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분이 하루에 톡을 넘 많이 보내시는데...
그래서 제게 톡을 보내시면 바로바로는 아니더라도 꼭 답톡을 드렸어요
하루에 한개씩 보내시던걸
두개,세개...
이젠 많이 보내시는날엔 다섯개 이상도 보내시고 그러시네요
근데 이게 글로 써서 보내시는 안부톡 보다는
그냥 아름다운 영상,좋은글...
뭐 이런게 많다보니 일일이 답톡을 드리기가 점점 피곤한거에요
처음엔 좋은 글 감사합니다..아름다운 영상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톡을 드렸었는데 은근 이게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ㅠㅠ
상처 받으실까봐 그만 보내시란 말씀은 절대 못 드리겠고
그래서 요즘엔 받고서 한참 있다가(또 보내실거 아니깐요..==)
답톡을 드리는데 그마저도 넘 텀이 길면 못봤나 싶으신건지 연속으로
보내시고 그러세요 애휴...ㅜㅜ
어떻게 해야지 제가 덜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정말 인품도 좋으시고 점잖은분이신데
뒤늦게 카톡에 입문(?)하시고 재미를 붙이신거같아요 이긍....
1. ㅇㅇ
'20.4.12 1:0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전 엄마라도 그런것 보내면 답장안해요
2. 무념무상
'20.4.12 1:04 PM (59.10.xxx.135) - 삭제된댓글이모티콘 하나 날리세요.
3. 무념무상
'20.4.12 1:06 PM (59.10.xxx.135)그냥 이모티콘 하나 날리세요.
4. 열지말고
'20.4.12 1:08 PM (175.193.xxx.206)한번에 보세요. 그냥 숫자 남기고 두시고.... 영상과 상관없는 안부인사만.
5. ...
'20.4.12 1:14 PM (118.223.xxx.43)그냥 알림 끄시고 하루에 몰아서 딱 한번만 톡 날리세요
6. ㅇㅇ
'20.4.12 1:19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저였으면 애초에 답을 안했을거지만...
왜냐면 난 좋아서가 아니라 단지 예의상 답톡을 해준거 뿐인데
상대는 내가 다 받아줬다. 고 생각할 확률이 크기때문에요
그래서 답 해주다 안해주면 배신감을 크게 느낄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답 하지 마세요. 요즘 좀 바쁘다 고 하시고요7. ..
'20.4.12 1:2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좋은글 영상은 답장 안 해요
8. 윌리
'20.4.12 1:30 PM (112.172.xxx.191)그건 내가 감당할 게 아닙니다
알람 끄세요9. ㅠ
'20.4.12 1:31 PM (210.99.xxx.244)잠깐 숨김하세요. 저도 무슨 기독문을 미친듯이 보내는 언니가 있었는데 숨김했어요.
10. ...
'20.4.12 1:33 PM (39.115.xxx.225)그거 거의 단톡으로 보내시는 거에요.
님에게 특별히 보내시는게 아님.
답장해도 안해도 잘 모르십니다.
자유로워지세요.11. ...
'20.4.12 1:33 PM (114.203.xxx.84)맞아요..
계속 답을 드리다가 안하면 배신감내지는 서운하게 생각하실게 뻔해서 칼같이 끊기도 어렵네요 ㅜㅜ
몰아서도 읽고 한번에 퉁쳐서(?) 답톡을 드려도 봤는데
보내자마자 바로 또 새로운 톡을 기다리셨다는듯이 보내셔서 진짜 깜놀한적도 있고요
엄마한테야 고민이랄것도없이 훨씬 편하게 대응할수나 있죠
아 별게 다 맘이 쓰이면서 스트레스에요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12. ᆢ
'20.4.12 1:38 PM (125.130.xxx.189)외롬 타시는 분이 친구 하자 하는건데 감당 못 하시니 거절 해야죠ㆍ직접 예스 ㆍ노 못 하시니 간접적으로 뜨문 뜨문 이모티콘 똑같은 걸로 답해주시고 자꾸 안보고 대꾸 안하면ㄷ그런 비겁한 접근을 멈출거예요ㆍ인간의 외로움은 어느 선까지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데
홀로서기가 안되면 주변에
받아 줄 사람을 헌팅합니다
님이 그릇이 크신 분이라면
꼬박 꼬박 답드리고 전화 응대해드려도 스트레스 안 받을테지만 이게 스트레스 되시면 가식적으로 응대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 처럼 응대 온도를
낮추세요ㆍ빈도 줄이고 성의 없이 마지 못 해 예의상 답하듯이 이모티콘 하나로 서너개에 하나쯤 날리시고 그것도 바로 하지 마시고 이삼일 있다가
그러다가 아예 안하시면
저 쪽은 알아듣고 안 합니다
그래도 아무일도 안 일어나요13. 그녕
'20.4.12 1:46 PM (223.62.xxx.142)전 그런거에 답장 안해요.
