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체력보다 무리한 운동-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나요?

..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0-04-13 22:09:12
요즘 좀 우울한 일이 있어 타로를 좀 봤는데 저더러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말라고 딱 30~40분 걷고 제가 계단오르기를 좋아한다니 30층만 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걸으라네요. 몸이 무리해서 오는 우울함으로 보인다고요.
근데 제가 좀 몸이 약해서 병원 다녔을때도 매일 30분 하되 사브작사브작 걸으라고 그때가 33살이었거든요
계단오르기 20층씩 5번 30분정도 하고 나면 체온이 좀 올라가서 2~3일에 한번씩 하고 있는데 한번 더 오른 다음 날 아침 울고싶을 정도로 우울하더라구요 그게 몇 번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근육통은 이해하겠는데 기분까지 영향을 끼칠까요?
코로나 끝나면 헬스 피티 시작해보려고 해서 고민되네요
이런 분들 계신가요?

IP : 110.8.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버트레이닝
    '20.4.13 10:19 PM (121.159.xxx.74)

    본인 가진 체력, 회복력 보다 더 많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오버트레이닝에 의한 우울증과 유사한 무력감에 빠질 수 있어요...

    운동후 너무 힘들고 기력이 없다 느낀다면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단에 신경쓰셔야 해요.

  • 2. 피티
    '20.4.13 10:21 PM (125.188.xxx.10)

    피티 받으세요
    피티샘이 바보 아닌이상 개개인 능력에 따라 운동시킵니다

    저는 발목인대 여러번 다치고 늙고 ㅜ 체력 젬병이어서 약하게 시킵니다.

  • 3. 저요
    '20.4.13 10:30 PM (73.182.xxx.146)

    타고나길...운동이 생존을 위협하는 몸.
    며칠...매트깔고 고양이 자세 아기자세만 하고 있어도 곧 몸살나서 항생제까지 먹어야됨. ㅠ

  • 4. ㅡㅡㅡ
    '20.4.13 10:36 PM (70.106.xxx.240)

    이게 어느날 갑자기 노화온 몸으로 운동을 하니 문제가 되죠
    어릴때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왔어야 하는데
    성인이 된 몸으로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하니 과부하 걸리잖아요
    인체는 27세 이후로 노화모드로 들어가요. 겉으로 아무리 젊어보여도
    생체시계는 만으로 27살 이후 늙어가는거에요
    그 몸으로 생전 운동안하다 갑자기 헬스니 뭐니 하면 당연히 몸이 못버티죠

  • 5. ㅇㅇ
    '20.4.13 10:37 PM (1.228.xxx.120)

    저 정말 저질체력인데
    운동이 체력 소모만 되는게 아니라 힐링도 되고 흥분도 되고 그 호르몬 뭐더라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 나오게하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계단 오르기 뭐가 재밌고 걷기가 뭐가 재밌겠어요..
    재밌는 운동 찾아서 체력에 맞춰서 해보세요.
    줌바나 복싱 음악 나오는 거 추천드려요

  • 6. ㅐㅐㅐㅐ
    '20.4.13 10:39 PM (1.237.xxx.83)

    요가비디오 5분 따라하다
    몸이 땅으로 꺼져서
    침대로 기어가 2시간 잤어요

    우울감이 아니라 진짜 몸살이 나요

  • 7. 가능하시면
    '20.4.13 10:55 PM (211.48.xxx.170)

    계단 말고 산에 오르거나 산책로 같은 곳을 걸어 보세요.
    걷기 앱 깔고 음악이나 팟캐스트 같은 거 들으면서 걸으면 심심치도 않고요.
    요즘처럼 걷기 좋은 계절에는 꽃이며 새싹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고 좋아요.
    육체적 운동도 좋지만 정신적으로 활력을 주는 운동을 찾아 보세요.

  • 8.
    '20.4.13 11:02 PM (110.8.xxx.173)

    계단오르기가 재밌어요 ㅋㅋ 단순하게 올라가기만 해도 돼서 하기 싫단 생각이 안 들어요. 그냥 한번 시작하면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힙업에 좀 도움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237 일주일내에 일본이 한국 추월하겠네요 7 nnn 2020/04/14 1,514
1064236 김한규 당선되요? 왜 그러지 36 차니맘 2020/04/14 2,899
1064235 자가격리 기간동안 푸시업 30개 달성! 축하해주세요! 7 ... 2020/04/14 823
1064234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가장 어색한 역할? 9 ㅇㅇ 2020/04/14 3,169
1064233 공수처폐지 검찰총장임기6년보장 검찰인사와예산독립 6 lsr60 2020/04/14 1,015
1064232 재난기금결정됐네요 32 오늘 2020/04/14 20,715
1064231 '폭망'했다는 한국 경제, 문재인 정부서 선진국 최상위권 성장률.. 12 뉴스 2020/04/14 1,629
1064230 3시부터 12번 열린민주당 후보 릴레이 인터뷰 ㅡㅡㅡㅡㅡ.. 7 12번열린민.. 2020/04/14 646
1064229 이 기사 보셨어요? 3 좋아요 2020/04/14 905
1064228 비정규직의 역사 1 좀 아는맘 2020/04/14 601
1064227 영어되시는분 이영상보세요 7 ㄱㄴㅇ 2020/04/14 1,126
1064226 집에서라도 걷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몰랐어요... 7 좋아좋아 2020/04/14 3,548
1064225 한돈 선물세트 100명 주는 이벤트 있네요~ 도시락 2020/04/14 612
1064224 장례식장 어떻게 가야하나요? 6 나는야 2020/04/14 1,277
1064223 출구조사 6시 아니고 7시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투표출구조사.. 2020/04/14 878
1064222 도서관 민원 8 도서관 2020/04/14 1,358
1064221 부부의 세계, 아들은 왜 혼자 집에 돌아온건가요? 10 부세 2020/04/14 4,042
1064220 살면서 이런 상황이 생길줄이야... 29 phua 2020/04/14 16,645
1064219 80,90년대 드라마 너무하네요 11 ........ 2020/04/14 2,936
1064218 드라마 365 얘기 좀 해요~~ 4 nnn 2020/04/14 1,199
1064217 ebs 중학교 강의수준요 1 발견 2020/04/14 1,005
1064216 마트에서 파는 맛술 고등 아이가 살 수 있나요? 18 맛술 2020/04/14 4,510
1064215 [속보]文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부터 받으라&quo.. 17 ........ 2020/04/14 4,971
1064214 호텔. 콘도 같은곳의 환기시스템 1 환기 2020/04/14 1,025
1064213 비정규직은 그 전부터 존재했고, IMF 이후 심화된거에요. 10 ... 2020/04/14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