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딸아이가 생리를 안해요

.... 조회수 : 6,419
작성일 : 2020-04-13 23:37:57
사실 좀 오래됬어요
그간 종병산부인과에서 검사하고 호르몬제 (피임약)을 먹으라고해서 약도 꽤 먹었어요
근데 약을 먹으면 생리를 하는데 안먹으면 또 안해요
이런경우 혹시 아시나요?
계속 호르몬제 먹이면서 생리를 하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약을 시간맞춰 계속 먹이는것도 힘들뿐더러 부작용이 있을까봐 걱정도 되요
다낭성은 보통 뚱뚱한경우 생긴다는데 딸아이는 걍 보통 체격이에요
나중에 결혼하고 출산하면 나아진다고도 하는데 이렇게 둬도 되는지 매번 약을 먹여야되는지...
걱정이네요
IP : 118.223.xxx.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13 11:39 PM (70.106.xxx.240)

    다낭성일 경우가 제일 흔해요
    뚱뚱한거랑 큰 상관 없고 유전적이구요
    임신 하는건 큰 문제 없더군요 다만 병원을 다녀야 하지만요

  • 2. ...
    '20.4.13 11:41 PM (118.223.xxx.43)

    유전적인가요?
    저는 그런일이 전혀 없었거든요
    제가 궁금한건 약을 계속 먹여서라도 생리를 유도해야되나 하는거에요
    그게 홀몬제라 계속 먹이기가 그래서요

  • 3. ..
    '20.4.13 11:47 PM (125.177.xxx.43)

    빨리 치료 안하면 부작용 많아요
    제대로 검사하고 치료해야죠
    우선은 약으로 유도 해야해요
    우린 너무 말라서 안하네요

  • 4. 저희아이도
    '20.4.14 12:01 AM (223.39.xxx.41)

    고2인데 그래요ㅠ
    저도 생리가 늦은편이긴 했지만

    작년에 여자선생님께 진료받았는데
    고3까진 두고보자고
    약은 먹지말자고 해서요

  • 5. 서른
    '20.4.14 12:01 AM (112.149.xxx.59)

    불규칙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날씬하고 불규칙한데 한번도 걱정해본적 없어요.. 고등학교때도 몇개월 안하기도 일상이구요. 지금 애 둘 낳고 문제없어요..걱정마세요

  • 6. 저도
    '20.4.14 12:03 AM (112.152.xxx.59)

    고등학교때 한두달안하기도했어요 극심한학업스트레스가원인이었구요 스트레스가 원인일수도 있어요 대학가서 바로 좋아졌어요

  • 7. 블링블링
    '20.4.14 12:07 AM (105.36.xxx.14)

    저희딸은 1년 넘게 생리를 안했어요. 해외(아프리카에 살아서 병원시설이 안좋아요. 아이도 여기서 가는건 거부해서)라 방학에 들어가서 검사했는데 다행히 다낭성은 아니고 고3이라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안하는거 같다고 하시구요. 약 처방 받고 바로 생리했는데, 다시 해외에 가서 6개월 정도 안하고, 대학 입학하니까 하더라구요.

  • 8. ㅡㅡ
    '20.4.14 12:22 AM (116.37.xxx.94)

    전 결혼전까지 불규칙했어요 두세달에 한번했을거에요
    아기낳고 한달한번씩.
    생리안한다고 걱정해본적 없는데
    뭘 너무 몰랐던것같기도하네요
    46세고 애셋이에요

  • 9. 오솔길
    '20.4.14 12:43 AM (121.146.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중2때 생리를 시작하고는 거의 1년에 한번씩만 했던거 같아요.
    철이 없어 자주 안 해서 편하다고만 생각했구요.엄마에게도 말하지도 않았었네요.대학때도 여전히 띄엄띄엄 서너달에 한번씩 하는 정도였고 20대엔 주기가 45일정도 그 주기도 사실 불규칙했구요. 결혼하고 나서야 임신이 잘 안 되면 어쩌나 싶어 병원도 가고 검사도 했는데 별이상은 없었고 제가 좀 날씬한 편이긴 해요. 40대인 지금도 그렇고.별문제 없이 아이도 낳았고 아이 낳고는 주기가 30일정도로 일정해졌어요.별이상이 없어도 저같이 불규칙적인 사람도 있다는 얘기 드리고 싶었어요.

