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선수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옆구리박 조회수 : 7,322
작성일 : 2020-04-14 20:01:48
겸손함. 따뜻함. 똘끼. 배려심의 상징. 김연아 선수.

누구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고 하지만. 저는 2007년도인가 다큐멘터리에서
발부상과 허리부상으로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히고 입 꽉깨물고 스케이팅하는 모습이 뇌리에 박혔는데요.
마음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지만 진짜 독종에다가. 뭐랄까 부처님같은 모습이죠. 무념무상. 빵순이.
착한일도 많이하고. 제가 태어나서 처음 기부해본게 김연아선수 유니세프대사였을 때였습니다. ㅎㅎ

동시대에 누군가를 애정하고 배울점이 많고. 잘 됬으면 좋겠다 응원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건
작고 소박하지만 큰 행복 중의 하나같네요.

문재인 대통령, 방탄 7명 모두. 손흥민선수도 이런 이유로 늘 응원하고 때로는 힘들 때 어떤 이유로라도
위로를 받았던 기억 때문에 같은 한국인이라 다행이다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참 많아요.

오늘 문득 박스 정리하다가 김연아 선수 기념우표를 발견했는데. 기념으로 적어봅니다. ㅋ
IP : 122.45.xxx.1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0.4.14 8:05 PM (59.6.xxx.191)

    제가 훨씬 어른인데 많이 배웁니다. 단단한 마음, 쉼 없는 노력. 정말 좋은 사람.

  • 2. ^^
    '20.4.14 8:05 PM (1.237.xxx.19)

    맞아요~~^^
    우리 연느~~언제나 행복하길~♡♡♡

  • 3. ㅇㅇㅇ
    '20.4.14 8:05 PM (203.251.xxx.119)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자랑스런 보물
    김연아를 시작으로--BTS--손흥민--문재인대통령--그리고 깨어있는 국민들

  • 4. ...
    '20.4.14 8:0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10년 경기 셀 수 없이 본 것인데도 볼 때마다 소름돋아요
    진짜 대단한 선수입니다

  • 5. 옆구리박
    '20.4.14 8:07 PM (122.45.xxx.142) - 삭제된댓글

    ㅇㅇㅇ/깨어잇는 국민들이 있으니까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거네요. ㅎㅎ

  • 6. ...
    '20.4.14 8:11 PM (59.12.xxx.242)

    네 김연아선수 대단하죠
    나이먹은 저보다 더 생각이 깊어요
    언제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어요

  • 7. 대인배김슨생^^
    '20.4.14 8:12 PM (39.118.xxx.217)

    정말 대단하죠.어리지만 정말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 8. 대단
    '20.4.14 8:14 PM (112.154.xxx.39)

    너무 대단하죠
    벤쿠버때 마오 방방뜨며 좋아라 오버하며 먼저 끝냈을때
    바로 뒤에 나와 한방에 1등 먹어버린 강심장

    그때가 20살때였나요? 자신이 그리도 간절히 원했던 생에 최초의 .올림픽 에서 그런 자신감 강싱장은 대체 어느서 나오는걸까요?
    3년뒤 올림픽 티켓 후배에게 주기위해 나왔던 레미제라블
    소름 돋게 잘했고
    소치때 말도 안되는 선수에게 금메달 빼앗겼을때 시상식에서 웃으며 축하해 주는 모습까지..
    저런 딸은 대체 어찌 얻은걸까 진심 연아부모님 부러웠어요

  • 9. ...
    '20.4.14 8:16 PM (122.36.xxx.164) - 삭제된댓글

    대인배 김슨생
    우리 연느~~
    언제나 행복하길222

    리스펙!!!

  • 10. 오함마이재명
    '20.4.14 8:16 PM (223.38.xxx.210)

    연아 선수는 나이는 어리지만 ,,그 성격 대인배적인 기질 다 본받고 싶어요

  • 11. 오함마이재명
    '20.4.14 8:17 PM (223.38.xxx.210)

    연아 선수가 광고 하면 사주고 싶어요

  • 12. 옆구리박
    '20.4.14 8:19 PM (122.45.xxx.142)

    김연아 선수가 제일 재미있게게 본 영화가 파라노말 액티비티라고 기사에 나서 기대하고 봤는데 죽을뻔했습니다. 공포영화였거든요. 아.. 강심장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그 때는 원망스럽더군요.

  • 13. 연느
    '20.4.14 8:35 PM (222.98.xxx.185)

    제가 존경하는 셋 중에 한명이죠 연느 문프 방탄 나이 상관없이 그들이 보여준 의지와 노력 리스펙트~~

  • 14. 덕분에
    '20.4.14 8:42 PM (59.7.xxx.110)

    유투브영상 찾아봤네요^^
    기쁨의 눈물 흘리는데 저도 울컥

  • 15. 어린 선수가
    '20.4.14 8:46 PM (106.101.xxx.182)

    멘탈 관리하는거 보고 존경했어요.
    보는 저는 떨려서 죽겠는데 큰 대회에서
    흔들림이
    하나도 없는 김연아 선수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억울한 은메달을 받았을때도 표정 하나 흐트러짐이 없이
    김연아 선수때문에 한동안 참 행복했네요.

