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차이 자매..이제야 조금씩 같이 놉니다.

00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20-04-13 16:32:27

아이들 6살터울이에요..둘째가 이제 만 세돌이 지났는데, 10살 언니와 제법 같이 놉니다.

언니가 물론 수준 낮춰서 만화도 유치한거 보고 소꼽놀이도 동생 수준에 맞춰주지만, 가끔이나마 같이 놀고 놀이터 가도 둘이 노는 시간이 있네요.


사실 둘 키우는게 한명 키우는 것 보다 훨씬 에너지 소모가 크거든요.. 비용도 많이 들구요..^^ 그래도 놀이터에서 같이 노는 모습보니 이때 제일 뿌듯하네요. 그래도 좋은게 있긴 있구나..싶어서요..


사실 첫째가 10살인데 이제 점점 손갈일이 줄어들어서 둘이만 있을 때는 너무 편하거든요.. 하나만 키우는 집은 정말 편하겠다 싶고 둘째가 어려 정신이 아직 없는데 살다보니 좋은 점도 있네요..


그래도 워킹맘은 아이 하나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는 둘인데, 체력도 딸리고 지난 십년간 팍 늙은 것 같아요..^^  

IP : 193.18.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79
    '20.4.13 4:34 PM (119.192.xxx.60)

    하나인 집은 하루종일 엄마한테 매달려서 징징거립니다..ㅡ,.ㅡ;;
    하나라서 편하겠다 소리 좀 안듣고싶네요

  • 2. 원글
    '20.4.13 4:35 PM (223.38.xxx.158)

    윗님은 아직 아기가 어려서 힘드신가보네요. 6살만 되도 장말 편해집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 3. 상상맘
    '20.4.13 4:41 PM (211.246.xxx.22)

    아들둘 다섯살차이 입니다 20살 15살

    정말 세상둘도없는 절친입니다 ㅎㅎ 큰애가 재수생인데

    자기 올해 대학감 동생이랑 같이 하고싶은게 너무 많대요

    일단은 헬스를 같이 다닐꺼구 동생이 스무살 되면 같이

    새벽에 술도마시고 싶고 같이 피씨방가서 밤새우고 싶대요

    전 동성으로 둘 낳은게 젤 잘한일 같습니다....머 그게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요 ㅎㅎ 딸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둘이 너무 잘 지내니까 흐뭇해요 동성이라 그런듯요

  • 4. 원글
    '20.4.13 4:46 PM (223.38.xxx.158)

    윗님의 자제분들은 형제가 우애가 좋다니 정말 좋으시겠어요..저희집아이들도 서로 의지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 5. dd
    '20.4.13 4:47 PM (218.148.xxx.213)

    전 형제 8살 차이인데 둘째 아기일때부터 잘놀아줬어요 네돌된 지금은 절친입니다 같이 잘노는만큼 싸우기도 많이 싸우네요 둘째가 형 하는건 다 따라해서 엄청 빠르네요 게임 레고 몸싸움 두루두루 다 잘하네요 두돌때부터 놀이터 나가면 둘이 엄청 잘 놀았어요

  • 6. 그러다
    '20.4.13 4:53 PM (110.70.xxx.252) - 삭제된댓글

    사춘기오면 동생 구박하다가 사춘기 지나면 또 잘지내더군요 ㅎ

  • 7. 저도
    '20.4.13 5:25 PM (222.108.xxx.132)

    6살 터울 자매, 큰 애가 12살이예요..
    저희도 재작년부터인가 잘 논 듯요 ㅎ
    큰 애가 다 둘째 수준에 맞춰주죠 ㅠ
    맞벌이부부인데..
    둘다 너무 이쁘고, 동성이라 좋은 것 같긴 하지만..
    맞벌이 하시면 애 하나 추천드립니다. ㅠ

  • 8. 외동아들
    '20.4.13 6:47 PM (118.139.xxx.63)

    고1인데 어릴때부터 정말 조용한 아이였어요...
    전혀 징징 없었구요.
    근데 나이를 먹으니 이젠 아예 입을 닫네요. .
    하루 한문장 듣기도 힘들어요.
    외로워요...ㅠㅠㅠㅠ

  • 9. ...
    '20.4.13 7:25 PM (116.121.xxx.115)

    큰 아이 7세,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네요.
    저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 10. 란진
    '20.4.13 7:37 PM (124.50.xxx.45) - 삭제된댓글

    언니 중학생 되면 다시 힘들어져요
    언니가 외계인이 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706 투표소에 4 ㅇㅇ 2020/04/15 701
1063705 열린민주 12번 찍고 왔어요 33 .... 2020/04/15 2,855
1063704 아닌거 같아요 xlo 2020/04/15 885
1063703 저 투표하러 갔다 당황@@ 9 ㅋㅋ 2020/04/15 4,933
1063702 쉽게 넘길수 없는 사진.jpg 10 ... 2020/04/15 4,524
1063701 시내 사찰에 갑니다` 2 ㅇㅇ 2020/04/15 866
1063700 부산이 초박빙 입니다. 부산분들 힘좀 내주세요. 11 Ooo 2020/04/15 1,570
1063699 저소득층 프린트 지원 해주나요? 5 2020/04/15 1,030
1063698 대구 경상도 투표율 놀랍네요 19 ..:: 2020/04/15 4,537
1063697 지금 OCN에서 영화 스물 해요 1 베이코리 2020/04/15 1,079
1063696 미용실에 가시나요? 11 질문 2020/04/15 2,835
1063695 오늘 한일전 4 슈퍼콩돌 2020/04/15 834
1063694 반포 줄 꽤 있네요 7 ..... 2020/04/15 1,350
1063693 20% 부족한 나박김치 구제방법 여쭙니다..ㅠ 11 나박김치 2020/04/15 1,117
1063692 오세훈이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56 나무 2020/04/15 5,422
1063691 코로나 대응 빛난 한국, 올 성장률 OECD 1위 예상..美 -.. 8 ㅇㅇ 2020/04/15 1,024
1063690 살다살다 NYT 메인에 김치찌개 레시피 뜨네요! 14 ... 2020/04/15 3,627
1063689 빨리 개표방송 보고 싶어요 3 ... 2020/04/15 718
1063688 왜 태구민이어야 했던거죠? 14 궁금 2020/04/15 1,935
1063687 학력고사 만점이 360점인 때도 있지않았나요? 14 ㅇㅇ 2020/04/15 2,496
1063686 Mbn에 나온 경희대교수라는 여자 태구민이 17 방금 2020/04/15 3,050
1063685 땅을 잃었지만 정신은 잃지않은 땅은 잃지 않았지만 1 .. 2020/04/15 758
1063684 외신 "여당 총선 이기면 문재인 경제정책 힘받아.. 패.. 9 .. 2020/04/15 1,550
1063683 김제동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2 700조 2020/04/15 882
1063682 투표도장 사람 인 표시 3 투표했어요 2020/04/15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