  • 10. ...
    '20.4.14 2:20 AM (49.1.xxx.190)

    저 고등학교 동창 친구는
    고 3때에 초경을 했대요.
    그동안 수없이 엄마손에 끌려 산부인과 다녔는데
    병원에서도 딱히 문제 없다고, 기다려 보라고만했다고..
    약은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동창중 젤 일찍 결혼한걸로 알아요.
    또래에 비해 키 작고 초딩 몸이긴 했네요.

  • 11. ..
    '20.4.14 4:30 AM (125.186.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딱 그랬어요. 고2때 갔더니 동네 여성병원에 갔더니 사진보여주며 다낭성이라더군요. 대학교때 차졍원 갔더니 아니래요. 약 먹으면 하고 안 먹으면 안하길래 안 먹였어요. 결국 대학교 2학년때 약먹지 않고 제대로 초경을 한 셈이예요. 20대 중반인 지금은 규칙적이예요.

  • 12. ..
    '20.4.14 4:49 AM (125.186.xxx.181)

    저희 아이가 딱 그랬어요. 원글님 아이는 생리를 했는데 불규칙인 경우인가요? 저희는 초경을 안해서 고2때 갔더니 사진을 보여주며 다낭성이라더군요. 지극히 정상체격이었거든요. 그 때는 약을 안 먹였어요. 대학교 때 다른 병원를 갔더니 다낭성은 아니래요. 호르몬도 이싱이 없다하구요. 약을 먹으니 생리를 하고 안 먹으면 안하더군요. 결국 대학교 2학년 때 제대로 초경을 한셈이얘요.
    지금은 20대 중반인데 규칙적이예요. 운동을 많이 한 경우도 그럴 수 있고 일정 체중이 안되서도 그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사람에 따라 생식세포의 성장시기도 다른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어요.

  • 13.
    '20.4.14 7:39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호르몬제를 줬다고요?
    글만 봐서는 다낭성 아닌 것도 짐작만 하시는 것같은데 그런데도 호르몬제 처방을 했다니 의아하군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의사 친구가 사춘기 때는 그럴 수 있다길래 신경 안쓰고 있다가 입시 끝나고 여유가 생기니 뒤늦게 아차 싶더라고요.
    디른 병증일 수도 있지 않겠나 그동안 너무 무심헸나 자책이 됐어요.

    그래서 대학병원 가서 초음파하고 정밀검진 받았는데요.
    일단 다낭성은 아니라 했고요.

    담당교수가 제 의사친구와 똑같은 말을 했어요.
    생리안정기를 생리 시작 후 만 몇년인가(정확한 기간을 잊었어요 ㅜㅜ)로 본다며 제 아이같은 경우 괜찮다더라고요.
    약처방도 필요없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요.

    정밀검사도 없이 호르몬 처방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 14.
    '20.4.14 7:42 AM (180.224.xxx.210)

    호르몬제를 줬다고요?
    글만 봐서는 다낭성 아닌 것도 짐작만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데도 호르몬제 처방을 받았다니 의아하군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의사 친구가 사춘기 때는 그럴 수 있다길래 신경 안쓰고 있다가 입시 끝나고 여유가 생기니 뒤늦게 아차 싶더라고요.
    디른 병증일 수도 있지 않겠나 그동안 너무 무심했나 자책이 됐어요.

    그래서 대학병원 가서 초음파하고 정밀검진 받았는데요.
    일단 다낭성은 아니라 했고요.