  • 16. ...
    '20.4.14 8:49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노력도 눈물겹지만 행동하나도 나무랄데없고
    내 인생에서 가장 암울한 터널을 지나는 시기에
    한줄기 빛이었던 김연아선수
    모든 시름과 걱정 막막함을 김연아선수의 스케이팅을 보며 이겨냈어요
    여러나라에서 방송해주는 연아선수영상의 중계진들이 멘트하나하나에 저도 희망을 얻고 힘이 됐으니
    김연아선수는 모르겠지만 저는 김연아선수가 은인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응원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 17. ..
    '20.4.14 8:57 PM (211.205.xxx.62)

    진정한 퀸이죠
    아름답고 강하고 품위있고..

  • 18. 너무나
    '20.4.14 9:00 PM (124.49.xxx.134)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죠

  • 19. 폴리
    '20.4.14 9:45 PM (59.20.xxx.91) - 삭제된댓글

    정신력이 너무나 부러워요
    나이도 어린데 어찌 그런 단단함이..
    대단한 사람이에요 ^^

  • 20.
    '20.4.14 9:47 PM (58.140.xxx.138)

    며느리삼고싶은 유일한처자.
    기도중입니다

  • 21. 우울할 때면
    '20.4.14 9:57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김연아 경기봐요 어제도 봄
    그 때 응원했던 기억들도 나고..
    우리 진짜 한마음으로 응원했잖아요ㅎㅎ

  • 22. 여왕만세
    '20.4.14 10:59 PM (1.225.xxx.117)

    지치고 힘들때 아직도 일본 적진에서 열린 경기들 봅니다~~~

  • 23. 그냥
    '20.4.14 11:19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도 기분좋아지는 사람

  • 24. 꽃보다생등심
    '20.4.15 3:30 AM (223.38.xxx.215)

    김연아 선수 광고하는 제품은 무조건 다 삽니다 ~
    아파트만 빼구요 ~ 흑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883 쌀 추천한 글 찾아요~ 쌀 추천도요~ 17 추천 2020/04/28 1,448
1069882 유박비료 강아지 독극물 ㅜㅜ 4 ㅠㅠ 2020/04/28 1,671
1069881 팬텀싱어 유채훈씨 9 잘되기를 2020/04/28 3,030
1069880 긴 연휴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18 ㅇㅇㅇ 2020/04/28 6,149
1069879 경제학이나 영어 잘하시는 분 아래 두 문장의 뜻 차이점이 있나요.. 3 whitee.. 2020/04/28 1,040
1069878 제가 왜 뭐라도 배우려고 하냐면요. 3 456 2020/04/28 1,890
1069877 꼬맸는데 언제부터 물에 닿아도 돼요? 3 상처 2020/04/28 1,335
1069876 한살림vs자연드림 어디 더 선호하세요? 18 잠실아기엄마.. 2020/04/28 6,088
1069875 미쳤다고 결혼을 해선 2 제길 2020/04/28 3,675
1069874 인천은 재난지원금 어떻게 되고있나요 4 기분좋은밤 2020/04/28 1,594
1069873 저 요즘 집에서 빵 만들어서 먹어요. 17 음.. 2020/04/28 6,190
1069872 팽이버섯 좋아하시는분들..매콤한 찜으로 해보세욧!!! 4 .. 2020/04/28 2,409
1069871 국거리 조언부탁해요 5 혀니 2020/04/28 999
1069870 "코로나에 좌절했던 딸기 수출…정부 덕분에 안 망했네요.. 8 .. 2020/04/28 2,896
1069869 아이한테서 벗어나고 싶어요.. 7 2020/04/28 3,981
1069868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드린것 중 맛있는 거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향 2020/04/28 2,725
1069867 보험에 대해서 아시는분 제발좀 도와주세요 8 로즈 2020/04/28 1,151
1069866 양정숙이란 여자, 민주당과 진짜 안어울리는 경력 43 ㅇㅇ 2020/04/28 4,397
1069865 9급으로 20년 근무하면 5 ㅇㅇ 2020/04/28 4,484
1069864 미친듯한 그리움 어떻게 하세요? 4 돌아가신 부.. 2020/04/28 3,484
1069863 수술 앞둔 당뇨병 환자 식단 9 조언부탁드립.. 2020/04/28 1,423
1069862 갑자기 짜장면 먹고 싶어서 . 1 짜장밥 2020/04/28 757
1069861 아침부터 가슴이 화끈거리고 따끔거려요.이유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아이유(아픈.. 2020/04/28 1,116
1069860 제가 아무래도 실수한 것 같아요 4 ... 2020/04/28 4,006
1069859 50대 책 좋아하시는 분들~~ 15 ufg 2020/04/28 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