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20대 초반에는, 다들 절절한 사랑을 하나요?
작성일 : 2020-04-14 19:16:27
2987038
저는 40이 넘었는데,
절절한 사랑. 아직도 기억나는 사랑은 그나마 20대 초반이네요.
다들 그러신가요? 그 나이에 만나서 그런 사랑을 한 건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IP : 121.168.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0.4.14 7:23 PM
(61.74.xxx.175)
경험이 없고 순진한 때니 그만큼 강렬하고 열정도 넘칠거고
감정에 충실할 수 있죠
나이 들면 아무래도 에너지도 떨어지고 손해 보나 따지게 되고 상처 받기도
싫고 그렇게 되죠
2. 전
'20.4.14 7:23 PM
(175.223.xxx.46)
21살때 27살 오빠를 만났어요.
정말 키크고 잘생기고 똑똑해서
완전 내스타일.
둘다 첫눈에 반한 상태에서
오빠가 대쉬를 했고
완전 푹 빠져서 만나고 있는데
그오빠 지인이 저한테 알려준 놀라운 사실.
유부남이였어요.
ㅠㅠ
27살에 유부남일거라곤
상상조차 못했고
곧바로
헤어졌는데.....
30대 중반까지
엄청 그리워했어요..
그 후로 전 연애도 못하고
41살이 되었네요.
3. ㅡ
'20.4.14 7:30 PM
(112.154.xxx.225)
봄이라 그러신듯...어제도 어떤분이 ..글올렸는데..
4. ㅇㅇ
'20.4.14 7:41 PM
(223.62.xxx.162)
누구나는 아니죠
특별한 경험입니다
5. 20세때
'20.4.14 7:58 PM
(210.103.xxx.120)
호르몬 영향인지 정말 혼자 짝사랑 열병을 몇년 앓았었죠(교회오빠 혼자 좋아하는 순진한 여고생처럼) 맑고 티없던 예쁜 시절이었네요 호르몬탓 이었어요~~~지금 돌이켜보면 전혀 미동도 안할 조건이었는데 ㅎㅎ 외모에 빠졌었나 보더라구요
6. 와 위에 27살
'20.4.14 8:48 PM
(211.107.xxx.182)
오빠 유부남이었다는 분.... 너무 슬프네요
멋지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7. ....
'20.4.14 8:59 PM
(221.157.xxx.127)
그때가 호르몬이 춤을출때라서
8. ..
'20.4.14 9:10 PM
(125.177.xxx.43)
기억나는 연애가 없어요
남편도 서로 무난해서 결혼한거라
절절한 연애 좀 할걸
9. ..
'20.4.14 9:3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랑 하는 사람들 거의 없을 걸요.
감정에 충실해서 앞뒤 안 보거나, 혼자 절절했다고 착각하는 경우는 많지만.
의외로 모쏠도 참 많답니다.
그냥 데이트 몇 번, 섹스 몇 번 해본 걸로 연애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10. ㅡ
'20.4.14 11:25 PM
(112.154.xxx.225)
-
삭제된댓글
모쏠도 절절한 짝사랑, 뭐 했을수도 있죠..
누구나 절절한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있겠죠..
암튼, 뭐 봄타는분들 많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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