그냥 아무일 없어요.
혹시 금전이나 이익에 연관된 분인가요?
상사라든가?
단순 친목이라면 전 왜 그거에 얽매이나 모르겠어요.
그 사람말고는 님에게 너그럽게 대해줄 사람이 없어요?14. 읽씹
'20.4.12 1:47 PM (125.188.xxx.10)저도 그러다가 읽씹 했더니 점차 보내는 횟수가 줄어들고 그뒤엔 안보내시더라구요 ㅋㅋㅋㅋ
15. 전에
'20.4.12 2:08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저도 한분이 좋은글이나 영상을 보내는데
정말 그것도 스트레스더라구요.친한 사람도 아닌데..
그래서
좋은글 영상 감사합니다
이젠 안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라고
톡답보냈어요.그러니 안 보내시더군요.16. 저도
'20.4.12 2:28 PM (175.193.xxx.162)엄마 친구분이 계속 보내셔서 그냥 조용히 차단했어요.
단톡방 하나는 선후배들끼리 모여서 법인을 만들어서 교육사업하는 곳인데
전 모르는 교수님인데 그 분 톡에 지쳐서 나왔네요.
무슨 일 있으면 미안하지만 따로 연락달라고 했어요.
전 카톡이 꼭 연락해야만하는 사람 몇 외엔 없어서 저런 톡들 힘들더라구요.17. 일기는 일기장에
'20.4.12 2:45 PM (211.177.xxx.49) - 삭제된댓글저는 개인톡은 아니고 책모임 공지 챗방이 있는데
어느 한 분 (60대 여성) 일기를 쓰듯 하루 일과를 담긴 사진들과 글들을 거의 매일 올리시네요,
이시국에 어디 어디 놀러가고 먹고 마시고 ... 정말 왕성한 에너지!
처음엔 다들 댓글을 달았는데 ... 이제는 마니아 두세분만 그 분글에 댓글 달아드립니다
모임공지방이 아니라 ... 그분 개인 블로그 같아요, 이젠 ㅠ ㅠ
매일 고민하고 있어요. 탈퇴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18. 일기는 일기장에
'20.4.12 2:48 PM (211.177.xxx.49)저는 개인톡은 아니고 모임 공지 챗방이 있는데
어느 한 분이 일기를 쓰듯 하루 일과를 담긴 사진들과 글들을 거의 매일 올리시네요,
이시국에 어디 어디 놀러가고 먹고 마시고 ... 정말 왕성한 에너지!
처음엔 다들 댓글을 달았는데 ... 이제는 몇분만 그 분글에 댓글 달아드립니다
모임공지방이 아니라 ... 그분 개인 블로그 같아요, 이젠 ㅠ ㅠ
매일 고민하고 있어요. 탈퇴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19. abcdef
'20.4.12 3:01 PM (49.174.xxx.243)흠 그분 보내시는거 3배.정도로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생까는게 제일 빠르고 쉽지만 그게 안되시면 시도때도 없이 보내서 응수한다. ×3정도 실천해보아요.
답도 그냥 좋은글로 응수~~~
연달아 3개도 보내보시고 살짝 늦은시간에도 보내보시고20. ..
'20.4.13 2:35 AM (1.227.xxx.17)처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니 님에게 되게 도움주고있다고 생각해서 보내는겁니다 그러니 이젠 그냥 읽지마세요며칠후 옭으셔도되구요 이모티콘남기면 번개처럼 또 톡을 보낼테니 간격을두고 며칠이후에 보시고 답을 남기지마세요