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후 확 늙어가는 모습을 보게되면 다들 조금씩 손보실건가요?

.. 조회수 : 7,533
작성일 : 2020-04-13 01:47:12

아래 유튜브 링크에

김희애

밀회하던때랑 무한도전 할때가 있어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상큼하고 이뻐서요


물론 여자나이 폐경이전과 이후가 달라진다고 하지만

지금 부세보면서 너무 많이 달라지고 어색한 표정들이 좀 안타깝거든요..


만일 전혀 손을 안대고 지금 드라마에 나왔다면

차라리 지금손댄상태보다 나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늙음으로 많이 까일까요?


제 나이가 김희애보다는 어리지만.

문득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자연스럽게 늙어가야하나

아니면 조금이라도 시술이란걸 해야하나

조금씩 고민되는 시기거든요


이미 고치고 후회해도 소용없을바에는

그냥 손안대고 자연스럽게 사는게 나을까요?

님들이라면 어떨것 같아요?

폐경이후 확 늙어가는 모습을 보게되면 다들 조금씩 손보실건가요?


궁금하기도 하고 저또한 갈등되기도 하네요

김희애는 얼마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을까 싶기도하고..

뽀죡한 턱이 폐경때문에 강해진걸까요?

아니면 시술때문인가요?

저도 뾰족한 턱인데 저리 될까..걱정도 되고..여러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금도 아름다운 배우지만

예전과 지금의 느낌이 너무 달라서..같이 고민해봤어요

IP : 114.203.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3 1:51 AM (108.41.xxx.160)

    아뇨, 피부 관리 (그것도 피부 속에 주사하는 것은 안합니다.)만 할 겁니다.
    나이들어 하는 성형과 시술은 사람을 느끼하게 보이게 합니다.
    점점 더 하다가 보면 망가지겠지요.
    나이를 받아들일 줄 아는 것도 잘 늙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 2.
    '20.4.13 2:00 AM (202.166.xxx.154)

    저도 울써라 리프팅과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써마지정도 할생각 있어요. 필러는 절대 사양이구요.
    40대 후반인데 벌써 입꼬리나 실 같은 거 한 사람들 피부가 앏아지니 다 표가 나요 보톡스 맞아 주름은 없더라도 눈이 맑은 20대 아니니 그냥 주름 없는 40대 처럼 보여요.

    주름 있다고 절대 더 늙어보이는 거 아닙니다. 적당한 주름은 자연스럽고 사람이 생기 있게 보여요. 얼굴도 얼굴이지만 몸매도 운동을 해야 허벅지살과 근육이 덜 빠져 자세가 덜 늙어보여요. 제일 중요한건 늙었다는 거 받아들이고 하루를 더 알차게 살아가는 것

  • 3. 언니가
    '20.4.13 2:01 AM (223.39.xxx.219)

    폐경후 한동안 갑자기 훅 늙어서 놀랐었는데
    운동하고 건강관리하더니 전보다 더 젊어졌어요
    관리하기나름인거같아요

  • 4.
    '20.4.13 2:02 AM (210.99.xxx.244)

    저는 시술정도는 해볼꺼같아요

  • 5. 예전의 모습도
    '20.4.13 2:05 AM (218.101.xxx.31)

    이미 수많은 의느님의 손을 끊임없이 거쳐 나온 얼굴인데요 뭘..
    그동안 살아온대로 그냥 때되면 계속 다듬는거죠.
    가끔 욕심이 과하면 그 정도도 같이 과해지고.

    저는 같은 나이인데 그냥 그대로 살거예요.
    잘먹고 잘자고 운동하고 물 많이 마시고 매일 마음수련하고 웃고 감사하며 살거예요.
    피부과 한번 가본 적 없고 점 하나 빼본 적 없고 칼댄적 없이 살았어요.
    부모님이 좋은 피부 물려주셔서 피부에 집한채 값 들인 친구가 부러워할 정도라 그냥 감사하며 생긴대로 살랍니다.

    저는 제 얼굴이 좋아요.
    제가 살아온 모든 것을 함께 보고 느끼고 표현했을 얼굴이라서 같이 가려고요
    의학적 기능이 문제가 될 즈음이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저 더 젊어보이려고 뭘 할 생각은 없네요.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기준이며 가장 적응이 쉬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이 일이년 젊게 보이려는데에는 그만큼 돈과 시간과 고통이 따르지만 그렇게 앞당긴만큼 몸은 타격을 얻고 계속 그 진행속도를 유지하려고 애쓰는건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죠.
    자연스러운 노화에 몸을 맡기면 나도 모르는새에 가랑비에 젖듯 순리에 따르는거라 저항이나 부적응이 덜하다고 느껴져요.
    강물따라 흘러흘러 바다로 가려고요.

