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는데요..
그 친구한테..
다들 안간다가하는데...
저희 신랑이라도 보내야겠죠???
신랑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는데요..
그 친구한테..
다들 안간다가하는데...
저희 신랑이라도 보내야겠죠???
가족장 추세예요..
안가도 뭐라 안해요.
꼭 가시려면 조문만 하고 바로 오는걸로 하세요.
알아서 하겠지요
절친이면 거리 안따지고 다녀올거고
아니면 부조만 할거고요
우리상에 왔었으면 당근 가야하고요
남편이 돌아와서 혼자 자가격리가 가능한가요
님 남편이 알아서 하는 거긴 합니다.
가족장 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고 참석해야 한다면 마스크 하고 조문하고 식사는 안 하고 오시면 됩니다. 사실 식사 하는게 부담스러운 일이니까요.
조문하고 그냥 오면 됩니다.. 식사만 안하구요..
유일하게 만나는 고등동창 아버지가 그야말로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식장도 집에서 버스2,30분 거리고
오후 3시경 가니 조문객 저 하나였는데
장례식장 어디냔 물음에 안와도 된다던 친구랑 아버지 영정 막상 보니 엉엉 눈물이 나서 껴안고 울어버렸네요.
이런 때 와줘서 고맙다고 어머니도 몇번을 말씀하시고.
이러다가 전염되는 사례도 있을수 있겠지만
마스크 잘했고 식장 입구에서 열체크 하고 방문제한지역 다녀온 적 있는 사람 걸러내니 잘 다녀왔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