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치질 증상 맞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궁금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20-04-12 23:31:23
좀 지저분할수도 있는 얘기니... 비위상하실분들은 패스해주셨으면 합니다. ㅜㅜ

제가 한 8년쯤전부터 치질이 생긴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치핵이라고 하는...약간 돌출된거고.
근데 통증같은건 없고 해서 그냥 있었는데..
한 3,4년??쯤전부터는 배변후에 약간 돌출부위가 많아지는것도 같고, 살짝 근처부위가 닿으면 통증이 있었던것도 같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좌욕이 좋다구 해서 했었고요.
몇번하면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러길 한 1년에 몇번 있었던것 같은데
작년에는 그런증상이 없었던것 같아요.. 돌출도 거의 없을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좌욕도 하는일도 없었는데..
근데 갑자기 며칠전에 소변본후 휴지로 뒷처리 하는데 마치 생리 끝무렵처럼 살짝 선홍빛 피가 묻더라구요.
그래서 첨에는 질쪽에서 난건줄 알았는데 가만보니 항문쪽이 맞았구요..
근데 그래서 그담날부터 좌욕을 하는데.. 그다지 호전되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출혈은 꼭 대변봤을때 아니라도 보면 항상 그렇게 약간 있고요..
그러다가 대변후에 좌욕을 하니 좀더 많더라구요 ㅜ
생리양 정도로 많은건 아닌데..그래도 한두방울 묻는정도보다는 많았구요.
근데 돌출자체는 특별히 더 많아진건 또 아닌것 같거든요. 예전에 가끔 대변후 돌출이 많았을때랑 비교하면 적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출혈관련해서 항문습진도 있고, 대장암 얘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치질관련은 대게 대변후에 출혈이 있다는 말만 보이던데요..
저는 살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출혈이 지속되는 느낌이예요..; 계속 묻어나니..
저의 경우 어떤것에 속할까요?  찾아보니 어디가 상처가 나도 그럴수 있다고 하고 하던데요..
그리고 보니 치질경우 연고도 있던데.. 이경우 병원에 앞서 약국가서 연고를 시도해 해봐도 될까요?
아니면 병원을 바로 가야할까요?
이런경우 보통 수술얘기까지 나오나요? ㅜ

현재 혈액이 살짝씩은 계속 묻어나서 안되겠어서 팬티라이너를 하고 있고요 ㅜ
항문부위를 만지는게 아닌이상 통증이 있는건 아닙니다.
그냥 마른 휴지가 닿으면 좀 따가운 느낌이 들고요.. 
혈액색깔은 어둡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치?로 하는건 좌욕 하루 두어번 이고.. 용변후에 물로 닦고 있어요..
검색하니 보온방석?을 깔고 앉으면 좋다고 하던데.. 이런경우에도 효과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너무 적나라하게 적은것도 같은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ㅜ

IP : 125.178.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림로즈
    '20.4.12 11:36 PM (221.149.xxx.124)

    그 정도인데 아직 병원 한번도 안 가셨다니.. 꼭 가보세요.

  • 2. ㅡㅡ
    '20.4.12 11:37 PM (111.118.xxx.150)

    병원가세요.

  • 3. 행복한새댁
    '20.4.12 11:37 PM (125.135.xxx.177)

    병원가보세요.. 제일 정확합니다.. 병키워서 수술하면 회복 더 힘들데요.. 그리고 생각보다 할만하더라구요..그리 안아프고 할만했어요..용기내세요!

  • 4. 무조건
    '20.4.12 11:37 PM (222.119.xxx.18)

    항문외과 가세요.
    전 여의사 있는 전문병원 갔어요.
    전문병원으로 가세요.
    그럼 편합니다.

  • 5. 남편
    '20.4.12 11:43 PM (116.40.xxx.49)

    치센이란 먹는약과 치질연고바르고 좋아져서 약도 안먹어요.한번시도해보세요.

  • 6. 경험자
    '20.4.12 11:43 PM (14.0.xxx.196)

    출혈이 있으시다면 병원 가보셔요.
    저 계속 그런식으로 좌욕하고 방치하다가 나중엔 출혈도 심해지고, 빈혈까지 와서 급하기 수술받고 이젠 편하게 지내요.
    병 키우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진단 받고 약으로 치료할수 있을때 치료 받으세요

  • 7. ㅇㅇㅇ
    '20.4.12 11:45 PM (219.254.xxx.109)

    병원가세요..치질 무좀 이런거 숨기는ㄱ게 제일 미련한거 아시죠?
    그리고 뭐 치루정도 되어서 피도 안나고 그냥 그대로 사는거면 몰라도
    피가 나느데 어떻게 안가요?

