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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외로워요 사랑받고 싶어요.

조회수 : 5,186
작성일 : 2020-04-13 15:19:16
결혼 십년차 주부인데
올봄 아이들이랑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요? 원래 외로움타는 성격아닌 무뚝뚝하고 건조한 성격인데 너무너무 외로워요... 누가 내 이야기 들어주고
이쁘다 이쁘다 해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남편은 그냥 평범한 부부사이구요...무뚝뚝해서... 제가 이런이야기 하면 놀랄거에요. 그냥 스윗하게 정말.. 썸타듯 연애한번 해보고 싶네요 ㅠㅠ
IP : 61.98.xxx.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바람
    '20.4.13 3:25 PM (223.39.xxx.187)

    불어서 그래요ㅋㅋ
    가까운 곳 마실가세요.

  • 2. 남편에게
    '20.4.13 3:25 PM (211.177.xxx.34)

    밖에서 찾지 마시고 남편한테 바라는 점을 얘기하세요.

  • 3. 봄바람
    '20.4.13 3:26 PM (115.21.xxx.164)

    아이들에게 이쁘다이쁘다 애정표현 해보세요 아이들이 엄마 이쁘다 하며 안아줄거예요~~~

  • 4. ...
    '20.4.13 3:28 PM (175.213.xxx.37)

    남편도 님 마음과 똑~같다 생각하면?

  • 5. ㅡㅡ
    '20.4.13 3:29 PM (112.154.xxx.225)

    남편에게 얘기하세요ㅋㅋㅋㅋ

  • 6. 그레이스79
    '20.4.13 3:31 PM (119.192.xxx.60)

    덕질하세요 ㅎ

  • 7. 사랑이 별건가요?
    '20.4.13 3:33 PM (175.208.xxx.235)

    좀전에 집앞에서 딸기를 샀는데.
    과일가게 아저씨는 딸기를 봉투에 담아 제 앞에 내미는데.
    전 지갑에서 돈을 꺼내느라 아저씨가 봉투를 제 앞에 내민 상태로 잠시 기다렸어요.
    옆에 있던 남편이 딸기봉투를 가로채서 들어주더군요
    사랑이 별건가요. 이렇게 옆에 있을때 작은 행동 하나가 날 배려하면 그게 사랑이죠.

  • 8. 내가 글서
    '20.4.13 3:42 PM (112.167.xxx.92)

    혼자 썸타잖아요ㅎ 잘생 연하남에게 내 눈 좀 한3초만 쳐다봐보라고 한다니까요 늙은 내가 불쌍한지 한번씩 눈을 맞춰주네요 감사해라

    잘생 연하남의 그3초의 눈맞춤에 심장 두근두근한다니까요//여까지만 글고서 내지갑을 조용히 열어요 커피 사줘야죠 뭐ㅎ 눈맞춤 공짜 아녀요

  • 9. ;;;;;;;;
    '20.4.13 3:53 PM (112.170.xxx.67)

    저도 무뚝뚝하고 건조한 성격인데 남편이 예쁘다예쁘다 해주고 사랑해준다고 생각하면 닭살돋아요;;
    남편 포함 물론 다른 남자들한테도 선을 넘은 호감 받고 싶지 않구요, 드라마 보면서 상상만하는게 좋네요 ㅎ

  • 10. yfiho
    '20.4.13 3:59 PM (112.154.xxx.225) - 삭제된댓글

    연애세포가 죽은건지
    저는 멜로를 봐도 엄마미소?
    조~을때다. 그래요.ㅋㅋㅋ
    가슴떨림 사라진지 오래ㅋㅋ 늙었나봉가.ㅋㅋ

  • 11. ㄷ아줌마
    '20.4.13 4:05 PM (1.225.xxx.38)

    신기해요
    아직 젊으신가봐요^^아님 내가 너무 사랑받고 잇어서 탈출하고 싶은건가... 전 인간 관계가 아예없었으면 좋겠어요
    남편도 좋고 자식도 이쁘지만
    지겹네요

  • 12. 나이드니까
    '20.4.13 4:06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중성이 된건지 목석이 된건지 만사 귀찮네요.

