020/05/21 605
1076944 밑에 살잡이 다이어트 광고글입니다! 밑에 2020/05/21 431
1076943 드라이기 긴줄 꼬임방지 방법 있을까요~ 3 ... 2020/05/21 1,544
1076942 회사 일처리땜에 넘신경쓰여 입맛이달아났어요 3 2020/05/21 717
1076941 강남으로 갈아타기 조언 부탁드려요. 5 00 2020/05/21 1,705
1076940 작약 꽃밭을 지나면... 8 그 봄에 2020/05/21 2,299
1076939 재테크는 아무것도 몰라요 ㅜㅜ 5 20년 2020/05/21 2,533
1076938 창문형에어컨 구입하려하는데요. 7 궁금 2020/05/21 2,230
1076937 무식한 질문인데 해결방안 도와주세요 . 3 .... 2020/05/21 862
1076936 비데는 어떤브랜드가좋을까요? 2 애플 2020/05/21 1,187
1076935 석회성건염..운동하라는데 4 ㅇㅇ 2020/05/21 2,011
1076934 쇼크업쇼버 하이서포트 5225 2020/05/21 454
1076933 짬뽕을 먹는데 . . . .. 2020/05/21 565
1076932 살잡이 다이어트 방법 성공했어요 6 살잡이 2020/05/21 2,657
1076931 믿고 기부할 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12 .. 2020/05/21 2,256
1076930 지치고 힘든 그대에게 펭수가 보내는 응원입니다. 4 ... 2020/05/21 698
1076929 중1 초경선물 목걸이 추천부탁드려요. 3 순이 2020/05/21 2,189
1076928 스마트 보조현관키 질문요~ ㅇㅇ 2020/05/21 430
1076927 왜 연애만 시작하면 자꾸 기대하고, 바라는게 생길까요 2 그런 2020/05/21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