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깨는애 정말 힘드네요

미치겠다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20-04-14 02:40:11
애가 자주깨서 부부도 각방 쓰기 시작한지 몇년이고 저는 밤마다 수면제 고 자요
매사에 예민하고 잠때문에 힘들게 해서 정말 아이 낳은거 후회도 많이 했어요 5살인데 왜 아직까지 이럴까요 3살때 심할때는 밤에 6-7번도 깨며 살았어요
방금도 잔지 두시간밖에 안되었는데 5번은 깼는지.. 수면제 먹고 잔건대도 아예 잠이 깨버리네요.
언제까지 이리 살아야하는지 힘들땐 죽이고싶다 생각도 해봤어요
미치겠네요 진짜
IP : 124.54.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민
    '20.4.14 3:29 AM (223.62.xxx.86)

    힘드시겠어요
    아이도 푹 잠들지 못하는 원인이 있을지 모르니 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열두번도 변한다는 말도 있는데 차츰 좋아지기도 할거예요

  • 2. 나그네
    '20.4.14 4:51 AM (162.253.xxx.174)

    그 마음 알아요
    정말이지 하루를 어찌 보내는지 아무 생각 없지요...
    제 아이 지금 4살인데요
    작년부터 이런 증상이 있어 병원 가서 진료 받았어요.
    참고로 여긴 미국이에요.
    ADHD진단 받았어요. 약 복용하고 테라피 받고 수면 전 맛사지 해주고
    슬립뮤직 틀어주고 재워요.
    가끔 새벽에 깨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병원 가셔서 진단 한번 받아보세요.
    아이도 원글님 만큼 힘들게 지내고 있어요....

  • 3. --
    '20.4.14 6:09 AM (108.82.xxx.161)

    햇볕을 쬐야해요. 밤잠 전에 따뜻한물로 목욕시키는것도 효과있어요
    아이들 숙면돕는 영양제 같은거 많던데, 약처방 받으시기전에 꼭 써보시구요

  • 4. ..
    '20.4.14 6:15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가 26번 깬 적도 있어요. 12시부터 6시까지요.
    병원 데려갔는데 외국이라 그런지 심각하게 생각안하고요 20살 되면 잘 잔다고 그러더라고요.
    혹시 항히스타민제 같은거 먹이시는지요? 아니면 평상시 먹는 약 있으면 확인해보시고요.
    아이 6세쯤 전 제가 따로 자기 시작했어요.
    밤에 깨서 오면 다시 같이 가서 자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통잠 자더라고요.
    내가 뒤척이고 소리내서 깬 것도 있었나 싶기도 했어요. 이불깃 스치는 소리에도 깨던 애였거든요.
    전 항히스타민제 끊고 따로 잤던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 5. 엄마
    '20.4.14 7:38 AM (218.38.xxx.8)

    울 아들이 신생아때부터 잠을 잘 자지못하고 수시로 일어나, 제가 2,3번 쓰러졌어요.
    하루에 시계보면서 빨리 시간 지나가라고.. 그러면서 수시로 아이가 울어대니 응급실도 많이 갔었는데
    의사샘이 태생부터 예민한 아이라고.. 다른아이는 느끼지못하는 영아산후통으로 울고 괴로워했어요.

    걷기시작한 돌때부터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이터 델고 다니면서 운동량을 늘렸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자기시작했고.. 초등과 중등까지 계속 운동을 많이 시켰어요. 에너지를 소비시켜서 쓰러져 잠을 잘수있게..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아직도 다른아이들보다는 수면량이 적은편이나 어렸을때보다는 수면량이 늘었어요.
    또 이런 아이들이 대부분 예민하더라구요. 그대신 수면에 방해받지 안하서인지 학습량이 많아져서
    공부는 잘합니다. 엄마가 좀 힘든편이라, 가끔 극한직업이라고 아들한테 이야기하면 고맙다고해요.
    본인도 예민한게 힘든가보더라구요. 그래도 커가면서 나아지니.. 희망을 가지시고, 아이를 활동적인 운동을
    많이 시켜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018 JTBC에서 영화'택시운전사' 하네요 8 5.18 2020/05/18 990
1076017 네ㅇㅂ 카페 원래 텃세 있나요 8 ;; 2020/05/18 2,305
1076016 술 잘 먹어서 유리한 점은 뭔가요? 3 2020/05/18 1,373
1076015 조범동, 코링크PE 이름 '익성' 이봉직 회장과 이창권이 작명 15 15차 2020/05/18 1,677
1076014 소*스카이 라는 컨설팅업체 아시는분 계신가요? 5 비싸 2020/05/18 1,231
1076013 잃어버렸어요 2 집문서를 2020/05/18 1,848
1076012 美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인체대상 실험 긍정적&qu.. 13 ㅇㅇ 2020/05/18 3,506
1076011 지금 jtbc 드라마 주인공 남자 첨보는데 5 ㅇoo 2020/05/18 2,438
1076010 양평 전원주택 사시는 분 계신가요? 5 전원주택 2020/05/18 3,060
1076009 박범계, 윤미향, 워낙 여론이 좋지 않다. 33 .. 2020/05/18 3,198
1076008 이혼 후에 읽으면 도움이 될 책 추천 좀... 9 ... 2020/05/18 2,496
1076007 80년 5월 광주 5살이었어요 31 ..... 2020/05/18 4,065
1076006 itbc 행복의진수 재밌어요 ㅎㅎ 2 ㅇㅇ 2020/05/18 1,737
1076005 소녀상 만든 숨겨진 이유 35 ㅠㅠㅠ 2020/05/18 4,280
1076004 영국까지 마스크배송 얼마나 걸릴까요? 8 마스크 2020/05/18 890
1076003 김군이란 영화 8 광주 2020/05/18 1,916
1076002 5.18 김군 다큐 6 shukk 2020/05/18 1,209
1076001 상도덕도 없는 오렌지들아 14 오함마이재명.. 2020/05/18 1,693
1076000 아이컨택 홍석천 2 ㅇㅇ 2020/05/18 2,009
1075999 작세가 작세로 불리는 이유~ 35 ... 2020/05/18 1,932
1075998 드레스룸 습기 물먹는 하마로 될까요? 8 완소윤 2020/05/18 2,061
1075997 광명이케아 선불카드 될까요? 2 ,,, 2020/05/18 1,933
1075996 넷플릭스 인간수업 보신 분 있어요? 6 ??? 2020/05/18 3,187
1075995 어깨 통증에 이어 이젠 팔이 쑥쑥 에려요..ㅠㅠ 20 통증 2020/05/18 3,835
1075994 샀어요 샀어 1 행복해요 2020/05/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