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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드라마 너무하네요

.............. 조회수 : 3,103
작성일 : 2020-04-14 14:50:21
요즘 유튜브 보고 있는데 해피타임 명작극장이라는게 있더군요.
예전 드라마를 30분 정도로 축약해서 보여주는거요.
익히 제목은 들어서 알고 있으나 어려서 보진 못했던 드라마들이었어요.
사랑과 야망, 모래성 ...등등 
김혜자, 윤여정, 박근형, 김청, 원미경, 정애리, 이덕화, 김희애 등등...
어제 밤새고 몇 개를 내리 봤어요.
너무 기가 막혀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봤는데 내용이요.
남자가 바람 피는건 기본이요. 
딸 둘 낳고 남편이 나가서 여자 셋이 사는데 남편을 찾지도 않고 그냥 그런가보다하는 분위기.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가 어린 여자 범해버리면 끝이네요?
어린 여자는 늙다리한테 빠져버리구요.
뭐 다 이래요?
원미경이 억울하게 옥살이 하게 되서 그렇게 만든 놈들한테 복수하는거 빼곤 드라마가
전부 남자들이 맘대로 살아요.
부인은 남편한테 존댓말, 남편은 부인한테 반말.
바람 피는건 기본이고 너무나 당당함.
바람핀 남자는 아무 죄없고 상대녀만 죽일 년 되고요.
남자쪽 엄마가 예비 며느리감 맘에 안든다고 온몸과 맘을 다 바쳐 저주하고 능멸하고..
8,90년대 뭐 딱히 할거라곤 드라마 보는게 유일한 오락거리였을것 같은데 드라마가 죄다
이런 내용이니 남자는 이래도 되는갑다...하는 분위기에 일조한 부분도 있을것 같아요.



IP : 180.174.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4 2:51 PM (115.40.xxx.94)

    2000년대 초반 드라마나 영화 다시 봐도 가관이에요 ㅋㅋㅋ

  • 2. ㅁㅁ
    '20.4.14 2:5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시대를 감안하고 보셔야죠
    그 때의 사고방식이나 삶의 방식이야 지금과 다르죠
    8,90년대 사람들이 5,60년대 드라마(근데 있긴 했는지) 보면
    뭐 이런 식으로 사나 싶을테죠

  • 3. ,.............
    '20.4.14 2:54 PM (180.174.xxx.3)

    남자가 바람 안피면 드라마가 되질 않잖아요.
    소재가 전부 바람 바람 바람

  • 4. ....
    '20.4.14 2:57 PM (125.138.xxx.101)

    요즘 전원일기 다시보신다는 분들 많잖아요?
    저도 몇 편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다는 ㅎㅎㅎㅎ
    세상이 정말 빨리 변했어요

  • 5.
    '20.4.14 3:01 PM (125.181.xxx.232)

    원글님 그 원미경이 복수하는 드라마 그거 진짜 재밌게 봤었어요. 그 원작이 시드니셀던 소설로 기억하고 있어요.
    진짜 오래된 드라만데 다시 보고 싶네요.
    그리고 그 당시 드라마들 보면 남자가 방안에서 담배피는건 기본이고 음주운전에 여자가 어딜 감히 하면서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었죠. 진짜 시대가 많이 변하긴 했네요.

  • 6. ........
    '20.4.14 3:07 PM (180.174.xxx.3)

    시누이가 뭐그리 대단한거라고 위세당당.

    시모가 며느리한테
    남자들은 그랬다가도 여자만 자리 잘 지키고 있으면 다 돌아온다.
    다 그런거다. 헐....
    나도 다 그러고 살았다.

  • 7. 그때는
    '20.4.14 3:09 PM (112.221.xxx.250)

    그게 현실이었어요

  • 8. .....
    '20.4.14 3:13 PM (180.174.xxx.3)

    원미경 복수하는 드라마도 너무 개연성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해서 원미경을 감옥에 넣은 이유도 모르겠고
    구치소장 딸 구해줘서 가석방이라뇨.
    그래도 소재는 신선했어요.
    총에 맞아 물에 빠져 죽은걸로 위장한것도 너무 허술해서 재밌었어요. ㅎㅎ
    혜은이 남편은 그 시절 그 정도 역할 맡을 정도면 잘 나간거였는데 왜 그리 됐을까 싶고요.

  • 9.
    '20.4.14 3:23 PM (125.181.xxx.232)

    그 원미경나오는 드라마가 내일이오면 소설이 원작인데 좀 엉성한 부분이 있죠. 그때는 어려서 재밌게 봤지만 지금 다시보면 좀 허술하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 10. ......
    '20.4.14 3:31 PM (180.174.xxx.3)

    원미경 직업이 컴퓨타(컴퓨터 아님) 오퍼레이터.
    전산회계 관련 업무 말하는듯.
    몇 천 명이 할 일을 1대의 컴퓨터가 처리하는데 그 컴퓨터를 속이는 여자라니..
    또 그 여자의 맘을 훔친 남자라니... 이런 대사 나왔구요.
    입금전표 조작해서 3억 입금!!!!

  • 11. ..
    '20.4.14 3:32 PM (121.131.xxx.69)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미워도 다시한번을 왜그리 울면서 봤는지..
    본처가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본처가 보살일세..
    남자가 참...뭐랄까...(아주 심한욕)이죠...

  • 12. ㅇㅇ
    '20.4.14 3:36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드라마가 일조를 했다기 보다 그 때만 해도 여자들 경제력이 없어서 지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죠
    그런데 원글에 나오는 남자가 바람 피우고 당당한데 죄가 없고?
    이런 건 요즘 82에도 나오는 얘기네요.

  • 13. ...
    '20.4.14 4:17 PM (211.244.xxx.42)

    남자가 여자 때리려고 손 드는 장면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나오기도하죠. 한국이 많이 변했어요. 그래도 여전한 건 남자가 경제력이 있는 경우 여자들이 상대녀만 잡고 결혼생활 유지하는 거 아직도 82에 단골 레파토리죠. 다수의 결혼한 여자들이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았다는 걸 방증하는 듯.

  • 14. ........
    '20.4.14 4:43 PM (112.221.xxx.67)

    옛날드라마보면 진짜 저런걸 방송에 했다고??미쳤나 싶은거 많아요
    근데..지금꺼도 시간이 흐르면 미래에 그리느껴질만한거 없을까요??
    그옛날 그당시엔 우리도 눈치못채고..그려려니했잖아요
    아..그당시에도 여자가 남편한테 존댓말쓰는건 기분나쁘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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