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체력보다 무리한 운동-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나요?
근데 제가 좀 몸이 약해서 병원 다녔을때도 매일 30분 하되 사브작사브작 걸으라고 그때가 33살이었거든요
계단오르기 20층씩 5번 30분정도 하고 나면 체온이 좀 올라가서 2~3일에 한번씩 하고 있는데 한번 더 오른 다음 날 아침 울고싶을 정도로 우울하더라구요 그게 몇 번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근육통은 이해하겠는데 기분까지 영향을 끼칠까요?
코로나 끝나면 헬스 피티 시작해보려고 해서 고민되네요
이런 분들 계신가요?
1. 오버트레이닝
'20.4.13 10:19 PM (121.159.xxx.74)본인 가진 체력, 회복력 보다 더 많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오버트레이닝에 의한 우울증과 유사한 무력감에 빠질 수 있어요...
운동후 너무 힘들고 기력이 없다 느낀다면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단에 신경쓰셔야 해요.2. 피티
'20.4.13 10:21 PM (125.188.xxx.10)피티 받으세요
피티샘이 바보 아닌이상 개개인 능력에 따라 운동시킵니다
저는 발목인대 여러번 다치고 늙고 ㅜ 체력 젬병이어서 약하게 시킵니다.3. 저요
'20.4.13 10:30 PM (73.182.xxx.146)타고나길...운동이 생존을 위협하는 몸.
며칠...매트깔고 고양이 자세 아기자세만 하고 있어도 곧 몸살나서 항생제까지 먹어야됨. ㅠ4. ㅡㅡㅡ
'20.4.13 10:36 PM (70.106.xxx.240)이게 어느날 갑자기 노화온 몸으로 운동을 하니 문제가 되죠
어릴때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왔어야 하는데
성인이 된 몸으로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하니 과부하 걸리잖아요
인체는 27세 이후로 노화모드로 들어가요. 겉으로 아무리 젊어보여도
생체시계는 만으로 27살 이후 늙어가는거에요
그 몸으로 생전 운동안하다 갑자기 헬스니 뭐니 하면 당연히 몸이 못버티죠5. ㅇㅇ
'20.4.13 10:37 PM (1.228.xxx.120)저 정말 저질체력인데
운동이 체력 소모만 되는게 아니라 힐링도 되고 흥분도 되고 그 호르몬 뭐더라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 나오게하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계단 오르기 뭐가 재밌고 걷기가 뭐가 재밌겠어요..
재밌는 운동 찾아서 체력에 맞춰서 해보세요.
줌바나 복싱 음악 나오는 거 추천드려요6. ㅐㅐㅐㅐ
'20.4.13 10:39 PM (1.237.xxx.83)요가비디오 5분 따라하다
몸이 땅으로 꺼져서
침대로 기어가 2시간 잤어요
우울감이 아니라 진짜 몸살이 나요7. 가능하시면
'20.4.13 10:55 PM (211.48.xxx.170)계단 말고 산에 오르거나 산책로 같은 곳을 걸어 보세요.
걷기 앱 깔고 음악이나 팟캐스트 같은 거 들으면서 걸으면 심심치도 않고요.
요즘처럼 걷기 좋은 계절에는 꽃이며 새싹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고 좋아요.
육체적 운동도 좋지만 정신적으로 활력을 주는 운동을 찾아 보세요.8. 저
'20.4.13 11:02 PM (110.8.xxx.173)계단오르기가 재밌어요 ㅋㅋ 단순하게 올라가기만 해도 돼서 하기 싫단 생각이 안 들어요. 그냥 한번 시작하면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힙업에 좀 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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