    담당교수가 제 의사친구와 똑같은 말을 했어요.
    생리안정기를 생리 시작 후 만 몇년인가(정확한 기간을 잊었어요 ㅜㅜ)로 본다며 제 아이같은 경우 괜찮다더라고요.
    약처방도 필요없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요.

    정밀검진도 없이 호르몬제 처방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 15.
    '20.4.14 7:4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유전적일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요.

    전 초경도 일찍 했고 일생이 규칙적인데요.
    제 아이는 초경도 늦었고 심하게 불규칙적이에요.

    담당교수가 베테랑이라 그 부분도 물었는데...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글쎄요 하면서 웃었어요.

  • 16. 우리아이도
    '20.4.14 7:48 AM (221.140.xxx.230)

    고1인데 초경이 없어요

  • 17.
    '20.4.14 7:48 AM (180.224.xxx.210)

    그리고 유전적이라는 댓글이 있어서요.

    전 초경도 일찍 했고 일생이 규칙적인데요.
    제 아이는 초경도 늦었고 심하게 불규칙적이에요.

    담당교수가 베테랑이라 그 부분도 물었는데...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글쎄요 하면서 웃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286 어찌 이리 사랑스러운 존재가 있을까요? 10 멍멍이 2020/04/14 3,634
1064285 용한 점쟁이였어요. 7 ... 2020/04/14 4,260
1064284 정의당은 선거운동에 노무현을 파네요. 16 ... 2020/04/14 1,487
1064283 애국노 김의성씨의 공약 5 명존세 2020/04/14 2,142
1064282 허언증요 자존감이 낮아 그럴까요? 16 ... 2020/04/14 3,938
1064281 피부과약 좀 봐주시겠어요? 5 아햇빛 2020/04/14 1,044
1064280 미똥당 인간들은 말이죠 2 정말 궁금해.. 2020/04/14 401
1064279 죽은 엄마유산 공동명의 아파트 인감 변경하면요 23 도와주세여 .. 2020/04/14 4,924
1064278 손익계산좀 봐주세요 3 ... 2020/04/14 629
1064277 라스트브리핑 영상.곽상언 김부겸 김한규 나옵니다. 1 ㅇㅇ 2020/04/14 596
1064276 알콜스왑, 해외배송 안되나요? 3 급질 2020/04/14 1,242
1064275 저 또 환불 못해서 20만원 날렸어요 ㅠㅜ 6 아... 2020/04/14 7,612
1064274 은행 동전 교환 아무시간에 가도 되나요 8 질문요! 2020/04/14 1,369
1064273 왜들 이러실까요 ㅠㅠ 4 정정정정정정.. 2020/04/14 1,409
1064272 1도어 냉장고 어떨까요? 비스포* 5 2020/04/14 1,388
1064271 바이러스 이후에 교육 시장 4 ㅇㅇ 2020/04/14 1,809
1064270 토마토 어떻게 먹일까요? 11 고민 2020/04/14 2,129
1064269 코로나만 아니면 모여서 개표방송 보고 싶네요 4 카라멜 2020/04/14 521
1064268 여러분 안철수는 오늘도 해냈습니다~!!! 24 ㅎㅎ 2020/04/14 3,393
1064267 드라마 환상의 커플 빌리(스포) 1 ㅇㅇ 2020/04/14 1,019
1064266 이 참에 학교 관두는 애들 늘어날거같기도 해요. 15 줄리아나 2020/04/14 4,211
1064265 2년에 한번 건강보험에서 받는 검진들이요 2 .. 2020/04/14 1,396
1064264 나경원 지원 김종인 "부모찬스 못 해줘 운 분들 투표해.. 15 ... 2020/04/14 2,184
1064263 서울에서 대전 출퇴근 가능할까요? 11 대전서울 2020/04/14 3,210
1064262 해외 계신 가족들 다 귀국 하셨나요? 15 걱정 2020/04/14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