    제주변에 무좀정말심한데 병원안가는 한 인간이 있어요.
    정말 좀 드럽다 생각하는것 자체가 드러운거라고 봐요
    그냥 병일뿐
    그리고 병원가면 바로 낫는게 치질 이런거 아니예요?
    빨리 가세요

  • 8. ㅇㅇ
    '20.4.12 11:45 PM (218.51.xxx.239)

    치질 별거 아닙니다.
    수술하여 제거하면 몇 달 고생하면 괜찮아요.
    피가 선명하면 나쁜쪽은 아니죠.

  • 9. 궁금
    '20.4.12 11:51 PM (125.178.xxx.147)

    댓글들 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검색하니 수술할 경우 괄약근에 영향을 준다고 피하라는 말도 있는데.
    수술후에 부작용??같은게 있는 경우도 있나요.?
    (근데 몇달고생이면 별게 아닌건 아닌듯 하네요.. ㅜ)

  • 10. 치질은
    '20.4.13 12:49 AM (211.193.xxx.134)

    체질과 식생활 스트레스의 합작품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해결이 어렵고 .....

    여기에 좋은 답이 있습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90680&page=1&searchType=sear...

  • 11. 저도
    '20.4.13 4:44 AM (49.196.xxx.200)

    가끔 그랬는 데 스트레스로 안먹고 변비 오니 그랬던 것 같아요
    요즘은 다이어트 하면서 적게 먹는 데 말린 프룬이랑 켈로그 올브랜 종류의 시리얼을 먹으니 튀어 나오지 않네요. 프룬 맛있어요.

    저는 샤워하면서 비누 발라 미끈미끈해지면 힘빼고 밀어넣기로 해결한 적도 있는 데 피날 정도면 병원가시고
    어린 아들(4살) 보니 그냥 변비일 때는 피가 조금 나기도 하더라구요. 같이 프룬 먹고 나서 괜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927 사회초년생 다리미 궁그미 2020/04/13 358
1063926 유곽조성 사과할일 아냐, 해명이 더키운 논란 5 ㅇㅇ 2020/04/13 888
1063925 원래 보험사에서 실비 단독은 거절도 하나요 12 실비 2020/04/13 2,964
1063924 sbs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도 일베냄새 좀 나는듯.... 7 스멜 2020/04/13 2,154
1063923 가죽소파 주름 1 봄봄 2020/04/13 1,224
1063922 마켓컬리 높은등급회원분들, 얼마나 자주 이용하세요? 2020/04/13 906
1063921 남편 하지정맥류 수술 프로포폴 맞고 한다는데요 9 ㅇㅇ 2020/04/13 3,155
1063920 오늘까지 대기탔다가 하는 폭로는 반박봉쇄가 목적이죠 3 ..... 2020/04/13 1,250
1063919 나혼자산다 성훈은 성격이 좋아보이네요 15 ㅇㅇ 2020/04/13 6,400
1063918 지금 제머리 코난같은데 그냥 살아요. 28 2020/04/13 3,075
1063917 가식적인 사람들은 안피곤한가요? 4 ㅇㅇ 2020/04/13 2,365
1063916 택시기사님 감염된적 있나요 8 궁금 2020/04/13 1,806
1063915 잔금일은 다가오는데 전세가 안나가요 10 참 힘듭니다.. 2020/04/13 3,504
1063914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시에 되나요? 3 ililil.. 2020/04/13 782
1063913 판단 좀 해주세요 7 ㅇㅇ 2020/04/13 949
1063912 '박주민을 보유한 은평입니다' 은평 주민이자 배우 이원종의 박주.. 10 팬심으로 2020/04/13 2,323
1063911 현재 그럼 열린민주당은 지지율이 오를 가능성이 별로 없는건가요?.. 43 ㄷ ㄷ ㄷ .. 2020/04/13 3,551
1063910 의류 건조기 사용 하시는분 팁 좀 주세요 4 건조 2020/04/13 1,599
1063909 정리 3 5555 2020/04/13 1,122
1063908 재수없이 말하는 남편 17 재수 2020/04/13 6,486
1063907 씀 라이브에 김한규후보 나온데요 19 오늘 2020/04/13 1,335
1063906 어제 대학병원에서 아들이 폐기능 일부 상실됐단 글 1 폐기능 2020/04/13 3,846
1063905 인테리어 잔금 도저히 안 줄 수가 없었어요. 2 2020/04/13 2,988
1063904 sbs뉴스는 쓰레기네요 5 ... 2020/04/13 2,898
1063903 스위스에서 안락사요.. 14 .. 2020/04/13 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