  • 13. 음..
    '20.4.13 4:21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봄이 사람을 싱숭생숭하게 만듭니다. 호르몬이 날뛰도록 만드는것이 봄입니다.

    원글님~
    진짜 덕질같은거처럼 관심사를 한번 가져보세요.
    저같은 경우 정치, 세계정세 이런거 관심을 가지다보니
    정치돌아가는거 세계정치도 돌아가는
    역사, 문화
    일본, 중국등등 관심을 가지다보니 뉴스 읽고싶어서
    일본어도 공부하고 한자도 공부하고 그러다보니
    봄바람이고 뭐고 사랑?에 대해서 관심이 사라졌어요.

    즉 사랑보다 다른것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면
    봄 지나가고 바로 여름옵니다.
    여름에는 더우니까 사랑의 호기심이 확~~줄더라구요.

  • 14. ...
    '20.4.13 4:23 PM (183.101.xxx.81) - 삭제된댓글

    내이름 불러주고 선물주는 그는 택배아저씨
    나를 위한 선물을 부지런히 주문해보세요
    전 얼마전에 건조기 사러 하이마트 갔다가 얼마나 친절하게 응대해 주는지 눈물이 났어요

  • 15. 음..
    '20.4.13 4:24 PM (14.34.xxx.144)

    앗~~진짜 조심해야할것은
    사랑노래 입니다.
    달달~~한 사랑노래를 봄에 꽃바람 불때 들으면
    진짜 사랑 호르몬이 미쳐날뜁니다.

    봄에는 가급적 사랑노래를 듣지 마시도록 조언을 꼭~~드립니다.

    제가 경험해 봐서 알거든요.

    4~5월이 고비입니다.
    6월되면 호르몬이 진정됩니다, 그때까지 달달~한 사랑노래 아~예 단한곡도 듣지마시고
    로맨틱 영화도 보지마세요. 큰일 납니다.

    지금은 폭력영화나 좀비 영화 이런거 강추합니다.

    진짜 로맨틱 노래, 영화는 절대로 보지도 듣지도 마십시요.
    제가 한번 미치기 직전까지 가봐서 압니다.

  • 16. ...........
    '20.4.13 4:34 PM (59.5.xxx.18)

    연애하세요. 유부녀가 하고싶다고 할 수있는게 아니란걸 겪어보셔야할듯이요.

    근데 그럴일이 안생겨요.
    썸은 생기는데 그이상 진전이 없다는거...
    열렬한 사랑이란걸 해보고 싶네요.

  • 17. 윗님..
    '20.4.13 4:34 PM (112.154.xxx.225)

    신기하네요..
    호르몬의 신비 ㅎㅎㅎㅎ

  • 18. ㅋㅋㅋㅋㅋㅋㅋㅋ
    '20.4.13 4:39 PM (124.50.xxx.74)

    연애하세요. 유부녀가 하고싶다고 할 수있는게 아니란걸 겪어보셔야할듯이요.

    근데 그럴일이 안생겨요.
    썸은 생기는데 그이상 진전이 없다는거...
    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지네요
    썸이상 진전없다는거
    명언입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
    '20.4.13 5:38 PM (110.70.xxx.183)

    애들 생각하면 농담으로라도 썸 운운 못할 거 같네요 ;;;;;;;;

  • 20. ....
    '20.4.13 8:29 PM (58.238.xxx.221)

    하고싶어도 못하는거...ㅋㅋㅋ

  • 21.
    '20.4.13 9:46 PM (221.143.xxx.37)

    덕질에 빠져서 혼자 즐거움을 찾아요.
    콘서트도 보구 뮤지컬도 보구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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