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천천히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따발총처럼 무지막지하게 빠른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거나할땐 스스로도 아...시동이 걸리는구나 느낄 정도로
조금씩 빨라집니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넘 힘들고 안되네요
연습하다가 스스로 속터져서 고구마 먹다 목에 걸린듯 답답해요~ㅎ;
평소에 말 천천히 하시는분들은 원래가 첨부터 그러셨나요?
연습으로 학습(?)된 분들은 안계신지요...ㅜㅜ
일부러 천천히 말하려니 바..보...같고...
애휴~
이런건 어디서 도움받을수 있는지 82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대화할때 말만 천천히 여유있게 해도
사람이 뭔가 좀 달라보이면서 20점은 기본점수로 주고 싶더라구요 ㅎㅎ
1. 애공
'20.4.13 7:19 PM (114.203.xxx.84)82들께가 아니라 82님들께
2. ..
'20.4.13 7:20 PM (211.36.xxx.120)머리가 너무 좋으신걸 어떻게해요?
3. ...
'20.4.13 7:36 PM (114.203.xxx.84)..님은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제가 한껏 기분이 업됐을땐 별명이 딱따구리입니다ㅜㅜ
점점 빨라지는구나 느끼는순간엔 이미 제어하기가 넘 힘들더라구요4. ㅇㅇ
'20.4.13 7:41 PM (211.36.xxx.120)머리가 팍팍 빨리돌아서 말도 빠른거라는 뜻
5. 스스로 인지
'20.4.13 7:54 PM (110.12.xxx.4)하셨으니 반은 성공
의식화 시키면 고칠수 있어요.
아님 상대가 말을 많이 하도록 자꾸 들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천천히 하면 지루하고 적당한게 좋던데요.
바보같지는 않아요 재미가 없죠.6. ...
'20.4.13 8:23 PM (114.203.xxx.84)윗님~
진짜 조금씩이라도 고쳐질수 있을까요?ㅜㅜ
남들과 대화할때 천천히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더 생각이 깊고 여유가 있어 보이면서 쉽게 흥분도 안하는듯 멋져 보이더라구요^^''
조언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7. 녹음 추천
'20.4.13 8:52 PM (219.115.xxx.157)정말 고치고 싶으시다면, 어렵지만 본인 대화를 녹음해서 들어보세요. 저 포함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음성 녹음 듣기 거북해 하지만 그걸 참고 한 번 들어 보면, 창피할 정도로 자신의 말하기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영어 공부할 때 배운 건데 우리말에도 그대로 적용되죠. 저는 전화 통화를 녹음해서 들어봤습니다. 혼자 듣는데 쑥스럽고 창피하고. 그래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용은 물론이고 말투와 속도, 문장 끝을 흐리지 않고 단정하게 마무리하기 등등, 대화의 형식이 그 사람을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해요.8. 우와
'20.4.13 9:31 PM (114.203.xxx.84)219.115님~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어디 좋은 책이나 영상같은것만 생각했지
진짜 녹음은 생각도 못해봤거든요
좋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9. ㅇㅇ
'20.4.13 9:49 PM (111.171.xxx.46)저도 말투 고치고 싶어요. 원글님처럼 노력해야겠어요..
10. 젊어서 그럴걸요
'20.4.14 1:56 AM (124.53.xxx.142)나이드니 말이 느려져요.
남의 말소리도 듣기 싫고..
오래 전 그런고민 한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