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차이 자매..이제야 조금씩 같이 놉니다.

00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20-04-13 16:32:27

아이들 6살터울이에요..둘째가 이제 만 세돌이 지났는데, 10살 언니와 제법 같이 놉니다.

언니가 물론 수준 낮춰서 만화도 유치한거 보고 소꼽놀이도 동생 수준에 맞춰주지만, 가끔이나마 같이 놀고 놀이터 가도 둘이 노는 시간이 있네요.


사실 둘 키우는게 한명 키우는 것 보다 훨씬 에너지 소모가 크거든요.. 비용도 많이 들구요..^^ 그래도 놀이터에서 같이 노는 모습보니 이때 제일 뿌듯하네요. 그래도 좋은게 있긴 있구나..싶어서요..


사실 첫째가 10살인데 이제 점점 손갈일이 줄어들어서 둘이만 있을 때는 너무 편하거든요.. 하나만 키우는 집은 정말 편하겠다 싶고 둘째가 어려 정신이 아직 없는데 살다보니 좋은 점도 있네요..


그래도 워킹맘은 아이 하나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는 둘인데, 체력도 딸리고 지난 십년간 팍 늙은 것 같아요..^^  

IP : 193.18.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79
    '20.4.13 4:34 PM (119.192.xxx.60)

    하나인 집은 하루종일 엄마한테 매달려서 징징거립니다..ㅡ,.ㅡ;;
    하나라서 편하겠다 소리 좀 안듣고싶네요

  • 2. 원글
    '20.4.13 4:35 PM (223.38.xxx.158)

    윗님은 아직 아기가 어려서 힘드신가보네요. 6살만 되도 장말 편해집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 3. 상상맘
    '20.4.13 4:41 PM (211.246.xxx.22)

    아들둘 다섯살차이 입니다 20살 15살

    정말 세상둘도없는 절친입니다 ㅎㅎ 큰애가 재수생인데

    자기 올해 대학감 동생이랑 같이 하고싶은게 너무 많대요

    일단은 헬스를 같이 다닐꺼구 동생이 스무살 되면 같이

    새벽에 술도마시고 싶고 같이 피씨방가서 밤새우고 싶대요

    전 동성으로 둘 낳은게 젤 잘한일 같습니다....머 그게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요 ㅎㅎ 딸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둘이 너무 잘 지내니까 흐뭇해요 동성이라 그런듯요

  • 4. 원글
    '20.4.13 4:46 PM (223.38.xxx.158)

    윗님의 자제분들은 형제가 우애가 좋다니 정말 좋으시겠어요..저희집아이들도 서로 의지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 5. dd
    '20.4.13 4:47 PM (218.148.xxx.213)

    전 형제 8살 차이인데 둘째 아기일때부터 잘놀아줬어요 네돌된 지금은 절친입니다 같이 잘노는만큼 싸우기도 많이 싸우네요 둘째가 형 하는건 다 따라해서 엄청 빠르네요 게임 레고 몸싸움 두루두루 다 잘하네요 두돌때부터 놀이터 나가면 둘이 엄청 잘 놀았어요

  • 6. 그러다
    '20.4.13 4:53 PM (110.70.xxx.252) - 삭제된댓글

    사춘기오면 동생 구박하다가 사춘기 지나면 또 잘지내더군요 ㅎ

  • 7. 저도
    '20.4.13 5:25 PM (222.108.xxx.132)

    6살 터울 자매, 큰 애가 12살이예요..
    저희도 재작년부터인가 잘 논 듯요 ㅎ
    큰 애가 다 둘째 수준에 맞춰주죠 ㅠ
    맞벌이부부인데..
    둘다 너무 이쁘고, 동성이라 좋은 것 같긴 하지만..
    맞벌이 하시면 애 하나 추천드립니다. ㅠ

  • 8. 외동아들
    '20.4.13 6:47 PM (118.139.xxx.63)

    고1인데 어릴때부터 정말 조용한 아이였어요...
    전혀 징징 없었구요.
    근데 나이를 먹으니 이젠 아예 입을 닫네요. .
    하루 한문장 듣기도 힘들어요.
    외로워요...ㅠㅠㅠㅠ

  • 9. ...
    '20.4.13 7:25 PM (116.121.xxx.115)

    큰 아이 7세,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네요.
    저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 10. 란진
    '20.4.13 7:37 PM (124.50.xxx.45) - 삭제된댓글

    언니 중학생 되면 다시 힘들어져요
    언니가 외계인이 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504 주변 모두가 짜증날때는 제가 정신병인거죠? 10 ... 2020/04/27 3,174
1069503 전두환 90세인데 너무 멀쩡하네요. 9 ... 2020/04/27 3,522
1069502 윗니만 교정, 얼마나 걸리나요~ 11 // 2020/04/27 2,378
1069501 냥이가 무릎에서 자는데 다리가 너무 저려요~~ 10 집사 2020/04/27 1,872
1069500 고산이라는곳이 진짜 있나보다하는 남편~(부부의 세계) 9 미시령 2020/04/27 4,500
1069499 장윤정 애들 귀엽네요. 26 .. 2020/04/27 7,017
1069498 동물병원 수술실이 너무 더러워요 (서명)(사진) 6 유후 2020/04/27 1,581
1069497 3모랑 수능 성적 거의 비슷하게 나오나요? 14 고3 2020/04/27 1,975
1069496 김서방 박서방은 괜찮은 말인가요? 2 ... 2020/04/27 1,348
1069495 삼성 재드래곤 이태원 집을 247억에 팔았다길래 2 ... 2020/04/27 5,252
1069494 오늘도 코로나 사망자가 있어요. 87 ..... 2020/04/27 7,517
1069493 [속보] 與野, 29일 재난지원금 추경안 본회의 처리 합의 6 ㅇㅇ 2020/04/27 2,250
1069492 치매로 방문요양 서비스받으시는분 11 궁금 2020/04/27 2,008
1069491 조국이 안타까워 애타는 토착왜신들.. 가짜뉴스에 아주 절절하네요.. 15 본국으로 가.. 2020/04/27 1,551
1069490 재수생 ..모의고사 볼 수 있는 학원이 있나요? 5 이런 2020/04/27 1,980
1069489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뭔거 같으세요? 33 님들은 2020/04/27 5,785
1069488 이태오 불알 두쪽 반반한 얼굴 믿고 9 .... 2020/04/27 3,813
1069487 식이조절 3 식이조절 2020/04/27 1,147
1069486 강남빌딩사고싶다. .전모가밝혀졌네요 13 정교수님 2020/04/27 7,465
1069485 이거 어찌 답변해줘야하나요? 답변부탁드립니다. 3 2020/04/27 849
1069484 세입자가 원하면 전세 무조건 연장해야하나요? 11 전세 2020/04/27 2,911
1069483 '40대 기수론' 홍정욱 테마株 줄줄이 상한가 31 .... 2020/04/27 4,681
1069482 백내장 수술 잘 아시는 분 7 df 2020/04/27 1,530
1069481 비건하시는 분들.. 콩고기? 4 2020/04/27 1,049
1069480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18 40대 2020/04/27 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