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지난 자녀들은 엄마와 주로 무슨 대화를 하나요?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20-04-14 09:32:26
사춘기 아이들은 일절 대화 자체를 기피하잖아요.
사춘기 지난 자녀들과는 주로 무슨 대화를 나누시나요..?
IP : 223.38.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4 9:36 AM (115.40.xxx.94) - 삭제된댓글

    원글은 부모님과 대화 안하셨어요?

  • 2.
    '20.4.14 9:38 AM (124.49.xxx.61)

    학교 친구얘기해요.
    아이돌 옷 연예계 음식 등등
    밥먹을때.얘기해요

  • 3. ...
    '20.4.14 9:39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진로 음악 패션 연애 등등요
    그러던 우리아이 군대가서 너무 보고 싶네요 ㅠ

  • 4. 0O
    '20.4.14 9:4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고1 아들 이번 코로나로 많이 친해졌어요.
    축구 유투브 보여주며 제게 2시간 가까이 수다 떨고
    옷 입고 모자쓰고 나와 패션쇼 보여주고
    게임하면 피씨방 음식 가져다 주는 아줌마 같다야~하며 농담하고..
    일절 대화 기피하지 않아요. 머슴아 예요

  • 5.
    '20.4.14 9:45 AM (210.217.xxx.103)

    큰애하고는 사회 정치 경제 왠갖 대화 다 나눠요.
    아이 초5학년때부터 이런 대화 나누는 사이였고.
    고2된 지금은 약간 19금 스러운 이야기도 나눠요. 가장 중요한 건 피임이라던가, 저 사람이 떠나갈까하는 두려움으로 관계를 갖는 건 안 되는거다. 관계가 오히려 더 어그러진다 뭐 이런..

    중3아들과는.....하아....대화 거의 없고 저랑 가끔 웨이트트레이닝 하는 얘기만 해요.

  • 6.
    '20.4.14 10:08 AM (180.224.xxx.42)

    우리가 청년이던시절 그나마 우릴 이해하고 대화가 통하던 윗세대분들을 기억해보면 그분들은 그세대의 가치나 판단을 고집하지 않으셨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세대차이를 뛰어넘는게 쉬운일은 아니니 대부분은 그렇게 못하는것 이겠지요..
    아이가 부모세대를 이해하고 뛰어넘어 대화하는일은 거의 불가능해 보여요. 아쉬울것도 부모보다는 없죠ㅜ
    부모가 더 이해하려고 애를 써야 쫌 가능할거 같아요

  • 7. 곧미녀
    '20.4.14 10:10 AM (58.231.xxx.160)

    중3 유튜브로 관심 있는거 보면서 제가 잔소리 해요. 리더십이나 경제프로
    앱 만들기 파이썬 보면서 관련 이야기 해요.
    수학 안풀리는거 제가 풀어줘요. 다틀리게 ㅋ
    그럼 제가 하는거 보다가 방법이 생각났다며 가요.

    중1 요리에 관심많아서 음식하는거 재료 물어봐요.
    최근에는 케이크 만들었어요.
    공부나 형에게 하는 태도 때문에 잔소리 들어요.

    보드게임 종종 합니다.
    지는법 가르칠려구요.
    아직도 지면 억울해 해요.

    같이 걷기 하고 싶은데 제가 잔소리가 길어져서 둘다 괜찮데요.
    둘다 아들입니다.

  • 8. ...
    '20.4.14 10:38 AM (58.148.xxx.122)

    대학생딸
    고양이 키우면서 같이 고양이 얘기하고
    옷 사오면 품평해주고
    대학교 근처라 학교앞 맛집 등등 얘기하고

    고등때보다 얘기 더 많이해요.
    반면 중등때까지 얘기 잘하던 둘째는 식사때랑 화장실갈때 외엔 방밖으로 나오질 않아요.
    마치 방 얻어서 세 사는 사람같아요.

    우리딸들은 고등때가 더 사춘기인가 싶어요.
    생각해보면 저도 고등때가 사춘기피크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995 여기 댓글중에 가끔 "손가락" 이라고 하는데 34 손가락이 2020/05/21 2,584
1076994 조미료...정말 안쓰세요? 41 조미료 2020/05/21 5,457
1076993 오늘 모평 등급 컷이요 ! 3 등급컷 2020/05/21 1,702
1076992 저녁 뭐 드세요. 저는 만두국요~ 18 뭣들드시나 2020/05/21 2,171
1076991 수건삶는 팁 부탁드려요 27 부끄부끄 2020/05/21 4,406
1076990 알루미늄 술병 찌그러진 부분 체리코크 2020/05/21 415
1076989 Lg인터넷 약정기간 남았는데 이사갈곳이sk 6 블루웨일 2020/05/21 891
1076988 반찬통 다들 어떤거 쓰세요? 11 몸건강 2020/05/21 3,298
1076987 오랫만에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1 시그널레드 2020/05/21 909
1076986 개소음 6 .. 2020/05/21 910
1076985 가끔은 참 뭔가 싶어요 1 정수요정수 2020/05/21 1,336
1076984 화려한 뿔테 안경테 추천 4 angela.. 2020/05/21 1,475
1076983 장애인 보조견이 혼자 있는 걸 봤을 때... 9 happy 2020/05/21 1,738
1076982 피부 타고난 사람들은 뭘해도 참 좋네요 진짜 부러워요 6 ... 2020/05/21 3,241
1076981 종소세 신고대상자는 안내문이 꼭 오나요? 4 1111 2020/05/21 1,346
1076980 [펌] 코로나 의심에 치료시기 놓쳐 숨진 17세..부모 &quo.. 13 zzz 2020/05/21 5,672
1076979 변기 교체 할려는데 대림 제품 어떤가요? 1 ... 2020/05/21 959
1076978 욕실 등을 교체했는데 계속 깜박거려요 3 ... 2020/05/21 1,140
1076977 알뜰요금제 대박 5 알뜰쓰 2020/05/21 3,204
1076976 유방초음파비용이요..? 5 검사 2020/05/21 1,640
1076975 예약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20 살다보면.... 2020/05/21 4,697
1076974 구축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47 어불성설 2020/05/21 4,576
1076973 바람 피는 사람이 그렇게 많나요? 13 2020/05/21 5,871
1076972 어제 9급 합격생을 만났는데요 16 ㅇㅇ 2020/05/21 6,143
1076971 딸이 슈퍼에서 떼를 썻어요..ㅠ 12 흑흑 2020/05/21 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