  • 6. ..
    '20.4.13 2:11 AM (114.203.xxx.194)

    좋은말씀 많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저도 보톡스조차도 한번도 받아본적도 없어요
    최근 친구가 피부맛사지는 받아라 권유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폐경된지 1년지나고 있는데 점 점 저렇게 변해갈까봐 사실 겁이나요?
    늙는건 괜찮은데
    남자처럼 되어가는다는게 저는 왜 이리 무서운지.;;;

  • 7. ...
    '20.4.13 2:11 AM (221.151.xxx.109)

    아니요
    자연스럽고 곱게 늙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8. 저도
    '20.4.13 2:55 AM (223.62.xxx.68)

    이순자 얼굴을보면
    절대로 시술 받지 말아야겠다고 느낍니다
    그냥 곱게 늙어갈거에요
    마음이나 곱게 쓰면서 욕심 부리지말고요.
    나이 들어서 노화를 못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욕심이
    얼굴을 더 추하게 늙게합니다

  • 9. 편안한 인상
    '20.4.13 2:57 AM (112.187.xxx.213)

    시술해서 쨍하니 예쁜것보단
    그냥 자연스럽게 편안한 인상되고싶어요
    시술도 자기만족이니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구요

  • 10. 윤여정
    '20.4.13 3:19 AM (93.82.xxx.148)

    이 분이 특급인거 같아요.
    젊을 때보다 미모가 백배는 더 나아요.
    시술한 티도 안나고 자연스럽죠.
    김희애는 보톡스 너무 넣었어요.

  • 11. 예전의모습도님
    '20.4.13 6:09 AM (223.38.xxx.161)

    정답이네요 잘먹고 잘자고 편안한 상태유지 운동으로 건강관리하고 매일 웃고 감사하며 살면 금상첨화입니다

  • 12. 아니요
    '20.4.13 8:52 AM (222.116.xxx.3) - 삭제된댓글

    폐경이후 확 안 늙어요
    오히려 주변 언니들 보면 더 씽씽해진듯해요
    집안일에서 많이들 해방되고 아주 활기차 졌어요
    제가 50중반이고 언니들 60초반까지 입니다.
    오히려 50대초반이 낑낑댑니다,
    중반 지나면 기운이 뻗쳐요,,, 저를 봐서도

  • 13.
    '20.4.13 9:4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외모지상주의ᆢ최고봉같아요 울나라여자들은ᆢ
    곱게 늙기도 사실 어렵죠 평생순탄해야 곱게늙지
    사는게 팍팍하면 찌들고 얼굴이 폭삭 늙는데ᆢ
    김희애만 봐도 늙은거 너무 입들 대니 대단하다싶은ᆢ
    폐경지난 여자가 그정도면 날씬하기가 노력은 대단한거라고 봐요
    길다니디보면 현실은 아짐들 뚱보 아짐들 널림

  • 14. ...
    '20.4.13 10:10 AM (61.80.xxx.102)

    피부만 잡티 없이 관리하고 필러 이런 건
    안 할 거예요.
    나이 어려도 지방주입,필러하면 성형티
    팍팍 나는데 나이 들어서 하면
    완전 성괴처럼 보일 듯요.
    성형티 엄청 나는 사람들은 남들이 보기에
    자기 성형티 난다는 걸 모르는 건지
    엄청 갸륵한 표정으로 나 이뿌지?
    자신감 충만해서 다니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772 여행가방 9세 아이 심정지..계모 체포 9 ... 2020/06/02 2,903
1080771 올 해 윤달있으니 6월이 시원한가요? 9 2020/06/02 2,352
1080770 권고사직때 .. 2020/06/02 696
1080769 코로나 언제쯤 끝날것 같으세요? 5 궁금 2020/06/02 2,299
1080768 영어 1등급이나 2등급 별차이 없지요? 14 정시 2020/06/02 3,107
1080767 눈물이 많은지 첨 알았네요,,유채훈 그들의 엔젤 4 이렇게 2020/06/02 1,297
1080766 고급식재료 다들 자주 드시나요? 22 ㄷㄷㄷ123.. 2020/06/02 4,157
1080765 40대 초반 영양제효과 13 배고파 2020/06/02 3,556
1080764 가수 영탁이랑 팬들은 코로나 19 못 퍼뜨려서 안달이네요 9 절레절레 2020/06/02 5,898
1080763 조영제 부작용으로 가려운데 내과를 가는 건가요 아니면 3 ㅇㅇ 2020/06/02 902
1080762 빨간아재 유투버와 SBS 기지 2명 2대 1로 7 .... 2020/06/02 1,436
1080761 오늘 22도 6 2020/06/02 1,717
1080760 부부사이의 신뢰 15 2020/06/02 5,648
1080759 46% 오래된 위스키로 청소할 수 있을까요? 6 분리수거 2020/06/02 1,884
1080758 어제 새로하는 드라마에 원미경이 나오더군요 12 .. 2020/06/02 5,897
1080757 종합소득세 신고를 잊어버리고 못 했어요 4 오월 2020/06/02 2,433
1080756 평범하지 않은 이름이라 인생도 평범하지 않은건가 8 ? 2020/06/02 2,696
1080755 종가집김치 배추관련 5 ㅇㅇ 2020/06/02 1,937
1080754 김태년 대표는 그대로 주욱 가세요. 미통당은... 6 .... 2020/06/02 1,136
1080753 태어나서 홧병 한번도 안걸려 본 분 계신가요? 7 2020/06/02 1,827
1080752 꽃화분 키우기 2 주전자 2020/06/02 1,461
1080751 장염 일주일 넘게 앓고 있는데 병원 다른 데 또 가볼까요. 11 ㄷㄷ 2020/06/02 5,376
1080750 한명숙 전 장관님 언급 2 추미애 2020/06/02 724
1080749 "일본 직판장·온라인몰서 방사성 물질 오염 산나물 판매.. 1 후쿠시마의 .. 2020/06/02 1,601
1080748 인간관계.. 놔버리면 다시 돌아볼까요? 4 꾸꾸 2020/06/02 4,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