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대 잘 아시는 분 질문 있어요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20-04-12 17:01:20
음대에 대해 잘 모르는 무지한 엄마입니다
아이가 이번에 갑작스럽게? 입학을 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한 해 더 공부할 계획으로 한번 경험삼아 보자 했는데 합격을 하게 된 것이에요
그래서 등록을 하고 입학을 했는데
여기엔 교수클 강사클 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아이가 교수클에 들어갔습니다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정해져서 통보 되었어요

기초가 없는 저희 아이같은 아이가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교수님께 혼만나다가 좌절을 하게 될른지 걱정이 됩니다

이 클래스가 어떤 기준으로 나뉘어지는지 궁금하고요
다음 학기에는 강사클로 가겠다고 말씀을 드려야하는건지... 두 클래스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건지..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 부탁드려요
IP : 180.224.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보다생등심
    '20.4.12 5:15 PM (121.138.xxx.213)

    작곡과나 성악과, 기악과 다 특성이 달라요. 학생 전공이 뭔지 알려주시면 아는대로 설명해 드릴게요

  • 2. 부탁드립니다
    '20.4.12 5:17 PM (180.224.xxx.4)

    성악과입니다

  • 3.
    '20.4.12 5:20 PM (220.117.xxx.140)

    보통 교수클래스는 실기점수나
    입학시 점수가 높은아이들이 배정되지요
    기본기가 걱정된다면 따로 기본기 레슨을 받는가 추천해요
    어떤악기인지 모르겠지만 기본기가 없는건
    언젠가 발목잡힐수 있거든요
    하루라도 빨리 스케일 점검부터 해보는게 좋을듯요.
    일단 입시레슨 함께해준 선생님과 상담부터 해보세요
    누구보다 학생의 성향과 실력을 잘 알고계실거예요

  • 4. ....
    '20.4.12 5:23 PM (221.157.xxx.127)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하시나요 어느교수님제자 그게 평생가는겁니다

  • 5. 꽃보다생등심
    '20.4.12 5:43 PM (121.138.xxx.213)

    반갑네요. 저도 성악전공했습니다.
    예전이랑 달라서 어느 교수님 제자 평생가고 그런거 없어요. ㅎㅎㅎ
    그 학생의 연주력과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저는 지금 이쪽 분야에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학부때는 강사 제자였고 석사과정은 교수님께 배웠습니다.
    성악 같은 경우는 변성기 이후에 시작해야 하는 전공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철저히 영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현악이나 피아노와는 또 달라요.

  • 6. 맞아요
    '20.4.12 5:4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누구 제자 이런거 평생 가는건 이미 끝난 얘기에요.
    지금은 그런거 없어요. 자기 실력으로 가는거에요.

    저희학교는 그냥 무작위배정해요. 강사클, 교수클이요.
    교수클에서 열심히 하세요. 왜 일부러 강사클로 가나요

  • 7. 꽃보다생등심
    '20.4.12 5:48 PM (121.138.xxx.213)

    지도교수도 사람 나름이예요. 자기 앞가림 하느라 자기 제자 못 챙기는 교수들 많아요. ㅎㅎㅎ
    저희 과 같은경우 고3 때 시작해서 실기 거의 꼴찌로 들어온 친구가 있었는데 매일 여름방학 겨울방학 하루도 빠짐없이 4년간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살더니 졸업할 때 실기 1등으로 졸업한 친구도 있어요.
    무조건 연습이고 모니터링 잘해주는 선생님 만나는 것이 최고예요.
    짧은 시간동안 연습해서 입학했으면 과의 다른 친구들 보다 레퍼토어가 많이 부족할 거예요.
    1학년이면 이태리곡 중점적으로 곡들 많이 듣고 봐두는 것 중요하구요. 2학년 독일리트, 3학년 프렌치 가곡 따라잡으려면 무조건 성악가들 음악회 많이 보러다니고 유튜브 음원 많이 듣고 미리 악보 리딩 많이 해 놓는 것이 중요해요.

  • 8. 꽃보다생등심
    '20.4.12 5:49 PM (121.138.xxx.213)

    이번에 좋은 선생님 걸렸을 수도 있으니 지레 위축되어서 섣불리 먼저 다음 학기에 강사선생님으로 바꾸겠다는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

  • 9. 감사합니다
    '20.4.12 5:59 PM (121.170.xxx.163) - 삭제된댓글

    댓글 주신 분들이랑
    자세한 댓글 주신 꽃보다 생등심 감사해요^^
    이 무지한 엄마에게 모니터링을 부탁하는 딸인데 좋은 선생님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10. 감사합니다
    '20.4.12 6:00 PM (121.170.xxx.163)

    댓글 주신 분들이랑
    자세한 댓글 주신 꽃보다생등심님 감사해요^^
    이 무지한 엄마에게 모니터링을 부탁하는 딸인데 좋은 선생님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098 82 탐정님들 노래좀 찾아주시어요 3 가물가물 2020/04/15 454
1064097 시민들의 의식이 성장한 줄 알았는데 퇴보했음 16 찝찝한 승리.. 2020/04/15 2,143
1064096 대구에 코로나 관련해서 손해배상 청구했으면 합니다 9 에라이 2020/04/15 907
1064095 쀼의세계.... 2 부부의세계 2020/04/15 769
1064094 지인통해서 보험가입, 설마 사기는 아니겠죠? 10 ... 2020/04/15 824
1064093 김홍걸이 열린민주당을 국민의당 운운한거 성공했내요 ㅠㅠ 17 속상 2020/04/15 1,840
1064092 사전투표는 당일꺼개표 다하고 집계하나요? 1 ㅇㅇ 2020/04/15 566
1064091 김어준 대선 나왔으면 좋겠어요 19 만세 2020/04/15 1,320
1064090 대구가 고향이라고 안할래요.. 13 이제는 2020/04/15 1,364
1064089 tbs 개표방송 보시는 분들 분위기 어떤가요? 5 ㅁㅁ 2020/04/15 1,461
1064088 열린 민주 망 30 ... 2020/04/15 3,503
1064087 선거직전 공시지가 너무 올린게 큽니다 17 ... 2020/04/15 2,061
1064086 손닦는 물비누를 거품형 물비누통에 넣어도 되나요? 6 2020/04/15 1,046
1064085 문통이고 코로나 선전이 이정도 20 결과 2020/04/15 3,171
1064084 73세 엄마 연령대 패거리 문화 17 엄마 2020/04/15 3,319
1064083 열린민주당 지지자분들 계신가요? 52 힘내 2020/04/15 3,824
1064082 세금으로 다죽어가는 도시 살려놨더니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29 ........ 2020/04/15 3,141
1064081 분홍당을 예상했지만 퍼센테이지에서 두번 좌절...... 1 산신령 2020/04/15 1,321
1064080 강남 아파트 재건축 분양분에 탈북자 특공 넣으세요 7 50키로 2020/04/15 1,562
1064079 부부의세계 기대이하네요 12 2020/04/15 3,161
1064078 나라를 팔아먹어도 미통당 뽑아줄 그분들 4 ... 2020/04/15 1,007
1064077 목숨걸고 코로나 고쳐주니까 10 .. 2020/04/15 1,431
1064076 이겼으나 심정적으로 패배느낌이 들어요. 18 ㅇㅇ 2020/04/15 3,674
1064075 사전투표 30퍼센트를 어떻게 보정을 하나요? 5 ........ 2020/04/15 1,459
1064074 사전으로 열린민주당 찍으신 분? 73 ㄴㄷㄴㄷ 2020/04/15 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