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지난 자녀들은 엄마와 주로 무슨 대화를 하나요?
사춘기 지난 자녀들과는 주로 무슨 대화를 나누시나요..?
1. ..
'20.4.14 9:36 AM (115.40.xxx.94) - 삭제된댓글원글은 부모님과 대화 안하셨어요?
2. 콩
'20.4.14 9:38 AM (124.49.xxx.61)학교 친구얘기해요.
아이돌 옷 연예계 음식 등등
밥먹을때.얘기해요3. ...
'20.4.14 9:39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진로 음악 패션 연애 등등요
그러던 우리아이 군대가서 너무 보고 싶네요 ㅠ4. 0O
'20.4.14 9:4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고1 아들 이번 코로나로 많이 친해졌어요.
축구 유투브 보여주며 제게 2시간 가까이 수다 떨고
옷 입고 모자쓰고 나와 패션쇼 보여주고
게임하면 피씨방 음식 가져다 주는 아줌마 같다야~하며 농담하고..
일절 대화 기피하지 않아요. 머슴아 예요5. 음
'20.4.14 9:45 AM (210.217.xxx.103)큰애하고는 사회 정치 경제 왠갖 대화 다 나눠요.
아이 초5학년때부터 이런 대화 나누는 사이였고.
고2된 지금은 약간 19금 스러운 이야기도 나눠요. 가장 중요한 건 피임이라던가, 저 사람이 떠나갈까하는 두려움으로 관계를 갖는 건 안 되는거다. 관계가 오히려 더 어그러진다 뭐 이런..
중3아들과는.....하아....대화 거의 없고 저랑 가끔 웨이트트레이닝 하는 얘기만 해요.6. 음
'20.4.14 10:08 AM (180.224.xxx.42)우리가 청년이던시절 그나마 우릴 이해하고 대화가 통하던 윗세대분들을 기억해보면 그분들은 그세대의 가치나 판단을 고집하지 않으셨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세대차이를 뛰어넘는게 쉬운일은 아니니 대부분은 그렇게 못하는것 이겠지요..
아이가 부모세대를 이해하고 뛰어넘어 대화하는일은 거의 불가능해 보여요. 아쉬울것도 부모보다는 없죠ㅜ
부모가 더 이해하려고 애를 써야 쫌 가능할거 같아요7. 곧미녀
'20.4.14 10:10 AM (58.231.xxx.160)중3 유튜브로 관심 있는거 보면서 제가 잔소리 해요. 리더십이나 경제프로
앱 만들기 파이썬 보면서 관련 이야기 해요.
수학 안풀리는거 제가 풀어줘요. 다틀리게 ㅋ
그럼 제가 하는거 보다가 방법이 생각났다며 가요.
중1 요리에 관심많아서 음식하는거 재료 물어봐요.
최근에는 케이크 만들었어요.
공부나 형에게 하는 태도 때문에 잔소리 들어요.
보드게임 종종 합니다.
지는법 가르칠려구요.
아직도 지면 억울해 해요.
같이 걷기 하고 싶은데 제가 잔소리가 길어져서 둘다 괜찮데요.
둘다 아들입니다.8. ...
'20.4.14 10:38 AM (58.148.xxx.122)대학생딸
고양이 키우면서 같이 고양이 얘기하고
옷 사오면 품평해주고
대학교 근처라 학교앞 맛집 등등 얘기하고
고등때보다 얘기 더 많이해요.
반면 중등때까지 얘기 잘하던 둘째는 식사때랑 화장실갈때 외엔 방밖으로 나오질 않아요.
마치 방 얻어서 세 사는 사람같아요.
우리딸들은 고등때가 더 사춘기인가 싶어요.
생각해보면 저도 고등때가 사춘기피크였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7201 | 티비나 영화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란 배우 | pp | 2020/05/22 | 1,052 |
1077200 | 166cm 40살이면 몇키로그램이 젤 이뻐보이나요? 15 | ㅇㅇㅇㅇ | 2020/05/22 | 3,693 |
1077199 | 공부 안 하다가 갑자기 맘 잡고 공부 하는 경우 6 | ㅇㅇ | 2020/05/22 | 2,107 |
1077198 | 꾸깃 펭수 7 | ... | 2020/05/22 | 1,070 |
1077197 | 종합소득세 신고시(올연말 잔금대출 실행예정)유의할 사항이 있을까.. | 종합소득세 | 2020/05/22 | 567 |
1077196 | 가정집 화분좀 추천해주세요 4 | ........ | 2020/05/22 | 1,122 |
1077195 | 보배드림댓글에 위안부할머님 임대주택에 월300 5 | 궁금 | 2020/05/22 | 1,364 |
1077194 | 왜 50Kg 일까요? 9 | 체중 | 2020/05/22 | 3,453 |
1077193 | 으악 ! 한반도 강진 가능성 무서워요 13 | Athena.. | 2020/05/22 | 3,230 |
1077192 | 최근에 뷔페 가보신 분? 8 | 흠 | 2020/05/22 | 2,105 |
1077191 | 재수생들 아침 뭐 먹고 가나요? 9 | 에고 | 2020/05/22 | 1,443 |
1077190 | 결혼 출산하면 왜 살이 찌죠? 20 | ... | 2020/05/22 | 3,644 |
1077189 | 시어머니 문자 계속 답장 해드려야 할까요?? 50 | ㅠㅠ | 2020/05/22 | 7,760 |
1077188 | 집사는거 포기하신분 9 | 무주택 | 2020/05/22 | 2,724 |
1077187 | 딸이 어떤 남자와 결혼했으면 좋으시겠어요? 9 | 딸 | 2020/05/22 | 2,726 |
1077186 | 제 부모님은 저를 눈꼽만큼이라도 사랑했을까요 ????? 19 | 정말로 | 2020/05/22 | 3,577 |
1077185 | 어제 좀 마셨는데 속이 니글거려요. 뭐 먹을까요?ㅜ 5 | rhkdma.. | 2020/05/22 | 807 |
1077184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유리막 코팅 해보신분 1 | 참나 | 2020/05/22 | 1,141 |
1077183 | 7세 유치원 개학을 앞두고 3 | ... | 2020/05/22 | 1,267 |
1077182 | 티브.. 23 | .. | 2020/05/22 | 3,027 |
1077181 | 무슨 말을 못해... 1 | 82에선 | 2020/05/22 | 607 |
1077180 | 윤미향 옹호 입장문 원로 내가언제? 17 | 이용할건다하.. | 2020/05/22 | 1,206 |
1077179 | 근황이 궁금한 연예인들 5 | 서울 | 2020/05/22 | 2,561 |
1077178 | 잠보 우리 강아지 4 | 잠보 | 2020/05/22 | 1,135 |
1077177 | 재수학원 다니는 딸이 오늘 아침먹으면서 하는 말이 17 | 재수생 엄마.. | 2020/05/22 | 7,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